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9일 화요일

[NFL19:W8]씬시내티 뱅갈스, 루키 라이언 핀리로 주전 QB 교체

2019년 시즌은 "백업 쿼터백의 해"로 불리기도 한다. 부상 또는 부진 등의 이유로 베테랑을 빼고 백업 쿼터백으로 주전을 교체한 팀들이 많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백업 쿼터백들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활약까지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씬시내티 뱅갈스(Cincinnati Bengals)도 주전 쿼터백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뱅갈스가 베테랑 쿼터백, 앤디 달튼(Andy Dalton)을 벤치시키고, 루키 쿼터백 라이언 핀리(Ryan Finley)로 주전 쿼터백을 교체했다고 NFL.com이 전했다.

씬시내티 뱅갈스는 2015년 시즌까지 베테랑 쿼터백, 앤디 달튼과 함께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던 팀이었다. 그러나 2016년 시즌부터 팀이 기울기 시작하더니, 2019년 시즌에는 헤드코치 교체까지 겹치면서 현재 무승 8패를 기록 중이다.

팀이 완전히 바닥으로 추락하기 시작하자 뱅갈스는 부진한 앤디 달튼을 벤치시키고 2019년 NFL 드래프트 4 라운드에 지명한 루키 쿼터백, 라이언 핀리로 주전 쿼터백을 교체하는 카드를 꺼냈다. 루키 쿼터백에게 주전을 맡기면서 침체에 빠진 팀에 어떻게든 스파크를 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씬시내티 뱅갈스는 오는 9째 주에 경기가 없으며, 11월10일 벌어지는 10째 주에 디비젼 라이벌,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와 홈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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