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소니 CEI의 플레이스테이션2(PlayStation2)용 판타지 어드벤쳐 게임, '완다와 거상(ワンダと巨像)'의 차례.
헐리우드 리포터는 소니 픽쳐스가 PS2용 액션 어드벤쳐 게임 'Shadow of the Colossus('완다와 거상' 영문제목)'가 영화화한다고 보도했다. 'Shadow of the Colossus'는 북미지역에서 2005년도에 PS2로 발매되었던 거대한 몬스터들을 상대하며 퍼즐을 푸는 판타지 어드벤쳐 게임으로, 'ICO'를 개발한 TEAM ICO의 두 번째 플레이스테이션2 타이틀이기도 하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의하면 'Shadow of the Colossus'의 제작은 케빈 미셔(Kevin Misher), 스크립트는 저스틴 막스(Justin Marks)가 맡는다. 케빈 미셔는 곧 개봉할 쟈니 뎁,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갱스터 영화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ies)'의 공동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아래는 비디오게임 스크린샷.
비디오게임을 기초로 한 영화는 지금까지 여러 편 제작되었지만 흥행에 성공하거나 게이머와 영화관객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은 영화는 아주 드물다. 영화를 기초로 한 비디오게임, 게임을 기초로 한 영화는 어지간하면 피하는 게 좋다는 것이 상식으로 통하고 있다. 친숙한 비디오게임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에 반가우면서도 걱정이 앞서는 이유다.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