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4일 일요일

여름철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하우스 뮤직

날씨가 제법 따뜻하지만 그래도 아직 여름은 아니다. 하지만 작년에도 이맘 때 여름이 어쩌구 하면서 하우스 뮤직 타령을 했었으니 금년에도 똑같이 하기로 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하우스 뮤직이냐고?

사람들마다 '여름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음악 또는 쟝르가 있을 것이다. 난 하우스 뮤직이다. 트랜스(Trance)는 차갑고 쓸쓸한 시즌인 가을,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반면 하우스는 들썩들썩해지는 봄, 여름철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다.

Let's just cut to the chase, shall we?

계절이 계절인 만큼 트로피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R.I.O와 Liz Kay가 함께 부른 'Something About You'부터 시작하자.

◆R.I.O feat. Liz Kay 'Something About You'


두 번째 곡도 트로피컬 분위기로 하자. 이번엔 Housetec & Royal Kombo의 'Gimme Love'.

◆Housetec & Royal Kombo - 'Gimme Love (Thomas East & NDS Remix)'


독일의 댄스/팝가수, Cascada가 새 싱글 'Pyromania'를 최근에 발표했다. 그런데 오리지날 버전은 너무 밋밋하다. 평범한 팝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대신 Spencer & Hill의 리믹스 버전이 있다.

◆Cascada - 'Pyromania (Spencer & Hill Remix)'


Spencer & Hill 얘기가 나온 김에 그 다음 곡은 독일의 하우스 DJ 듀오 Spencer & Hill과 브라질 DJ 듀오 Felguk이 함께 만든 'Fingertip'으로 하자.

◆Spencer & Hill VS Felguk - 'Fingertip (Felguk Mix)'


이제 제법 분위기가 무르익었는데, 댄스플로어에 'PUSSY'가 없으면 섭섭하지 않냐고?

그럼 다음 곡은 D & S의 'Pussy on the Floor'로 하자.

◆D & S - 'Pussy on the Floor (Frahm & Becks Porno Remix)'


댄스플로어에 'PUSSY'들이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

왜나면, 이 친구들이 "All I Wanna Do is FUCK with the DJ"라고 하거든.

잘못 들으면 참 삐딱한 친구들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그런 뜻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 곡은 Hubschek & Dubschek의 'Fuck with the DJ'.

◆Hubschek & Dubschek - 'Fuck with the DJ (Club Mix)'


'PUSSY'에 'Fuck with the DJ'까지 나오니까 흥분(?)한 사람들의 눈엔 노래 제목이 'Sex it Up'으로 보일 지 모른다. 그러나 'SEX'가 아니라 'SAX'다.

다음 곡은 Sunrider의 'Sax it Up'.

◆Sunrider - 'Sax it up (Club Mix)'


다음 곡은 노르웨이 일렉트로닉 밴드 Royksopp의 'The Girl and the Robot'. 오리지날 버전은 클럽에서 돌리기에 살짝 곤란하지만 Spencer & Hill 리믹스 버전은 아무 문제 없다.

◆Royksopp - 'The Girl and the Robot (Spencer & Hill Remix)'


다음 곡은 덴마크 여가수 Medina의 'You and I'.

캐나다 하우스 DJ 데드마우스(Deadmau5)의 리믹스 버전도 좋지만 지금까지 소개한 일렉트로 하우스 곡들과 매치시키려면 Spencer & Hill 리믹스가 최고다.

◆Medina 'You and I (Spencer & Hill Remix)'


다음 곡은 Cassey Doreen의 'Sweet Honey'.

그런데 아래에 있는 건 미국 CBS의 클래식 TV 시리즈 '달라스(Dallas)'의 메인 테마 아니냐고?


이 노래를 먼저 듣고나면 노래제목이 'Sweet Honey'가 아니라 'Sweet Dallas'가 올바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지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믹스는 '달라스' 메인테마가 나오지 않는 Mackey & Smith 리믹스인데 이 버전은 유투브에 없는 것 같아서 세컨드 베스트인 Marc Lime & K.Bastian 리믹스로 때우게 됐다. ML & KB 리믹스엔 '달라스' 메인테마가 나온다.

◆Cassey Doreen 'Sweet Honey (Marc Lime & K.Bastian Mix)


이쯤 됐으면 이제 그만할 때가 된 것 같다.

마지막은 Cascada의 'Evacuate the Dancefloor'로 하자. 오리지날 버전은 평범한 팝이지만 PH Elektro의 일렉트로 하우스 리믹스는 OK다.

◆Cascada 'Evacuate the Dancefloor (PH Elektro Re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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