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콴텀 오브 솔래스' 북미개봉 첫날 2700만불

"This never happened to the other fella..."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의 두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콴텀 오브 솔래스(Quantum of Solace)'가 북미지역 개봉 첫날 2700만불을 벌어들였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콴텀 오브 솔래스'는 북미지역 개봉 첫날 1660만불을 벌어들인 피어스 브로스난 주연의 '다이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2002)'와 1470만불을 번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2006)'을 제치고 북미지역 개봉 첫날 최고 수입을 기록한 제임스 본드 영화가 됐다.


▲로이터

로이터에 의하면 영화업계 전문가들은 '콴텀 오브 솔래스'가 북미지역 개봉 첫 주 금-토-일 사흘동안 6천만불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만약 '콴텀 오브 솔래스'가 개봉 첫 주말에 6천만불을 달성한다면 2006년 북미지역 개봉 첫 주말에 4080만불을 번 다니엘 크레이그의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2006)'을 앞설 뿐만 아니라 제임스 본드 시리즈 최고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까지는 '다이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2002)'가 세운 4710만불이 최고기록이지만 '콴텀 오브 솔래스'가 6천만불을 달성한다면 북미지역 개봉 첫 주말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새로운 제임스 본드 영화가 된다.

'콴텀 오브 솔래스'는 북미를 제외한 60개 지역에서 이미 2억불을 벌어놓은 상태. 이런 추세라면 제임스 본드 시리즈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될 가능성도 보인다. 현재까지는 5억9400만불을 기록한 '카지노 로얄'이 007 시리즈 #1 흥행작.

제임스 본드 영화로써의 퀄리티는 '카지노 로얄'이 한 수 위지만 오락성은 '콴텀 오브 솔래스'가 높기 때문일까?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콴텀 오브 솔래스'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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