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4일 금요일

나오미 해리스, 존 르 카레 영화 ‘아워 카인드 오브 트레이터’ 캐스팅

제임스 본드 영화 '스카이폴(Skyfall)'에서 미스 머니페니 역을 맡았던 영국 영화배우 나오미 해리스(Naomie Harris)가 또다른 스파이 영화에 출연할 모양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나오미 해리스가 존 르 카레(John Le Carre) 원작의 스파이 영화 '아워 카인드 오브 트레이터(Our Kind of Traitor)'에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아워 카인드 오브 트레이터'는 러시아 마피아와 영국 정보부 사이에 낀 젊은 영국인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을 기초로 한 영화로, 연출은 영국 영화감독 수자나 화이트(Susanna White)가 맡았다.


이렇게 해서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와 존 르 카레 원작의 스파이 영화에 모두 출연한 또 하나의 영화배우가 탄생했다.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숀 코네리(Sean Connery)와 피어스 브로스난(Pierce Brosnan)도 존 르 카레 원작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숀 코네리는 1990년 존 르 카레 원작 영화 '러시아 하우스(The Russia House)'에 출연했으며 피어스 브로스난은 2001년작 '테일러 오브 파나마(The Tailor of Panama)'에 출연했다. 또한, 007 현재 007 시리즈에서 M 역을 맡고 있는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도 존 르 카레의 소설을 기초로 한 2005년 영화 '콘스탄트 가드너(The Constant Gardener)'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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