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5일 금요일

FOX TV '돌하우스' 시즌2로 계속된다

반응이 시원찮아 조기종영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FOX의 TV 시리즈 '돌하우스(Dollhouse)'가 오는 가을 시즌2로 돌아올 모양이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Surprise: Fox RENEWS 'Dollhouse''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FOX가 '돌하우스' 시리즈를 지속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공식발표는 다음주 월요일이 되어야 나오겠지만, 소식통에 의하면 13개 에피소드의 시즌2를 제작하는 것으로 결정났다고 한다.

제목에 'Surprise'라는 단어가 들어가고, 'RENEW'를 대문자로 쓰고, 'In a stunning move'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보면 헐리우드 리포터도 FOX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돌하우스'를 지속하기로 결정한 것이 의외인 듯 하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FOX가 '돌하우스' 시리즈를 지속키로 결정한 이유로 DVR 시청자와 온라인 스트리밍 횟수가 높았고, SF물이라 DVD 판매 등과 같은 부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돌하우스'는 사람의 기억을 지우고 다른 사람의 기억을 '설치'한 극비 스페셜 에이전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일라이즈 드쉬크(Eliza Dushku) 주연의 SF 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저녁 9시(동부시간) 방영되었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의하면, 시즌2도 금요일 저녁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지만, '돌하우스'와 함께 금요일 저녁에 방영되었던 FOX의 또다른 SF 시리즈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크로니클(Terminator: The Sarah Conner Chronicles)'은 알려진 대로 시즌2를 마지막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공식발표를 기다려봐야겠지만 '사라 코너 크로니클'은 '돌하우스'와 달리 NOT-SO-LUCKY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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