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8일 월요일

[NFL21]달라스 카우보이스, QB 댁 프레스콧과 4년 계약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주전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과 1억 6천만 달러에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금년에도 프레스콧과 장기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프랜챠이스 태그를 사용해 1년 계약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재계약 협상을 오랫동안 하면서 양측 모두 감정의 골이 깊어져 더이상 함께 하기 어려운 단계까지 왔다면서, 프레스콧이 카우보이스와 함께 하는 게 2021년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내다본 애널리스트들도 많았다. 

그러나 며칠 전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보도가 달라스 지역언론들을 통해 나오더니, 프랜챠이스 태그 데드라인을 하루 앞두고 카우보이스가 프레스콧과 1억 6천만 달러에 4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로 이어졌다. 



댓글 4개 :

  1. 앞으로 4년간 잘해주기를 바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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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재로서는 쿼터백 이슈가 대충 해결된 것 같습니다.
      약간 떨떠름하지만 그래도 상황이 상황인 만큼 재계약 안 한 것보다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저는 재계약 문제가 꼬인 김에 쿼터백을 갈아치우고 새로 시작하자는 쪽이었거든요.
      그러나 제리 존스가 지금 현재 가장 안정적인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일각에선 고령이 된 제리 존스가 더 시간을 투자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하더군요.
      '어느 세월에 새로운 쿼터백을 드래프트해서 수퍼보울에 도전해볼 만한 팀을 만드느냐...
      그러니 어느 정도 검증된 프레스콧을 붙잡고 지금 당장 어떻게 한 번 해보자...'
      뭐 이런 생각에서 존스가 프레스콧과 재계약을 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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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갈아치우고 다시 시작하는게 낫다고 봤는데... 이렇게 됐네요.
      삽질할 때 보면 엄청 밉다가도, 부상 당했을 때, 우는 걸 보니 짠한마음도 들고.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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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금 당장은 프레스콧으로 가는 게 가장 안정적인 초이스인 것 같지만,
      플레이오프 조기탈락이라는 배리어를 프레스콧이 넘을 수 있겠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상유지 정도는 되겠지만 그 이상은 여전히 어렵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최악의 씨나리오는 제리드 고프나 카슨 웬츠처럼 재계약 이후 죽쑤다 트레이드되는 것이겠죠.
      고프와 웬츠 모두 프레스콧과 같은 2016년 드래프트 동기들입니다.
      다른 포지션들은 모르겠어도, 2016년에 드래프트된 쿼터백들은 왠지 좀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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