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듣는 하우스 뮤직 2020 (7)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20년 7월 28일 화요일

요새 내가 즐겨듣는 트랜스 뮤직 2020 (7)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20년 7월 24일 금요일

금년 7월은 사라진 패키지 추적하다 볼일 다 봤다

코로나 사태가 번지기 시작하면서 배송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미국 내에서는 별다른 불편이 없어 보이길래 5월 이후부터는 국제주문에도 도전을 해봤다.

처음에는 별 문제가 없는 듯 했다. 주문부터 시작해서 배송조회를 거쳐 도착/배달까지 평상시와 다르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2020년 7월 4일 토요일

'007 썬더볼' 출연 영국배우, 얼 캐머런 사망

또 한명의 클래식 007 시리즈 패밀리가 세상을 떠났다.

1965년 공개된 제임스 본드 영화 '썬더볼(Thunderball)'에 출연했던 영국배우, 얼 캐머런(Earl Cameron)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얼 캐머런(1917~2020)은 부인과 함께 생활했던 영국 워릭셔에서 7월3일 금요일 수면 중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