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NFL15:W6] 샌 디에고 차저스 TE 안토니오 게이츠의 원 핸드 캐치

곧잘 할 것 같으면서도 미지근한 성적을 내는 데 그치는 팀 중 하나는 샌 디에고 차저스(San Diego Chargers)다. 샌 디에고 차저스도 베테랑 쿼터백 필립 리버스(Philip Rivers)와 베테랑 타잇 엔드 안토니오 게이츠(Antonio Gates) 등 굵직한 플레이어를 보유한 팀이지만, 최근에 와선 기대에 못미치는 미지근한 시즌을 보낼 뿐 수퍼보울 우승에 도전해볼 만한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15년 시즌도 미지근하긴 마찬가지다. 차저스의 2015년 시즌 전적은 현재 2승4패다.

금년에도 변함없이 미지근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샌 디에고 차저스가 그린 베이 패커스(Green Bay Packers)와의 시즌 6째 주 경기에서 익사이팅한 하이라이트 플레이를 선보였다.

24대20으로 뒤지던 샌 디에고 차저스는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다. 만약 차저스 디펜스가 터치다운을 허용했다면 사실상 희망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남은 시간 동안 차저스가 11점 이상을 내려면 터치다운을 2번 해야만 가능했으므로 시간 여유가 충분치 않았다. 그러나 차저스 디펜스는 터치다운을 허용하지 않고 필드골만 내주는 데 성공했다. 필드골을 추가한 패커스가 27점이 되었으므로 차저스가 남은 시간동안 터치다운을 한 번만 하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바로 이 때 베테랑 플레이어 필립 리버스와 안토니오 게이츠가 하일라이트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게이츠가 멋진 원 핸드 캐치를 선보인 것.




그러나 차저스의 운은 여기까지가 전부였다. 차저스 오펜스는 동점 터치다운을 만들지 못하고 7점차로 패했다.

파이널 스코어는 패커스 27, 차저스 20.

2015년 프리시즌에 주전 와이드리씨버 조디 넬슨(Jordi Nelson)을 시즌엔딩 부상으로 잃은 것이 패커스의 2015년 시즌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기도 했으나, 베테랑 쿼터백 애런 로저스(Aaron Rodgers)가 버티고 있는 그린 베이 패커스는 현재까지 별다른 영향 없이 6승 무패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도 와이드리씨버 드반테 애덤스(Davante Adams), 타이 몽고메리(Ty Montgomery)가 부상당했으며, 와이드리씨버 제임스 존스(James Jones)와 랜들 캅(Randall Cobb)도 부상으로 들락거리는 등 패커스 와이드리씨버들의 건강 상태가 과히 좋은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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