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가 병원에서 치료 중 1월3일 사망했다는 발표가 나왔다가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정정하는 혼란이 있었으나, 폭스뉴스에 따르면 로버츠의 오랜 파트너였던 랜스 오브라이언(Lance O'Brien)이 타냐 로버츠가 1월4일 밤 요로 감염증(Urinary Tract Infection)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고 한다.
영국의 모델 겸 여배우, 타니아 맬렛(Tania Mallet)이 사망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타니아 맬렛은 1964년 공개된 제임스 본드 영화 '골드핑거(Goldfinger)'에 흰색 포드 머스탱(Ford Mustang)을 모는 "본드걸", 틸리 매스터슨으로 출연했었다. 틸리 매스터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본드카" 아스톤 마틴 DB5의 특수장치에 당한 첫 번째 피해자이기도 하다.
영국 영화감독, 대니 보일(Danny Boyle)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의 보도대로 새로운 '본드25'의 스크린플레이를 준비 중인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그러나 대니 보일의 '본드25' 연출이 확정된 것은 아닌 듯 하다. 현재로썬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007 제작진이 대니 보일의 스크립트를 선택하지 않으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아직 공식 발표도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대니 보일이 흥미로운 말을 했다. 보일은 얼마 전 가진 인터뷰에서 "#MeToo", "Time's Up" 시대가 반영된 '본드걸' 캐릭터를 '본드25'에 등장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007 시리즈와 섹시한 미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원작소설부터 시작해서 007 영화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섹시한 본드걸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제임스 본드가 여자를 밝히는 플레이보이 캐릭터인 관계로 본드가 본드걸과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내는 부분이 소설과 영화 시리즈 모두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제임스 본드 영화엔 반드시 그런 씬이 나와야 한다는 듯 억지로 집어넣은 티가 나는 다소 어색하고 때로는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러브씬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007 시리즈 역대 가장 유명한 본드걸은 우술라 안드레스(Ursula Andress)다. 안드레스는 1962년 숀 코네리(Sean Connery) 주연의 007 시리즈 1탄 '닥터 노(Dr. No)'에서 흰색 비키니 차림으로 바다에서 걸어나온 본드걸, 허니 라이더 역으로 유명한 스위스 여배우다. 안드레스가 비키니 차림으로 바다에서 걸어나오는 씬은 007 시리즈의 가장 유명한 명장면으로 꼽히며, 우술라 안드레스 역시 역대 최고의 본드걸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그녀가 현재 제임스 본드 역을 맡고 있는 영국 영화배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에 대한 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007 시리즈의 최대 볼거리 중 하나로 '본드걸'이 있다.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제임스 본드 소설 시리즈서부터 미녀 캐릭터가 빠지지 않고 항상 등장했었으므로 007 영화 시리즈에서 본드걸이 최대 볼거리 중 하나가 된 것은 전혀 이상할 게 없다. 007 시리즈의 본드걸은 제임스 본드의 피로를 풀어줌과 동시에 관객들의 눈을 행복하게 해주는 역할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