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0일 토요일

끝이 없는 'Last Christmas'

그렇다. 12월은 종을 치고 징글징글하면서 고요한 밤 타령을 하는 시즌이다.

이맘 때가 되면 온갖 크리스마스 테마의 노래들이 쏟아진다.

자, 이중에서 가장 듣기 편한 곳을 하나 뽑으라고 한다면?

나는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를 선택하겠다.

Wham!이 부른 80년대 클래식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변함없이 흘러나오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노래가 되었다.


▲Wham!의 오리지날 'Last Christmas'


그런데, 오리지날이 전부가 아니다. 이 노래가 워낙 인기가 높다보니 리메이크 버전도 한 둘이 아니다.

독일의 댄스그룹 Cascada의 'Last Christmas'가 그 중 하나.


▲Cascada의 'Last Christmas'

이 뿐만 아니다. '비벌리 힐즈 캅(Beverly Hills Cop)' 주제곡 'Axel F' 리메이크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독일의 댄스그룹 Crazy Frog도 'Last Christmas'를 선보였다.


▲Crazy Frog의 'Last Christmas'


내가 처음으로 접한 Crazy Frog의 'Last Christmas'는 "링디딩~", "바밥~!" 하는 개구리 사운드가 없는 버전이었다. Crazy Frog 노래에서 개구리 샘플이 빠지면 의미가 없지 않냐는 생각도 들지만 'Last Christmas'는 'NO 개구리 소리 버전'이 훨씬 좋더라.


▲Crazy Frog의 'Last Christmas' 12인치

댄스 리메이크 버전도 찾아보면 한 둘이 아니다.

라트비아 댄스그룹 BTH도 'Last Christmas'를 불렀더라.


▲BTH의 'Last Christmas'


유러피언 댄스버전이 전부도 아니다. 갈수록 쟝르도 다양해 진다.

우선 미국의 록밴드, Jimmy Eat World부터 시작하자.


▲Jimmy Eat World의 'Last Christmas'

'하이스쿨 뮤지컬' 스타 Ashley Tisdale도 불렀더라.


▲Ashley Tisdale의 'Last Christmas'


Taylor Swift의 크리스마스 앨범에도 'Last Christmas'가 있다.


▲Taylor Swfit의 'Last Christmas'


디즈니의 The Cheetah Girls도 이 노래를 불렀다.


▲The Cheetah Girls의 'Last Christmas'

뿐만 아니라 컨트리 뮤지션, Carrie Underwood도 불렀더라.


▲Carrie Underwood의 'Last Christmas'

이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아무래도 Scala & Kolacny Brothers 버전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합창곡을 싫어하지만 이건 "베리 굳!"...


▲Scala & Kolacny Brothers의 'Last Christmas'


찾아보면 'Last Christmas' 리메이크가 더 있겠지만 이쯤에서 그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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