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6일 금요일

'폭스캐처', 스티브 커렐의 진지한 연기 빼곤 없었다

스티브 커렐(Steve Carell)과 채닝 테이텀(Channing Tatum)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라고 하면 아무래도 코메디 영화가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다. 스티브 커렐은 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코메디 분야에서 유명한 배우이고, 채닝 테이텀도 최근 들어 소니 픽쳐스의 코메디 영화 '21 점프 스트릿(21 Jump Street)'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어서다.

그러나 스티브 커렐과 채닝 테이텀이 함께 출연한 영화 '폭스캐처(Foxcatcher)'는 유머와는 담을 쌓은 영화다.

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2014년 NFL 시즌 16째 주 베스트 매치는 토요일 경기

NFL 경기는 주로 일요일에 벌어진다. 월요일 밤에 벌어지는 먼데이 나잇 풋볼 경기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정규시즌 경기는 모두 일요일에 열린다. 그런데 최근엔 NFL 네트웍이 목요일 밤에 정규시즌 경기를 중계방송 한다. 추수감사절 스페셜 경기를 제외하곤 목요일에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 경우가 없었으나 얼마 전부터 NFL이 목요일 밤 스페셜 경기를 꾸준히 선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젠 목요일 밤 경기가 정규 스케쥴이 되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목요일 밤 경기는 케이블 채널인 NFL 네트웍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으나 2014년 시즌엔 CBS와 함께 중계방송을 했다. 2014년 시즌 16째 주엔 목요일에 경기를 갖지 않고 토요일에 CBS와 NFL 네트웍이 2개의 경기를 중계방송했다.

2014년 12월 21일 일요일

내가 뽑아본 2000년대 보컬 트랜스 베스트 (4)

트랜스 뮤직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기는 지난 2000년대다. 요새는 유행이  90년대 유행했던 팝-프렌들리 하우스 뮤직으로 후진하면서 트랜스 뮤직이 뒤로 밀린 상태이지만 지난 2000년대엔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클럽 뮤직이 성행했었다. 그 중 하나가 보컬 트랜스다. 보컬 트랜스는 문자 그대로 보컬을 곁들인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은 원래 보컬이 거의 또는 완전히 없는 스타일의 클럽 뮤직이었으나 90년대 중-후반을 거치며 대중화되면서 보컬이 들어간 팝-프렌들리 트랜스 뮤직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들어보는 2000년대 유로 댄스 (2)

80년대가 디스코, 90년대가 하우스 뮤직의 시대였다면 200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뮤직 스타일은 트랜스 뮤직이었다. 9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부터 대중화되기 시작한 트랜스 뮤직은 테크노풍의 언더그라운드 스타일에서 서서히 벗어나 90년대 유행했던 유로 댄스, 유로 하우스, Hi-NRG 스타일과 융합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드림 하우스, 드림 트랜스, 프로그레시브 트랜스, 업리프팅 트랜스, Nu-NRG 등 다양한 서브 스타일이 만들어졌으며,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트랜스 기반에 하드 하우스, Hi-NRG 등의 여러 스타일이 혼합된 핸스업, 즉 2000년대 유로 댄스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핸스 업 2014 (3)

요새 유행하는 팝-프렌들리 스타일의 댄스뮤직은 십중팔구 하우스 뮤직이다. 지난 2000년대엔 트랜스, Hi-NRG의 영향을 많이 받은 빠른 템포의 핸스 업(Hands Up) 스타일이 유행했지만 최근엔 템포가 느린 하우스풍의 댄스팝이 핸스 업을 대체했다. 현재 유행하는 하우스풍 댄스팝의 템포를 빠르게 하면 2000년대 유행했던 핸스 업과 별 차이가 없게 들리기도 하므로 하우스 뮤직의 유행에 맞춰 핸스 업이 변화한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며, 요새 유행하는 하우스풍 댄스팝을 2010년대 핸스 업으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과거에 유행했던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빠른 템포의 팝-프렌들리 핸스 업이 요즘엔 유행하지 않는 것만은 분명하다.

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호빗 3', 3부작 아이디어가 현명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반지의 제왕(Lord of the Rings)' 트릴로지의 프리퀄 격인 '호빗(The Hobbit)' 트릴로지의 완결편이 개봉했다. 제목은 '호빗: 다섯 군대 전투(The Hobbit: The Battle of Five Armies)'.

2012년 개봉한 '호빗' 3부작의 첫 번째 영화는 너무 늘어지는 느낌이 드는 게 300 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비교적 짧은 J. R. R. 톨킨(J. R. R. Tolkien)의 어린이용 소설을 3부작으로 제작한다는 게 무리였다는 생각이 들도록 했다. 그러나 2013년 개봉한 두 번째 영화는 전개가 보다 스피디해진 게 전편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았다.

2014년 12월 16일 화요일

벨베디어 보드카 '007 스펙터'에 등장

"Excellent choice, Mr. Bond!"

제임스 본드가 '007 스펙터(SPECTRE)'에서 마시게 될 보드카는 벨베디어(Belvedere) 보드카로 밝혀졌다. 폴란드의 럭져리 보드카 브랜드, 벨베디어 보드카가 007 시리즈와 파트너쉽을 맺고 현재 촬영 중인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에 등장한다.

2014년 NFL 시즌 15째 주 베스트 캐치 주인공은 마이크 월리스

미국 CBS에서 NFL 중계방송 해설을 맡고 있는 전직 NFL 쿼터백 댄 화우츠(Dan Fouts)가 며칠 전에 이런 말을 했다:

"If you can't catch the ball in one hand in the NFL these days, you don't belong here! It seems that way!!"

Well, here we go again!

소니 해킹으로 밝혀진 '007 스펙터'의 맘에 드는 점과 들지 않는 점들

소니 픽쳐스 해킹 사건으로 2015년 11월 개봉 예정인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의 많은 정보가 공개되었다. 이제 막 촬영에 들어간 만큼 공식적으로 알려진 정보는 얼마 되지 않지만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정보의 양이 상당하다. '007 스펙터' 스크립트가 유출되면서 영화의 처음부터 마지막 엔딩까지의 줄거리부터 시작해서 등장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 등 상당량의 정보가 모두 새나왔다. '007 스펙터' 관련 정보가 소니 픽쳐스의 해킹 데이터들에 조금씩 묻어나오는 듯 하더니 스크립트 초안까지 유출되면서 궁금점들이 거의 대부분 해소되었다. 물론 완성된 영화는 이번에 공개된 스크립트 초안과 많은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메인 스토리라인과 등장 캐릭터 등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2월 13일 토요일

'007 스펙터' 제작비 로마에서만 6천만 달러?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가 역대 가장 비싼 제임스 본드 영화가 될 듯 하다.

3억 달러 중반까지 치솟은 '스펙터' 제작비용을 2억 5천만 달러 대로 끌어내리기 위해 007 제작진이 진땀을 뺐다는 CNN의 보도에 이어 이번엔 007 제작진이 로마에서만 6천만 달러를 지출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007 스펙터' 스크립트 유출 - 초안이라지만 많은 스포일러 담겨있어

소니 픽쳐스 해킹 사태의 불똥이 007 시리즈로 튀었다. 소니 픽쳐스, MGM, 007 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Barbara Broccoli) 등이 주고받은 '스펙터' 제작 관련 이메일이 소니 픽쳐스 해킹 파일에 묻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스크립트 초안까지 유출되어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상당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007 제작진 측은 '스펙터' 스크립트 초안이 유출되었음을 시인하고 도난당한 극비 스크립트를 영리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소니 픽쳐스, 해킹 여파로 영화 촬영 중단? - '007 스펙터' 영향 받나

지난 11월 말 해킹 공격을 받은 소니 픽쳐스가 영화 촬영까지 중단하게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킹 공격으로 인해 소니 픽쳐스 직원들의 연봉과 그들이 주고 받은 이메일 내용 등의 내부 정보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난감한 처지에 놓인 소니 픽쳐스가 이번엔 영화 제작비용 지급에도 문제가 생겨 영화 촬영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트랜스 뮤직 (5)

90년대에 가장 인기있었던 클럽 스타일은 하우스 뮤직이다. 80년대엔 디스코가 유행이었다면 90년대엔 하우스 뮤직 기반의 클럽 뮤직이 인기를 끌었다. 90년대 유행했던 많은 유로 댄스 곡들도 하우스 뮤직에 속한다.

그런데 90년대 들어서 주목받기 시작한 또 하나의 클럽 스타일이 있다 -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유로 댄스 (2)

80년대가 유로 디스코의 시대였다면 90년대는 유로 하우스의 시대였다. 90년대는 미국에서 시작한 하우스 뮤직이 유럽에 정착하면서 하우스 뮤직의 전성기가 됐다. 90년대 유행했던 유로 댄스는 하우스 뮤직 기반에 80년대에서 넘어온 유로 디스코, Hi-NRG의 흔적이 남은 곡들이 많았으며, 90년대 중반 이후 트랜스 뮤직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트랜스의 영향을 받은 곡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들어 보는 90년대 유로 댄스' 시리즈에선 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유러피언 댄스 뮤직들을 소개해나갈 계획이다.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팝 (5)

90년대는 내가 팝을 마지막으로 들었던 때다. 80년대부터 즐겨 듣던 팝을 90년대 초까지 즐겨 듣다 90년대 중반부터 조금씩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90년대 말엔 라디오에서 매일 반복해서 틀어주는 히트곡 정도만 아는 수준으로 흥미를 잃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의 팝 뮤직이 맘에 들지 않기 시작한 것 등을 포함해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90년대 팝 뮤직 중 기억에 남는 곡이 없는 것은 아니다. 90년대에 와서 팝 뮤직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니 '추억의 90년대 팝'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자 그렇다면 90년대에 즐겨 들었던 팝 뮤직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