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또 나타난 007 23탄 'SKYFALL' 클래퍼보드 - 이번엔 어디서 촬영중?

007 제작진은 현재 촬영중인 007 시리즈 23탄 'SKYFALL'의 새로운 촬영 현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촬영 열흘 째(Shoot day 10!)'라며 트위터에 올린 이번 이미지도 지난 촬영 개시 때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것은 보여주지 않고 클래퍼보드만 대문짝만하게 보여주는 사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볼거리가 클래퍼보드 하나가 전부는 아니겠지?

물론이다.

지난 번 이미지에선 클래퍼보드 뒤로 세면대가 있는 지저분한 화장실이 보였다. 'SKYFALL'에 화장실 씬이 나온다는 '힌트'였다.


그렇다면 '촬영 열흘 째'엔 어디서 촬영을 하고 있을까?

이번 사진엔 클래퍼보드 뒤로 데스크와 램프, 의자 등이 보인다. 그러나 사무실은 아니다. 벽이 벽돌로 되어있는 데다 어두침침한 것을 보니 지하에 있는 창고나 범죄영화나 스파이 영화에 자주 나오는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은 비밀스러운 방처럼 보인다.


아무래도 007 제작진이 클래퍼보드 사진 뒤로 보이는 촬영 현장 사진들로 본드팬들을 감질나게 하는 데 재미를 붙인 모양이다.

물론 이런 식으로 퍼즐 놀이를 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우리는 출연배우들 낯짝도 좀 보고 싶다.

댓글 4개 :

  1. 다크나이트의 바이럴 마케팅이 떠오르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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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근데 이런 건 놀자고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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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도 슬레이트만 보고 싶진 않...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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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미스터 본드가 그 나이에 트위터로 장난치는 데 재미를 붙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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