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 열린 그래미 시상식의 가장 큰 스타는 미국 여가수, 조이 빌라(Joy Villa)였다.
"조이 빌라"라고 하면 누군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MAKE AMERICA GREAT AGAIN" 슬로건이 적힌 드레스를 입고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여가수"라고 하면 누군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이 빌라는 진보-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연예인들끼리 모여 처음부터 끝까지 트럼프를 비판하는 이벤트로 전락한 쇼비즈 행사에 트럼프를 지지하는 의미로 해석되는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킨 젊은 흑인 여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좌파 진영으로부터 "여성혐오자", "인종차별자", "반이민 성향", "게이혐오 성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래미 시상식에 "MAGA"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선 건 "흑인 여성"이다.
또한, "MAGA" 드레스를 디자인한 건 "필리핀계 이민자 2세 게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공화당과 보수계를 "여성혐오자", "인종차별자", "반이민 성향", "게이혐오 성향"이라고 계속 공격해야 하는 진보-좌파-리버럴들이 분통을 터뜨릴 만하다.
물론, 조이 빌라는 진보-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연예인들의 "끼리끼리 잔치"에 "MAKE AMERICA GREAT AGAIN"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재를 뿌린(?) 대가를 치르고 있다.
조이 빌라는 진보-좌파-리버럴들의 공분을 사면서 욕을 무더기로 얻어먹고 있다. 진보-좌파-리버럴 성향이 강하고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던 것으로 유명한 여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수퍼보울 해프타임 쇼에서 정치적인 안티-트럼프 발언 또는 퍼포먼스를 하지 않고 노래만 불렀다고 헐리우드 전문 매체와 미국의 진보-좌파-리버럴 언론으로부터 비판받았을 정도이므로, "MAKE AMERICA GREAT AGAIN"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조이 빌라는 문자 그대로 "죽일 년"으로 보였을 것이다. 연예인들은 마이크를 잡을 기회가 오기만 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트럼프 비판을 해야 "정상"이고 그렇게 하지 않고 평범하게 공연을 마치면 비판을 받는 세상인데, 조이 빌라는 진보-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소굴에 "MAKE AMERICA GREAT AGAIN"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으니 참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가뜩이나 좌파들은 말로만 "관용"을 주절거리면서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참지 못하고 표현의 자유까지 침해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들이 "MAKE AMERICA GREAT AGAIN" 드레스를 입고 그래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나타난 조이 빌라의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 생각해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러나 조이 빌라는 진보-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연예인들의 "끼리끼리 잔치"에 "MAKE AMERICA GREAT AGAIN"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재를 뿌린(?) "효과" 또한 누리고 있다.
조이 빌라와 의상 디자이너, 앙드레 소리아노(Andre Soriano)가 함께 폭스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이 빌라가 2014년 발표한 앨범 'I Make the Static'의 판매가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필리핀계 이민자 2세 게이 디자이너, 앙드레 소리아노는 트럼프 지지자라면서, 폭스 뉴스 프로그램에 "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까지 쓰고 나왔다.
조이 빌라는 욕먹을 각오를 하고 그래미 시상식에 "MAKE AMERICA GREAT AGAIN"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나타난 건 분열된 미국 사회를 화합시키려는 의도였다면서,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타도 대상으로 삼고 공격을 일삼는 진보-좌파-리버럴들을 비판했다.
그렇다면 조이 빌라의 "그래미 효과"가 어느 정도였을까?
아이튠스를 확인해봤더니, 조이 빌라의 'I Make the Static'이 탑 앨범 차트 1위로 올라와 있었다.
아마존닷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아마존닷컴에서 조이 빌라의 앨범 2개가 디지털 앨범 판매 챠트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고, 조이 빌라의 곡 'Empty'는 아마존닷컴 디지털 음악 판매 챠트 2위에 올라와 있었다.
개나 소나 할 것 없이 모두 다 함께 트럼프를 비판하면 진보-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연예인들과 어울리기 수월한 게 사실이다. 트럼프를 비판하면 "용감한 순례자"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무조건 트럼프 욕부터 하면 진보-좌파-리버럴 헐리우드로부터 점수를 더 딸 수도 있다.
이것이 미국 쇼비즈 업계의 현주소다.
그러나 덕분에 이런 기회를 역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진보-좌파-리버럴 지지 성향을 언제나 항상 숨기지 않는 헐리우드 연예인들에게 이골이 난 보수우파 성향 미국인들이 "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주류"와 다르게 행동하는 연예인들이 나타날 때마다 일방적인 성원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눈치만 보면서 끼리끼리 코드가 맞는 얘기만 주고 받으려 할 뿐 자신의 색깔과 주관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주류"와 차별화 하려는 연예인들이 거의 없다 보니 어쩌다 한 번 그런 연예인이 나타나면 "귀하신 몸" 대접을 해주는 것이다.
물론, "관심끌기 이벤트"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밑지는 장사가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설령 "관심끌기 이벤트"더라도 문제될 것이 없다. 왜냐면, 마음이 바다같이 넓고 한없이 너그러운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기 좋아하는 진보-좌파-리버럴 연예인들도 쇼를 하는 건 별반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헐리우드 연예인들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대본에 있는대로 따라서 말하고 행동하는 데 익숙한 사람들이다. 맘에 없는 말과 행동을 능청맞게 잘 하는 부류라는 얘기다. 따라서 저들의 말을 덮어놓고 진심으로 믿는 것이야 말로 바보같은 짓이다.
"조이 빌라"라고 하면 누군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MAKE AMERICA GREAT AGAIN" 슬로건이 적힌 드레스를 입고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여가수"라고 하면 누군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이 빌라는 진보-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연예인들끼리 모여 처음부터 끝까지 트럼프를 비판하는 이벤트로 전락한 쇼비즈 행사에 트럼프를 지지하는 의미로 해석되는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킨 젊은 흑인 여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좌파 진영으로부터 "여성혐오자", "인종차별자", "반이민 성향", "게이혐오 성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래미 시상식에 "MAGA"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선 건 "흑인 여성"이다.
또한, "MAGA" 드레스를 디자인한 건 "필리핀계 이민자 2세 게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공화당과 보수계를 "여성혐오자", "인종차별자", "반이민 성향", "게이혐오 성향"이라고 계속 공격해야 하는 진보-좌파-리버럴들이 분통을 터뜨릴 만하다.
물론, 조이 빌라는 진보-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연예인들의 "끼리끼리 잔치"에 "MAKE AMERICA GREAT AGAIN"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재를 뿌린(?) 대가를 치르고 있다.
조이 빌라는 진보-좌파-리버럴들의 공분을 사면서 욕을 무더기로 얻어먹고 있다. 진보-좌파-리버럴 성향이 강하고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던 것으로 유명한 여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수퍼보울 해프타임 쇼에서 정치적인 안티-트럼프 발언 또는 퍼포먼스를 하지 않고 노래만 불렀다고 헐리우드 전문 매체와 미국의 진보-좌파-리버럴 언론으로부터 비판받았을 정도이므로, "MAKE AMERICA GREAT AGAIN"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조이 빌라는 문자 그대로 "죽일 년"으로 보였을 것이다. 연예인들은 마이크를 잡을 기회가 오기만 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트럼프 비판을 해야 "정상"이고 그렇게 하지 않고 평범하게 공연을 마치면 비판을 받는 세상인데, 조이 빌라는 진보-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소굴에 "MAKE AMERICA GREAT AGAIN"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으니 참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가뜩이나 좌파들은 말로만 "관용"을 주절거리면서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참지 못하고 표현의 자유까지 침해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들이 "MAKE AMERICA GREAT AGAIN" 드레스를 입고 그래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나타난 조이 빌라의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 생각해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러나 조이 빌라는 진보-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연예인들의 "끼리끼리 잔치"에 "MAKE AMERICA GREAT AGAIN"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재를 뿌린(?) "효과" 또한 누리고 있다.
조이 빌라와 의상 디자이너, 앙드레 소리아노(Andre Soriano)가 함께 폭스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이 빌라가 2014년 발표한 앨범 'I Make the Static'의 판매가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필리핀계 이민자 2세 게이 디자이너, 앙드레 소리아노는 트럼프 지지자라면서, 폭스 뉴스 프로그램에 "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까지 쓰고 나왔다.
조이 빌라는 욕먹을 각오를 하고 그래미 시상식에 "MAKE AMERICA GREAT AGAIN"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나타난 건 분열된 미국 사회를 화합시키려는 의도였다면서,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타도 대상으로 삼고 공격을 일삼는 진보-좌파-리버럴들을 비판했다.
"Democracy is about different view points, and that's totally OK. But when it starts become a bulling platform, that I'm not gonna be your friend or you can't be a good person because of who you voted for, is wrong. That I do not believe in. So we said let's change the narrative." - Joy Villa
그렇다면 조이 빌라의 "그래미 효과"가 어느 정도였을까?
아이튠스를 확인해봤더니, 조이 빌라의 'I Make the Static'이 탑 앨범 차트 1위로 올라와 있었다.
아마존닷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아마존닷컴에서 조이 빌라의 앨범 2개가 디지털 앨범 판매 챠트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고, 조이 빌라의 곡 'Empty'는 아마존닷컴 디지털 음악 판매 챠트 2위에 올라와 있었다.
개나 소나 할 것 없이 모두 다 함께 트럼프를 비판하면 진보-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연예인들과 어울리기 수월한 게 사실이다. 트럼프를 비판하면 "용감한 순례자"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무조건 트럼프 욕부터 하면 진보-좌파-리버럴 헐리우드로부터 점수를 더 딸 수도 있다.
이것이 미국 쇼비즈 업계의 현주소다.
그러나 덕분에 이런 기회를 역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진보-좌파-리버럴 지지 성향을 언제나 항상 숨기지 않는 헐리우드 연예인들에게 이골이 난 보수우파 성향 미국인들이 "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주류"와 다르게 행동하는 연예인들이 나타날 때마다 일방적인 성원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눈치만 보면서 끼리끼리 코드가 맞는 얘기만 주고 받으려 할 뿐 자신의 색깔과 주관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좌파-리버럴 헐리우드 주류"와 차별화 하려는 연예인들이 거의 없다 보니 어쩌다 한 번 그런 연예인이 나타나면 "귀하신 몸" 대접을 해주는 것이다.
물론, "관심끌기 이벤트"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밑지는 장사가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설령 "관심끌기 이벤트"더라도 문제될 것이 없다. 왜냐면, 마음이 바다같이 넓고 한없이 너그러운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기 좋아하는 진보-좌파-리버럴 연예인들도 쇼를 하는 건 별반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헐리우드 연예인들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대본에 있는대로 따라서 말하고 행동하는 데 익숙한 사람들이다. 맘에 없는 말과 행동을 능청맞게 잘 하는 부류라는 얘기다. 따라서 저들의 말을 덮어놓고 진심으로 믿는 것이야 말로 바보같은 짓이다.
맨날 진보좌파 연예인이 트럼프 까서 박수받았다는 뉴스만 보다가 정반대 이야기를 들으니 반갑고 신선합니다. 부디 문화전쟁 시즌 2에는 이놈의 진보좌파가 싹 밀려서 망하는 꼴 좀 볼수있길....
답글삭제취임식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던 여가수가 같은 효과를 보더니 MAGA 드레스도 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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