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2020년 12월 30일 수요일
요새 내가 즐겨듣는 트랜스 뮤직 2020 (12)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007 시리즈 베테랑 프로덕션 디자이너, 피터 라몬트 사망
또 한명의 클래식 007 시리즈 패밀리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60년대 숀 코네리(Sean Connery) 시절부터 2000년대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시대까지 모두 18편의 007 시리즈에 미술감독, 프로덕션 디자이너 등으로
제작에 참여한 007 시리즈 베테랑 프로덕션 디자이너, 피터 라몬트(Peter Lamont)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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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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