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1일 금요일

[NFL17] 달라스 카우보이스 RB 이지킬 엘리엇 6 경기 출장정지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이 NFL로부터 6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엘리엇이 징계를 받은 이유는 2016년 여름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 애인 폭행 사건 때문이라고 NFL닷컴이 전했다. 엘리엇은 폭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NFL의 조사 결과 엘리엇이 애인에게 물리적 위협을 가했다는 상당한 증거들을 확보하면서 엘리엇이 NFL의 개인 행실 정책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킬 엘리엇은 2016년 NFL 드래프트 1 라운드에 지명되어 수퍼스타 데뷔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엘리엇은 애인 폭행 사건 뿐 아니라 달라스에서 동행한 여성의 상의를 끌어내려 가슴을 노출시키는 짖궂은 장난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구설에 오르는 등 경기장 밖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해프닝으로 스포츠 뉴스 섹션에 자주 오르내렸다.

엘리엇은 NFL의 6 경기 출장정지 징계에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엇이 "플레이메이커"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철없고 경솔한 행동과 실수를 자주 하는 "트러블메이커"까지 될 필요는 없다. 

댓글 2개 :

  1. 검찰에서는 약혼녀의 엇갈리는 진술로 인해 기소를 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는데...
    어떻게 될지 ...
    db 도 너무 불안하고 de인 taco charlton도 좀 불안하고... 내일 경기에서는 수비수들의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제일런 스미스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대
    내일 나올지 궁금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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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NFL이 징계를 내릴 수 있다는 얘기인 듯 합니다.
      레이 라이스 사건 때 NFL이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털어내려는 PR 무브로도 보입니다.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주며 "이렇게 달라졌다"는 걸 홍보하려는 것일 수 있습니다.
      NFL이 가정폭력에 소극적이란 딱지 지우려고 공익광고까지 찍고 노력을 많이 했었죠.
      이렇다 보니 유죄/무죄보다 이미지가 더 중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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