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5일 수요일

'해리 포터' 북미 미드나잇 프리뷰에서만 2220만불

2년만에 돌아온 해리 포터가 사고를 크게 낼 모양이다.

워너 브러더스의 판타지 어드벤쳐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가 북미지역 3003개 극장에서 상영한 미드나잇 프리뷰에서 2220만불을 벌어들였다고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미드나잇 프리뷰에서만 2220만불?!

버라이어티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작년에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가 세웠던 미드나잇 기록 1800만불을 깨고 역대 최고 미드나잇 프리뷰 흥행수익을 기록한 영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2007년작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은 수요일 미드나잇 프리뷰에 1200만불을 기록했다고 한다.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의 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작년에 그렇게도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뒀던 '다크 나이트'의 미드나잇 프리뷰 수익이 1800만불이었고, '스타 워즈 에피소드 3(Star Wars Episode III: Revenge of the Sith)'가 1700만불, 금년의 '트랜스포머스 2(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가 1600만불이었다고 하니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가 미드나잇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드나잇 분위기가 주말까지 계속 이어진다면 신기록이 몇 개 나올 듯 하다. 평일 새벽에 2220만불을 벌어들였으니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아주 높아 보인다.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가 개봉 첫 닷새동안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얼마를 벌어들일 지 궁금해 진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계속 건너뛰어왔는데, 이거 한 번 봐야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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