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 원작의 액션 영화 '퍼니셔: 워 존(The Punisher: War Zone)'이 미국서 오는 9월 개봉한다.
금년에 개봉하는 '퍼니셔: 워 존'은 2004년 영화 '퍼니셔'의 속편격인 영화다.
하지만, 주인공 프랭크 캐슬(Frank Castle)을 맡은 배우가 토마스 제인(Thomas Jane)에서 레이 스티븐슨(Ray Stevenson)으로 바뀐 바람에 전작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속편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다행이다. 2004년 개봉한 '퍼니셔' 1편이 기대에 매우 못미치는 영화였으니까.
'퍼니셔' 1편의 문제는 토마스 제인이 프랭크 캐슬역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데서부터 시작했는데 이번엔 레이 스티븐슨으로 교체됐으니 문제 하나는 해결된 셈인지도.
기왕 영국배우를 캐스팅하는 김에 클라이브 오웬을 캐스팅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씬시티(Sin City)', 'Shoot'em Up'에서의 모습을 보니 프랭크 캐슬에도 잘 어울릴 것 같던데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영화다. 누가 프랭크 캐슬로 나오냐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영화버전 '퍼니셔' 시리즈엔 왠지 모르게 별로 기대가 가지 않는다.
과연, '퍼니셔: 워 존'은 1편보다 나은 영화가 될 수 있을까?
제가 영화 퍼니셔 1편을 예전에 봤었는데,
답글삭제이 글보니 갑자기 1편이 또 보고싶어지네요.ㅋ
1편 초반이 좀 충격적이던걸로 기억해요.
흠... 처음에 어떻게 시작했더라...?
답글삭제아, 밤중에 언더커버로 분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