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러더스가 4분짜리 '터미네이터 4(Terminator Salvation)' 트레일러를 Apple.com과 아이튠스(iTunes)를 통해 공개했다.
새로운 4분짜리 트레일러를 통해 밝혀진 것 중 한가지는 T-800이 '터미네이터 4'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존 코너(크리스챤 베일)가 "T-800"이라고 터미네이터 모델명을 분명하게 밝히는 부분이 새로운 트레일러에 나온다.
T-800는 아놀드 슈왈츠네거(Arnold Schwarzenegger)가 '터미네이터' 1탄에서 연기했던 바로 그 싸이보그다.
일단, 새로운 트레일러를 한번 보자.
자, 그렇다면 아놀드 슈왈츠네거도 '터미네이터 4'로 돌아오는 것일까?
이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돌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AP의 보도에 의하면, 아놀드 슈왈츠네거는 '터미네이터 4'에 직접 출연하지 않았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슈왈츠네거는 영화촬영할 시간이 없었으며, 영화에 직접 출연하지 못한 대신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의 이전 모습이 사용되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터미네이터 4'에서는 누가 T-800을 맡을까?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들 알고있겠지만, 제작진은 아놀드 슈왈츠네거를 대신할 배우를 찾아놓았다. 오스트리아 출신 바디빌더 겸 배우, Roland Kickinger다.
그렇다면 슈왈츠네거는 '터미네이터 4'를 볼 생각일까?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슈왈츠네거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지만 '오리지날 터미네이터'가 외면할 리는 없겠지? (그다지 인기는 없는 듯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되어 인간을 통치하는 첫 번째 싸이보그가 되어 바쁘긴 하겠지만 설마 모른 척 하리오!
물론이다. 슈왈츠네거 주지사는 5월14일 열리는 '터미네이터 4' 프리미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미 개봉은 5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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