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1일 수요일

워너 브러더스, '배트맨 v 수퍼맨' 촬영 개시 발표

'배트맨 vs 수퍼맨'으로 알려졌던 워너 브러더스의 새로운 수퍼히어로 영화가 촬영에 들어갔다.

워너 브러더스는 공식 제목 없이 '배트맨 vs 수퍼맨'으로 불리던 새로운 수퍼히어로 영화의 공식 제목을 공개하면서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배트맨 vs 수퍼맨'이라는 임시 제목으로 불리던 수퍼히어로 영화의 공식 제목은 코믹하게도 임시 제목과 별 차이가 없는 '배트맨 v 수퍼맨(Batman v Superman)'인 것으로 밝혀졌다. 차이점이라곤 'vs'와 'v'가 전부다.

오피셜 타이틀은 '배트맨 v 수퍼맨: 던 오브 저스티스(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3년 개봉작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그대로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트맨과 원더 우먼이 등장하긴 해도 여전히 '맨 오브 스틸' 시리즈 후속편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오늘 발표된 공식 제목엔 '맨 오브 스틸'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 대신 지난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수퍼맨'이 공식 제목에 들어갔다.


'배트맨 v 수퍼맨: 던 오브 저스티스'엔 '맨 오브 스틸'의 헨리 카빌(Henry Cavill)이 클라크 켄트/수퍼맨 역으로 돌아오며, 벤 애플렉(Ben Affleck)이 브루스 웨인/배트맨, 갈 가돗(Gal Gadot)이 다이애나 프린스/원더 우먼 역을 각각 맡았다. 이밖에 '맨 오브 스틸'에 출연했던 에이미 애덤스(Amy Adams), 로렌스 피시번(Lawrence Fishburne), 다이앤 레인(Diane Lane) 등도 출연한다.

연출은 '맨 오브 스틸'의 잭 스나이더(Zack Snyder)가 맡았다.

개봉일은 2016년 5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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