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개봉한 워너 브러더스의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를 보면서 가장 눈여겨 봤던 것은 조단이라는 이름의 여자 캐릭터였다. 2013년 '위대한 개츠비' 리메이크에선 누가 조단 역을 맡는지 개봉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고, 영화를 보면서도 가장 관심있게 지켜본 캐릭터가 조단이었다.
2013년 '위대한 개츠비' 리메이크에서 조단 역을 맡은 여배우는 엘리자베스 데비키(Elizabeth Debicki).
'위대한 개츠비' 이전까지는 엘리자베스 데비키라는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1990년생의 신인 여배우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위대한 개츠비' 이전에 그녀가 출연한 다른 작품을 본 기억이 없다.
그러나 데비키는 '위대한 개츠비'의 화려한 출연진 중 가장 눈에 띄었다. 2013년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선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유일한 재미였다. 훤칠한 키에 차가움과 우아함을 두루 갖춘 'Fresh Face' 데비키는 조단 베이커 역으로 잘 어울려 보였다.
그런데 왜 조단 베이커와 엘리자베스 데비키에 비상한 관심을 가졌냐고?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에 조단 베이커 역을 맡았던 여배우가 이후에 007 시리즈에서 본드걸이 된 적이 있어서다.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 주연의 1974년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조단 베이커 역을 맡았던 여배우가 바로 그녀다.
그렇다. 바로 미국 여배우 로이스 차일스(Lois Chiles)다.
1974년작 '위대한 개츠비'에서 쌀쌀맞고 스타일리쉬한 조단 베이커를 연기했던 로이스 차일스는 1979년 로저 무어(Roger Moore) 주연의 007 시리즈 11탄 '문레이커(Moonraker)'에서 리딩 본드걸 홀리 굳헤드 역을 맡았다.
그렇다면 혹시 엘리자베스 데비키도 로이스 차일스가 지난 70년대에 했던 것처럼 '위대한 개츠비'의 조단 베이커 역을 거쳐 본드걸 역을 맡게 될까?
007 프로듀서 중 하나가 여성이라서 그런지 007 시리즈가 갈수록 어둡고 터프한 본드걸을 선호하는 듯 하므로 엘리자베스 데비키처럼 여성스러운 '섹시 블론드'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은 게 사실이다. 요즘엔 '섹시 블론드'는 본드걸의 몫이 아니라 제임스 본드의 몫이다. 과거엔 본드걸이 '섹시 블론드'였지만 요샌 '섹시 블론드'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제임스 본드를 맡고 있다. 남성 중심의 남성 판타지인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여성 프로듀서, 게이 스크린라이터 뿐만 아니라 제임스 본드까지 '섹시 블론드'로 바뀐 게 현실이다.
그러나 데비키는 멋진 본드걸이 될 만한 가능성이 보인다. 1990년생이라서 아직 꼬마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멋진 리딩 본드걸로 전혀 손색 없어 보인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이 친구가 상당히 키가 큰 꼬마라는 점이다.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엘리자베스 데비키의 키는 5피트11인치(180cm)라고 한다. 여기에 굽이 높은 하이킬까지 신으면 6피트를 가볍게 넘는다. 5피트11인치라면 니콜 키드맨(Nichole Kidman)과 같은 키이며, 키가 크기로 소문난 여배우 중 하나인 샬리스 테론(Charlize Theron)보다 1인치 크다.
현재 제임스 본드 역을 맡고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키는 5피트10인치(178cm)다. 크레이그는 키가 6피트가 채 안 되는 첫 번째 제임스 본드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크레이그 이전에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다섯 명의 배우들은 모두 키가 6피트 이상이었다.
아래 이미지는엘리자베스 데비키가 호주 배우 조엘 에저튼(Joel Degerton)과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다. 에저튼의 키는 5피트11인치(180cm)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도 데비키와 키 차이가 제법 나는 듯 하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키가 가장 큰 리딩 본드걸은 누구이며, 키는 얼마였을까?
지금까지 키가 가장 큰 리딩 본드걸은 1989년작 '라이센스 투 킬(Licence to Kill)'에 출연했던 미국 여배우 캐리 로웰(5피트10인치)이다. 당시 제임스 본드였던 티모시 달튼(Timothy Dalton)은 키가 6피트2인치다.
그러므로 아직까진 5피트11인치 리딩 본드걸은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다니엘 크레이그 시대엔 아무래도 힘들지 않겠나 싶지만, 크레이그가 떠난 이후에 제임스 본드가 키가 큰 남자 배우로 교체된다면 5피트11인치 본드걸도 무난해질 것이다.
과연 엘리자베스 데비키도 로이스 차일스가 했던 것처럼 조단 베이커 역을 거쳐 리딩 본드걸 역을 맡게 되는지 지켜보기로 하자.
2013년 '위대한 개츠비' 리메이크에서 조단 역을 맡은 여배우는 엘리자베스 데비키(Elizabeth Debicki).
'위대한 개츠비' 이전까지는 엘리자베스 데비키라는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1990년생의 신인 여배우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위대한 개츠비' 이전에 그녀가 출연한 다른 작품을 본 기억이 없다.
그러나 데비키는 '위대한 개츠비'의 화려한 출연진 중 가장 눈에 띄었다. 2013년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선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유일한 재미였다. 훤칠한 키에 차가움과 우아함을 두루 갖춘 'Fresh Face' 데비키는 조단 베이커 역으로 잘 어울려 보였다.
그런데 왜 조단 베이커와 엘리자베스 데비키에 비상한 관심을 가졌냐고?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에 조단 베이커 역을 맡았던 여배우가 이후에 007 시리즈에서 본드걸이 된 적이 있어서다.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 주연의 1974년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조단 베이커 역을 맡았던 여배우가 바로 그녀다.
그렇다. 바로 미국 여배우 로이스 차일스(Lois Chiles)다.
1974년작 '위대한 개츠비'에서 쌀쌀맞고 스타일리쉬한 조단 베이커를 연기했던 로이스 차일스는 1979년 로저 무어(Roger Moore) 주연의 007 시리즈 11탄 '문레이커(Moonraker)'에서 리딩 본드걸 홀리 굳헤드 역을 맡았다.
▲It's me~! |
그렇다면 혹시 엘리자베스 데비키도 로이스 차일스가 지난 70년대에 했던 것처럼 '위대한 개츠비'의 조단 베이커 역을 거쳐 본드걸 역을 맡게 될까?
007 프로듀서 중 하나가 여성이라서 그런지 007 시리즈가 갈수록 어둡고 터프한 본드걸을 선호하는 듯 하므로 엘리자베스 데비키처럼 여성스러운 '섹시 블론드'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은 게 사실이다. 요즘엔 '섹시 블론드'는 본드걸의 몫이 아니라 제임스 본드의 몫이다. 과거엔 본드걸이 '섹시 블론드'였지만 요샌 '섹시 블론드'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제임스 본드를 맡고 있다. 남성 중심의 남성 판타지인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여성 프로듀서, 게이 스크린라이터 뿐만 아니라 제임스 본드까지 '섹시 블론드'로 바뀐 게 현실이다.
그러나 데비키는 멋진 본드걸이 될 만한 가능성이 보인다. 1990년생이라서 아직 꼬마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멋진 리딩 본드걸로 전혀 손색 없어 보인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이 친구가 상당히 키가 큰 꼬마라는 점이다.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엘리자베스 데비키의 키는 5피트11인치(180cm)라고 한다. 여기에 굽이 높은 하이킬까지 신으면 6피트를 가볍게 넘는다. 5피트11인치라면 니콜 키드맨(Nichole Kidman)과 같은 키이며, 키가 크기로 소문난 여배우 중 하나인 샬리스 테론(Charlize Theron)보다 1인치 크다.
현재 제임스 본드 역을 맡고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키는 5피트10인치(178cm)다. 크레이그는 키가 6피트가 채 안 되는 첫 번째 제임스 본드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크레이그 이전에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다섯 명의 배우들은 모두 키가 6피트 이상이었다.
아래 이미지는엘리자베스 데비키가 호주 배우 조엘 에저튼(Joel Degerton)과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다. 에저튼의 키는 5피트11인치(180cm)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도 데비키와 키 차이가 제법 나는 듯 하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키가 가장 큰 리딩 본드걸은 누구이며, 키는 얼마였을까?
지금까지 키가 가장 큰 리딩 본드걸은 1989년작 '라이센스 투 킬(Licence to Kill)'에 출연했던 미국 여배우 캐리 로웰(5피트10인치)이다. 당시 제임스 본드였던 티모시 달튼(Timothy Dalton)은 키가 6피트2인치다.
그러므로 아직까진 5피트11인치 리딩 본드걸은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다니엘 크레이그 시대엔 아무래도 힘들지 않겠나 싶지만, 크레이그가 떠난 이후에 제임스 본드가 키가 큰 남자 배우로 교체된다면 5피트11인치 본드걸도 무난해질 것이다.
과연 엘리자베스 데비키도 로이스 차일스가 했던 것처럼 조단 베이커 역을 거쳐 리딩 본드걸 역을 맡게 되는지 지켜보기로 하자.
저도 캐리 멜리건보다도 이 아가씨가 눈에 띄더군요. +_+
답글삭제저도 이 친구만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삭제저 모델 키가 190cm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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