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0일 금요일

미스 캘리포니아, 흑인 제임스 본드, 그리고 힐러리 클린턴

2009년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의 최고 스타는 뭐니뭐니해도 미스 캘리포니아, 캐리 프리진(Carrie Prejean)이었다. 캐리 프리진은 미스 아메리카로 선정되지 않고 2위에 그쳤으나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한다는 소신을 밝히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캐리 프리진에게 동성결혼에 관한 질문을 던진 것은 게이 블로거/칼럼니스트로 유명한 페레즈 힐튼(Perez Hilton)이었다.

2015년 4월 9일 목요일

007 시리즈 출연 흑인 영화배우 야펫 코토 "흑인 제임스 본드 안 된다"

'흑인 제임스 본드'설이 이젠 실없는 농담 수준을 넘어  '인종카드'를 즐겨 사용하는 좌파-리버럴들에 의해 "동의하지 않으면 인종차별자로 몰겠다"는 협박용으로 악용될 조짐을 보이면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 출연했던 미국 흑인 영화배우 야펫 코토(Yaphet Kotto)는 생각이 아주 달랐다. 코토도 흑인 배우인 만큼 흑인 제임스 본드를 지지할 듯 보였으나 의외로 정 반대의 답이 돌아왔다.

'007 스펙터': 왜 요즘엔 무비 아답테이션 소설이 나오지 않는 걸까?

피어스 브로스난(Pierce Brosnan)이 제임스 본드였던 시절엔 새로운 제임스 본드 영화가 개봉할 때가 되면 빠짐없이 나오던 게 하나 있었다 ㅡ 무비 아답테이션 소설이다.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제목과 플롯 등을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소설에서 따왔다. 내용이 원작소설과 크게 차이가 나는 영화도 많았지만 스크린플레이를 기초로 한 무비 아답테이션 소설의 필요성이 크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다.

2015년 4월 8일 수요일

'007 스펙터': 크리스토프 발츠의 블로펠드 정체 숨기기 효과 있을까?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에 출연하는 크리스토프 발츠(Christoph Waltz)가 그의 배역이 블로펠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는 기사가 또 올라왔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크리스토프 발츠가 영국의 GQ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블로펠드 역을 맡았다는 '루머'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발츠는 그가 맡은 캐릭터의 이름은 "프란츠 오버하우서"이지 블로펠드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한다.

2015년 4월 7일 화요일

'스타 워즈' 시리즈 디지털 HD로 출시된다

오는 4월10일부터 '스타 워즈(Star Wars)' 시리즈를 디지털 무비 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해진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루카스 필름, 20세기 폭스가  '스타 워즈' 시리즈 전편을 디지털 HD 포맷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홈 비디오 시장이 디지털 HD 포맷 쪽으로 빠르게 기울고 있지만  '스타 워즈' 시리즈는 DVD 또는 블루레이 등 디스크 포맷만 고집해왔다. 그러나 '스타 워즈' 시리즈도 디지털 HD를 더이상 외면하지 못했다.

2015년 4월 6일 월요일

다시 들어보는 2000년대 테크 트랜스 (2)

트랜스 뮤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멜로디다. 트랜스 뮤직이 테크노, 하우스 등 다른 클럽 뮤직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대표적인 부분은 멜로디의 비중이다. 그런데 멜로디의 비중이 테크노, 하우스 뮤직 수준에 불과한 트랜스 뮤직 스타일이 있다. 바로 테크 트랜스다. 테크 트랜스는 현란하고 웅장한 트랜스 스타일의 멜로디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 트랜스 스타일이다. 테크 트랜스는 테크노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초창기 90년대 트랜스 뮤직에서 시작했으며, 테크노의 흔적이 가장 뚜렷하게 남아있는 트랜스 스타일이다.

2015년 4월 5일 일요일

'패스트 앤 퓨리어스 7', 재밌게 즐기고 싶어도 맘처럼 되지 않는...

실없어 보일 정도로 진지한 톤의 영화가 판치는 요즘엔 단순한 액션 영화가 그리울 때가 있다. 진지한 톤의 영화도 좋지만 그런 성격의 액션 영화가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 지치게 된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이것 저것 복잡하게 여러가지를 생각할 것 없이 한쪽 뇌를 꺼내놓고 다른 한쪽은 마비시킨 상태에서 즐길 수 있는 순수한 '스트레스 버스터' 용도의 액션 영화가 생각날 때가 많아졌다.

이럴 때 알맞은 영화가 있다: 바로 유니버설의 '패스트 앤 퓨리어스(Fast and Furious)' 시리즈다.

2015년 4월 1일 수요일

'007 스펙터': '본 수프리머시' 스타일 속편을 예고하는 걸까?

지난 2006년 007 제작진은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의 본드걸 베스퍼 린드를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시대의 트레이시 본드로 만들고자 했다.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소설 '카지노 로얄'에선 베스퍼가 마지막에 자살하면서 끝나지만, 007 제작진은 베스퍼의 죽음으로 마무리 짓지 않고 속편 '콴텀 오브 솔래스(Quanutm of Solace)'에서 베스퍼의 죽음을 이용해 본드의 복수심을 트리거링하려 했다. 이는 이언 플레밍의 제임스 본드 소설 '여왕폐하의 007(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과 '두 번 산다(You Only Live Twice)'의 트레이시 본드의 죽음과 관련된 스토리와 바로 겹쳐진다. 007 제작진이 '카지노 로얄'과 '콴텀 오브 솔래스'의 줄거리를 연결시킨 이유는 바로 그런 플롯을 노렸기 때문이다.

2015년 3월 31일 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5 (3)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5년 3월 30일 월요일

액션영화와 속편이 아카데미상 못받는 이유는 헐리우드의 책임

미국 영화배우 빈 디젤(Vin Diesel)이 며칠 전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곧 개봉하는 유니버설의 자동차 액션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 7(Fast and Furious 7)' 홍보차 중국에 간 빈 디젤은 AP와의 인터뷰에서 '패스트 앤 퓨리어스 7'이 아카데미상을 받을 만하지만 액션영화인 데다 속편이라는 이유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고 한다.

2015년 3월 29일 일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5 (3)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5년 3월 28일 토요일

'007 스펙터': 007 시리즈가 어쩌다 '패스트 앤 퓨리어스'가 됐을까?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시대 제임스 본드 영화의 공통점 중 하나는 영화가 격렬하고 요란스러워졌지만 007 시리즈 스타일의 '멋'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007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씬들이 사라진 바람에 흔해빠진 미국산 액션 영화를 보는 듯 할 뿐 007 시리즈만의 색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요샌 비슷비슷한 SF-코믹북 수퍼히어로 영화가 꾸준한 인기를 얻다 보니 '색다른 맛'이라는 게 무엇인지 잊어버린 사람들이 많을 듯 하지만, 007 시리즈까지 비슷비슷한 12세용 헐리우드 액션영화 중 하나가 돼가는 게 한심해 보인다.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007 스펙터' 티저 트레일러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의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의 네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스펙터'는 영국, 모로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서 촬영했으며, 현재 멕시코에서 프리-타이틀 씬을 촬영 중에 있다.

2015년 3월 25일 수요일

'007 스펙터' 멕시코 시티 촬영 현장 포토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가 멕시코에서 촬영 중이다. 007 제작진은 멕시코 시티에서 ‘스펙터’의 프리-타이틀 씬을 촬영 중이다.

멕시코 시티에서 촬영하는 '스펙터'의 프리-타이틀 씬은 죽음의 날(Day of the Dead) 행사가 한창인 멕시코 시티에서 본드가 씨아라를 뒤쫓는 씬이다. 프리-타이틀 씬에서 본드가 뒤쫓는 마르코 씨아라는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가 맡은 본드걸 캐릭터, 루씨아 씨아라의 남편이다.

2015년 3월 20일 금요일

왜 요즘엔 액션영화에 어울리는 남자 주연배우가 드물까?

요즘 헐리우드 액션영화의 남자 주연배우들을 살펴보면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 째는 영국, 호주 출신 남자배우들이 많다는 점이다. 미국산 코믹북 수퍼히어로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았거나 현재도 맡고있는 배우 중 영국, 호주 출신 배우들이 많다. '토르(Thor)'의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 '엑스맨(X-Men)'의 휴 잭맨(Hugh Jackman)은 호주 출신이고,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The Dark Knight Trilogy)'의 크리스챤 베일(Christian Bale),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의 헨리 카빌(Henry Cavill), '어메이징 스파이더맨(The Amazing Spider-Man)'의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led)는 영국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