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노숙자나 다름없는 흑인소년을 집으로 데려와 NFL 선수로 키운 백인가족의 이야기가 화제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 덕분이다.
샌드라 블록(Sandra Bullock), 퀸튼 애런(Quinton Aaron)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블라인드 사이드'는 지난 11월말 추수감사절 연휴에 맞춰 북미지역에서 개봉해 지금까지 1억8천만불 이상을 벌어들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 ABC TV의 20/20에도 등장했다. ABC는 'The Blind Side: The True Story Behind the Movie'라는 20/20 스페셜을 12월29일 저녁 방송했다.
극장에서 영화를 봤거나 책으로 읽은사람들은 '블라인드 사이드'의 실제 주인공이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의 루키 오펜시브 라인맨, 마이클 오어(Michael Oher)라는 사실을 알고있을 것이다.
노숙자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던 오어를 집으로 데려와 키운 게 투오히(Tuohy) 가족이라는 것도 알고있을 것이다.
영화에서는 샌드라 블록이 오어의 양어머니, 리 앤 투오히(Leigh Anne Tuohy) 역을 맡았고, 덩치가 산만한 퀸튼 애런이 마이클 오어 역을 맡았다는 것도 알고있을 것이다.
그런데 퀸튼 애런은 누구일까?
마이클 오어처럼 거한이면서도 온순한 '젠틀 자이언트'를 찾고 있었던 영화 제작진의 눈에 띈 게 뉴욕에 사는 경비, 퀸튼 애런이었다. 키 6피트8인치에 몸무게가 472 파운드나 되는 덩치가 산만한 영화배우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애런은 '블라인드 사이드'를 연출한 영화감독 존 리 핸콕(John Lee Hancock)을 찾아가 그에게 명함을 건네주면서 마이클 오어 역으로 캐스팅 되지 못한다면 영화촬영 세트 경비로라도 고용해 달라고 부탁했었다고 한다. 자신이 마이클 오어 역으로 캐스팅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듯 하다.
그런데 영화 제작진의 연락을 기다리던 애런에게 불행이 닥쳤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아파트 렌트비를 못내 퇴거당할 처지에 놓인 것. 애런은 아파트에서 퇴거당하기 며칠 전에 영화 제작진으로부터 오어 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한다.
애런은 영화에서 오어가 문앞에 붙어있는 퇴거공지를 보는 씬을 찍으면서 남의 얘기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 사연이 많은 풋볼스타, 마이클 오어 역을 맡았던 신인 영화배우 퀸튼 애런 역시도 그만의 스토리가 있었다.
연기경험이 없는 신인임에도 마이클 오어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 마이클 오어는 지금 어떠한 생활을 하고있을까?
NFL을 즐겨보는 사람들은 잘 알고있겠지만, 마이클 오어는 현재 발티모어 레이븐스 주전 태클이다. 마이클 오어의 포지션이 오른손잡이 쿼터백의 등 뒤, 즉 '블라인드 사이드'를 보호해주는 임무를 띤 레프트 태클(Left Tackle)이었기 때문에 영화제목이 '블라인드 사이드'가 되었지만, 레이븐스에서는 라이트 태클을 맡기도 한다.
마이클 오어는 어릴 적엔 노숙자나 다름없는 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2009년 NF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밀리어네어'다. 오어가 현재 살고있는 집과 그의 자동차를 보면 '슬럼덕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영화에서 마이클 오어 역을 맡았던 신인배우 퀸튼 애런도 실제 마이클 오어처럼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에 출연한 영화배우들이 실제인물과 얼마나 닮았는지 비교해 보자.
굳이 설명이 필요없겠지만, 왼쪽이 영화배우고 오른쪽이 실제인물이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 덕분이다.
샌드라 블록(Sandra Bullock), 퀸튼 애런(Quinton Aaron)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블라인드 사이드'는 지난 11월말 추수감사절 연휴에 맞춰 북미지역에서 개봉해 지금까지 1억8천만불 이상을 벌어들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 ABC TV의 20/20에도 등장했다. ABC는 'The Blind Side: The True Story Behind the Movie'라는 20/20 스페셜을 12월29일 저녁 방송했다.
극장에서 영화를 봤거나 책으로 읽은사람들은 '블라인드 사이드'의 실제 주인공이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의 루키 오펜시브 라인맨, 마이클 오어(Michael Oher)라는 사실을 알고있을 것이다.
노숙자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던 오어를 집으로 데려와 키운 게 투오히(Tuohy) 가족이라는 것도 알고있을 것이다.
영화에서는 샌드라 블록이 오어의 양어머니, 리 앤 투오히(Leigh Anne Tuohy) 역을 맡았고, 덩치가 산만한 퀸튼 애런이 마이클 오어 역을 맡았다는 것도 알고있을 것이다.
그런데 퀸튼 애런은 누구일까?
마이클 오어처럼 거한이면서도 온순한 '젠틀 자이언트'를 찾고 있었던 영화 제작진의 눈에 띈 게 뉴욕에 사는 경비, 퀸튼 애런이었다. 키 6피트8인치에 몸무게가 472 파운드나 되는 덩치가 산만한 영화배우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애런은 '블라인드 사이드'를 연출한 영화감독 존 리 핸콕(John Lee Hancock)을 찾아가 그에게 명함을 건네주면서 마이클 오어 역으로 캐스팅 되지 못한다면 영화촬영 세트 경비로라도 고용해 달라고 부탁했었다고 한다. 자신이 마이클 오어 역으로 캐스팅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듯 하다.
그런데 영화 제작진의 연락을 기다리던 애런에게 불행이 닥쳤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아파트 렌트비를 못내 퇴거당할 처지에 놓인 것. 애런은 아파트에서 퇴거당하기 며칠 전에 영화 제작진으로부터 오어 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한다.
애런은 영화에서 오어가 문앞에 붙어있는 퇴거공지를 보는 씬을 찍으면서 남의 얘기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 사연이 많은 풋볼스타, 마이클 오어 역을 맡았던 신인 영화배우 퀸튼 애런 역시도 그만의 스토리가 있었다.
연기경험이 없는 신인임에도 마이클 오어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 마이클 오어는 지금 어떠한 생활을 하고있을까?
NFL을 즐겨보는 사람들은 잘 알고있겠지만, 마이클 오어는 현재 발티모어 레이븐스 주전 태클이다. 마이클 오어의 포지션이 오른손잡이 쿼터백의 등 뒤, 즉 '블라인드 사이드'를 보호해주는 임무를 띤 레프트 태클(Left Tackle)이었기 때문에 영화제목이 '블라인드 사이드'가 되었지만, 레이븐스에서는 라이트 태클을 맡기도 한다.
마이클 오어는 어릴 적엔 노숙자나 다름없는 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2009년 NF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밀리어네어'다. 오어가 현재 살고있는 집과 그의 자동차를 보면 '슬럼덕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영화에서 마이클 오어 역을 맡았던 신인배우 퀸튼 애런도 실제 마이클 오어처럼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에 출연한 영화배우들이 실제인물과 얼마나 닮았는지 비교해 보자.
굳이 설명이 필요없겠지만, 왼쪽이 영화배우고 오른쪽이 실제인물이다.
영화배우들과 실제인물이 많이 닮았네요.. 놀라울 다름입니다.
답글삭제꽤 닮았죠...
답글삭제지금 영화 봤는데 와~ 감동이 잔잔하네요.. 여운이 남습니다 ㅎㅎ
답글삭제보기 드문 스토리죠.
답글삭제정말 배우와 실제 인물이 매우 닮았군요. 저들의 심성도 닮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우리의 삶은 감동적이고 놀라운 것 같아요!!
답글삭제무엇보다도 놀라운 건 마이클 오어가 NFL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됐다는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거기까지 온 스토리도 흔치 않은데 1라운드에 지명까지 받았다는 게 참...
블로그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퍼팩 캐스팅이네요..ㅎㅎ
답글삭제저는 그냥 보다가... 엔딩크레딧을 보고나서
실화였구나;;; 하고 검색해서 들어와 봅니다...
저는 NFL을 즐겨 보는 편이라서 이 친구에 대한 스토리를 대충 알고 있었습니다.
답글삭제그래서 이 친구가 나오는 NFL 드래프트를 관심있게 봤었죠.
영화 마지막 부분에 실제 드래프트 씬을 넣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퀸튼 아론 신인아닌거 같은데요..
답글삭제블라인드 사이드 이전엔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은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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