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3일 월요일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크로니클' 시즌 피날레

FOX TV의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크로니클(Terminator: The Sarah Connor Chronicles)' 첫 번째 시즌이 막을 내렸다.

좀 일찍 끝난 것 같긴 하지만 2시간 분량의 시즌 피날레 에피소드를 방송하고 시즌1을 끝냈다.

사실, 말이 '시즌 피날레 에피소드'지 일반 에피소드 2개를 내리 방송한 게 전부였다. 시즌 피날레치곤 마무리가 엉거주춤했지만 WGA 파업 영향을 받은만큼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아무튼,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크로니클' 시즌1은 이렇게 끝났다.



OK, now what?

스토리도 흥미진진해지고 등장 캐릭터들도 제 위치를 찾아가는 도중에 어색하게 끝났지만 FOX는 아직까지 시즌2에 대한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시즌1을 끝으로 'Terminate' 되는 운명일까?

아니면, 시즌2로 이어질까?

시리즈가 이어진다면 2009년 여름 개봉예정에 있는 극장용 영화 '터미네이터 4(Terminator Salvation: The Future Begins)'의 프리퀄(Prequel)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터미네이터 4'가 미국서 2009년 5월 개봉예정으로 알려진만큼 시즌2가 2008년말이나 2009년초에 돌아오면 시즌2 피날레를 '터미네이터 4' 개봉시기에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썬 시즌2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공식발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댓글 4개 :

  1. 헉 터미네이터4 나오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터미네이터 2까지만 나왔으면 명작으로 인정받고 두고두고 기억됬을텐데... 3탄에서 말아먹고 이젠 4탄까지..ㅜㅜ터미네이터2의 명성을 후속편들이 점점 깎아먹는것같네요. 물론 4편이 나와봐야 알겠지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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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존 코너와 기계와의 싸움을 그린 영화라는데, 크리스챤 베일이 존 코너로 나온다죠.
    4탄에선 아놀드 주지사는 안 나온다는군요.
    말씀하신대로 4탄은 시리즈에 먹칠하기 딱 알맞아 보입니다.
    미래에 존 코너와 기계의 싸움을 그린 영화라면 안봐도 비디오인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고봐야겠지만 저도 별로 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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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가 준비중인 포스팅이 James Bond 배우별 분석과 사라코너 연대기와 원작(1-2편)의 비교분석인데,
    왠지 제가 할 말을 다 하신 듯… -.-;;;

    어쨌든 저도 쓸 겁니다!!!

    참고로 T3에서 주지사 타입의 등장은 넌센스였습니다.
    T2의 배경스토리에서 왜 주지사가 왔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고, 이 설정에 의하면 주지사 타입이 왔다는 자체가 설정을 무시한 결과였거든요.
    http://bluenlive.net/202
    에 아주 약간 더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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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전 T2에서부터 실망했기 때문에 T3는 아직...ㅋ
    T2는 스타일리쉬한 면만 내세운 영화로 보였습니다.
    T1에서의 그 맛이 잘 안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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