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9일 월요일

[NFL19:W1]다시 보는 워싱턴 레드스킨스 버논 데이비스 48야드 TD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 타잇엔드, 버논 데이비스(Vernon Davis)는 워싱턴 D.C에서 태어나 메릴랜드 대학(University of Maryland)를 다녔다. 데이비스는 2006년 NFL 드래프트 1 라운드에 지명되어 현재 NFL 경력 14년차 베테랑이다. 나이는 35세. 금년 37세의 벤자민 왓슨(Benjamin Watson), 제이슨 위튼(Jason Witten) 등과 함께 "최고령 타잇엔드" 중 하나다.

버논 데이비스는 샌 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즈(San Francisco 49ers),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를 거쳐 "홈팀"인 워싱턴 레드스킨스 유니폼을 입기까지 10년을 기다려야 했다.

바로 그가 2019년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멋진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다.

버논 데이비스는 필라델피아에서 벌어진 디비젼 라이벌,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와의 시즌 오프너 퍼스트 쿼터에 허들까지 해가며 태클을 뚫고 숏패스에 그치는 것으로 보였던 평범한 플레이를 48야드 터치다운으로 연결시켰다.

데이비스의 터치다운이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2019년 정규시즌 1호 터치다운이었다.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경기 초반부터 17대0으로 앞서나가더니 전반을 20대7로 여유있게 마쳤다. 전반까지는 레드스킨스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그러나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전반만 이긴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일방적인 경기가 되면서 27대32로 역전패했기 때문이다. 전반에 20점을 냈던 레드스킨스는 후반에 달랑 7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반면, 이글스는 전반에는 7점을 내는 데 그쳤으나 후반에 25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시즌 오프너에서 역전패를 당한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다음 주 워싱턴 D.C로 이동해 디비젼 라이벌,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와 홈경기를 갖는다.

전반에 부진으로 홈팬들의 야유까지 받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다음 주 애틀란타로 이동해 애틀란타 팰컨스(Atlanta Falcons)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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