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1일 목요일

밤에 운전하며 듣기 좋은 트랜스 뮤직 4

요새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가볍게 넘고 있다. 6월달이 원래 이렇게 더웠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기온이 며칠 연달아 35도 이상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겨울이 왔다 갔다는 것을 제대로 실감하지 못할 정도로 소프트한 겨울이 지나가더니 이젠 아예 푹 삶으려는 모양이다.

날씨가 이렇게 더워지면 낮에 외출하고픈 생각이 들지 않는다. 산책 나온 사람들로 붐비던 동네 공원들도 날씨가 조금 더운 날엔 한 두 명 보일까 말까다.

이럴 땐 비교적 시원한 밤에 바람을 쐬러 나가는 게 좋다. 날씨가 더우니까 산책 대신 드라이브로 때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들을 음악도 되도록이면 서늘한 느낌을 주는 곡을 고르는 게 좋다. 템포가 너무 빠르거나 에너지가 넘치는 스타일의 곡은 듣기만 해도 더워지므로 서늘한 밤거리 드라이빙에 어울리지 않는다.

자 그렇다면 비교적 차분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트랜스 뮤직들을 몇 곡 들어보기로 하자.

(일부러 한 건 아닌데, 다 모아놓고 보니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10곡 중에서 9개 곡이 보컬 트랜스가 됐다.)

첫 번째 곡은 Paul Oakenfold의 'Surrender' Protoculture 리믹스.


다음은 Susana & Rex Mundi의 'All Time Low' Aerofoil 리믹스.


다음 곡은 Estiva & Tania Zygar의 'Death of Me'.


다음은 Dark Matters의 'The Perfect Lie' Beat Service 리믹스.


다음은 Ferry Corsten의 'Live Forever' Shogun 리믹스.


Andy Moor 'World to Turn'.


다음 곡은 Cosmic Gate & Emma Hewitt의 'Be Your Sound'.


다음은 Lange & Audrey Gallagher의 'Our Way Home'.


다음은 Armin van Buuren의 'Suddenly Summer'.


마지막 곡은 Mark Otten의 'Hyperfocus'. 이번 포스팅에서 보컬이 없는 유일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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