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래디 영입 가능성이 높았던 팀들은 탬파 베이 버캐니어스, L.A 차저스(Charagers), 테네시 타이탄스(Tennessee Titans) 등이 있었다. NFL.COM에 따르면, 타이탄스는 쿼터백 라이언 태너힐(Ryan Tannehill)과 재계약을 했고, L.A 차저스는 브래디가 미국 동부지역에 남기를 희망해 제외되면서 버캐니어스 행으로 결정됐다고 한다.
NFL.COM에 따르면, 브래디는 연봉 3천만 달러에 탬파 베이 버캐니어스와 계약했다고 한다.
톰 브래디는 2000년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의해 NFL 드래프트 6 라운드에 지명되어 2019년 시즌까지 20 시즌을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선수생활을 해왔다. 그 동안 브래디는 무려 6 차례 수퍼보울 챔피언에 올랐으며, 4 차례 수퍼보울 MVP로 지명됐다.
그러나 1977년생의 톰 브래디는 현재 42세로, NFL 주전 쿼터백을 맡기에는 많은 나이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NFL 애널리스트들은 브래디를 "예외"로 보고 있으며, 만약 브래디가 적합한 팀을 찾는다면 앞으로 적어도 2년 정도는 변함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래디가 스페셜한 선수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NFL이 쿼터백 보호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결과 40대까지 선수생활을 충분히 이어갈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탬파 베이 버캐니어스는 미래 걱정은 나중에 그 때 가서 하고, 지금 당장 챔피언쉽에 도전해보는 것에 베팅하면서 톰 브래디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42세의 톰 브래디가 장기적인 솔루션이 아니라는 사실을 버캐니어스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일은 버캐니어스가 브래디와 함께 그들이 원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이다.
벅스가 속한 디비전엔 노땅 큐비들 천하군요 ㅎㅎ 브리스 라이언에 브래디까지.. 벅스는 브래디 영입과 동시에 패츠가 부실했던 와이드리시버랑 타이트엔드를 보강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한편으론 QB들이 다들 유명하군요.
삭제테디 브리지워터가 팬터스로 갔죠. 브리지워터도 주전으로 재기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탬파 베이 버캐니어스는 와이드 리씨버진이 이미 훌륭합니다.
WR 마이크 에반스와 크리스 갓윈이 2019년 시즌 프로보울 선수로 선정됐었거든요.
와이드리씨버를 2명씩이나 프로보울에 내보낼 정도면 리씨버는 걱정할 게 없을 듯 합니다.
문제는 버캐니어스 런 공격이 시원찮아서 브래디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겠는지 의문입니다.
버캐니어스 오펜시브 라인이 어느 정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42세 쿼터백이 왔으면 우선 오펜시브 라인부터 보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훌륭한 리씨버진만으로는 아무래도 좀 어려워 보이거든요.
브리스 대 브리지워터 대결도 흥미롭겠네요. 가능성 있는데 브리스에 가려있던 것 같은데 올해 세인츠는 개인적으로 힐한테 기회를 좀 많이 줬으면 하네요. 브리스 체력도 비축하면서 토마스랑 카마라가 건재하니 수퍼보울 도전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나야 할텐데요.. 오공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하세요 ^^
답글삭제브리지워터가 원래 바이킹스 주전이었는데 선수생명 위협받을 만한 무릎부상을 당했었습니다.
삭제부상에서 돌아와 세인츠 백업이 됐는데, 주전 복귀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듯 합니다.
작년에 브리스가 손가락 부상으로 빠졌을 때 브리지워터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죠.
팬터스 사정은 잘 모르지만, 브리지워터가 주전으로 재기에 성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토토로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코로나로 언제까지 이러려나 모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는 착실하게 동참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