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스토어 중 홈 비디오 렌탈점 블록버스터 비디오(Blockbuster Video)가 있다. 맥도널드 정도는 아니었어도 파란색 바탕에 노란색 글씨의 블록버스터 비디오 간판을 흔히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엔 블록버스터 스토어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 흔하던 블록버스터 비디오 스토어가 거의 모두 문을 닫고 현재 영업 중인 스토어가 미국 전역에 겨우 300 곳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년부턴 이 마저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파산한 블록버스터 비디오를 인수한 미국의 위성 TV 회사 디시 네트웍(DISH Network)은 2014년 1월까지 남은 300개 블록버스터 스토어를 모두 폐쇄하고 12월 중순 DVD 우편 렌탈 서비스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간(?) 헐리우드 비디오(Hollywood Video)와 달리 블록버스터 비디오는 스토어를 몇 개나마 유지하며 버티나 했지만, 역시나 블록버스터 비디오도 모두 간판을 내리게 됐다.
이렇게 해서 미국 전역에 체인점을 두고 영화와 비디오게임을 판매, 대여하던 블록버스터 비디오 스토어가 오프라인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블록버스터 비디오는 디스크 대여 서비스를 접고 앞으로 앞으로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Blockbuster on Demand와 디시 네트웍의 영화 채널 Blockbuster @ Home 서비스로 이동한다.
헐리우드 비디오, 블록버스터 비디오 등 한 때 잘 나가던 미국의 대형 오프라인 비디오 렌탈 스토어들을 넉아웃시킨 건 다름아닌 디지털 비디오다. 디시 네트웍 CEO 조셉 클레이튼(Josheph P. Clayton)은 모든 오프라인 블록버스터 스토어를 폐쇄키로 하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소비자 수요가 디지털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This is not an easy decision, yet consumer demand is clearly moving to digital distribution of video entertainment," - Joseph P. Clayton (DISH Network CEO)
블록버스터 비디오까지 남은 스토어들을 모두 폐쇄하고 우편을 통한 DVD 렌탈 서비스도 중단키로 함에 따라 영화를 디스크로 대여할 수 있는 방법은 넷플릭스(Netflix) DVD 렌탈과 키오스크 방식의 레드박스(Redbox) 정도로 선택의 폭이 줄었다. 지난 8090년대처럼 블록버스터 비디오, 헐리우드 비디오 등 대형 비디오 렌탈 스토어에서 홈 비디오를 대여하는 건 더이상 불가능해졌고, 넷플릭스의 우편을 통한 DVD 렌탈 서비스나 수퍼마켓 등에 놓여 있는 레드박스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디스크/하드카피로 영화를 대여하던 시절이 저물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에 의하면, 넷플릭스의 우편 DVD 렌탈 서비스도 조만간 중단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영화를 디지털 버전으로 렌탈하는 쪽으로 소비자들이 이동했기 때문이다.
요새는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아이튠스, 아마존 등 여러 디지털 비디오 스토어에서 영화를 디지털 포맷으로 대여할 수 있다. 디지털 포맷으로 영화를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낮은 가격에 대여까지 가능한 것이다.
이렇다 보니 대형 오프라인 비디오 렌탈 스토어마저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타워 레코드, 보더스 서점에 이어 자주 가던 오프라인 대형 스토어 또 하나가 문을 닫게 됐다. 블록버스터 비디오는 주위에서 보기 어려워진 지 이미 제법 됐지만, 모든 스토어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접하니 섭섭하다.
앞으로 책, 음반, 영화 등을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직접 뒤적이며 구입하기가 가면 갈수록 힘들어질 듯 하니 가능할 때 많이 해둬야...ㅋ
그런데 내년부턴 이 마저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파산한 블록버스터 비디오를 인수한 미국의 위성 TV 회사 디시 네트웍(DISH Network)은 2014년 1월까지 남은 300개 블록버스터 스토어를 모두 폐쇄하고 12월 중순 DVD 우편 렌탈 서비스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간(?) 헐리우드 비디오(Hollywood Video)와 달리 블록버스터 비디오는 스토어를 몇 개나마 유지하며 버티나 했지만, 역시나 블록버스터 비디오도 모두 간판을 내리게 됐다.
이렇게 해서 미국 전역에 체인점을 두고 영화와 비디오게임을 판매, 대여하던 블록버스터 비디오 스토어가 오프라인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블록버스터 비디오는 디스크 대여 서비스를 접고 앞으로 앞으로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Blockbuster on Demand와 디시 네트웍의 영화 채널 Blockbuster @ Home 서비스로 이동한다.
헐리우드 비디오, 블록버스터 비디오 등 한 때 잘 나가던 미국의 대형 오프라인 비디오 렌탈 스토어들을 넉아웃시킨 건 다름아닌 디지털 비디오다. 디시 네트웍 CEO 조셉 클레이튼(Josheph P. Clayton)은 모든 오프라인 블록버스터 스토어를 폐쇄키로 하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소비자 수요가 디지털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This is not an easy decision, yet consumer demand is clearly moving to digital distribution of video entertainment," - Joseph P. Clayton (DISH Network CEO)
블록버스터 비디오까지 남은 스토어들을 모두 폐쇄하고 우편을 통한 DVD 렌탈 서비스도 중단키로 함에 따라 영화를 디스크로 대여할 수 있는 방법은 넷플릭스(Netflix) DVD 렌탈과 키오스크 방식의 레드박스(Redbox) 정도로 선택의 폭이 줄었다. 지난 8090년대처럼 블록버스터 비디오, 헐리우드 비디오 등 대형 비디오 렌탈 스토어에서 홈 비디오를 대여하는 건 더이상 불가능해졌고, 넷플릭스의 우편을 통한 DVD 렌탈 서비스나 수퍼마켓 등에 놓여 있는 레드박스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디스크/하드카피로 영화를 대여하던 시절이 저물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에 의하면, 넷플릭스의 우편 DVD 렌탈 서비스도 조만간 중단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영화를 디지털 버전으로 렌탈하는 쪽으로 소비자들이 이동했기 때문이다.
요새는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아이튠스, 아마존 등 여러 디지털 비디오 스토어에서 영화를 디지털 포맷으로 대여할 수 있다. 디지털 포맷으로 영화를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낮은 가격에 대여까지 가능한 것이다.
이렇다 보니 대형 오프라인 비디오 렌탈 스토어마저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타워 레코드, 보더스 서점에 이어 자주 가던 오프라인 대형 스토어 또 하나가 문을 닫게 됐다. 블록버스터 비디오는 주위에서 보기 어려워진 지 이미 제법 됐지만, 모든 스토어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접하니 섭섭하다.
앞으로 책, 음반, 영화 등을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직접 뒤적이며 구입하기가 가면 갈수록 힘들어질 듯 하니 가능할 때 많이 해둬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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