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퍼블리싱은 이언 플레밍 퍼블리케이션과 10년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클래식 제임스 본드 소설 시리즈를 북미지역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출판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퍼블리싱이 Thomas & Mercer 브랜드로 2012년 여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인 이언 플레밍 클래식은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부터 '옥토퍼시 & 리빙 데이라이트(Octopussy & The Living Daylights)'까지 총 14권의 제임스 본드 소설 시리즈와 '다이아몬드 스머글러(The Diamond Smugglers)', '스릴링 시티(Thrilling Cities)' 논픽션 2권 등 모두 16권.
앞서 이언 플레밍 퍼블리케이션은 출판사 랜덤 하우스(Random House)와 북미지역을 제외한 영어권 국가에서의 출판 계약을 한 바 있다.
이렇게 해서 영국, 호주 등 북미지역이 아닌 영어권 국가에선 랜덤 하우스, 북미지역(미국과 캐나다)에선 아마존 퍼블리싱이 이언 플레밍 클래식 출판을 맡게 됐다.
이언 플레밍이 쓴 제임스 본드 소설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1953)
죽느냐 사느냐 (Live and Let Die/1954)
문레이커 (Moonraker/1955)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Diamonds are Forever/1956)
프롬 러시아 위드 러브 (From Russia with Love/1957)
닥터 노 (Dr. No/1958)
골드핑거 (Goldfinger/1959)
포 유어 아이스 온리 (For Your Eyes Only/1960)/단편 모음
썬더볼 (Thunderball/1961)
나를 사랑한 스파이 (The Spy Who Loved Me/1962)
여왕폐하의 007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1963)
두 번 산다 (You Only Live Twice/1964)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The Man with the Golden Gun/1965)
옥토퍼시 & 리빙 데이라이트(Octopussy & The Living Daylights/1966)/단편 모음
이언 플레밍의 논픽션은 다음과 같다:
다이아몬드 스머글러 (Diamond Smugglers/1957)
스릴링 시티(Thrilling Cities/1963)
또 전작을 컬렉션 하시려면 吳공본드님 돈 많이 쓰시겠어요~^^
답글삭제영미쪽 얘기는 너무 먼 얘기같구요. 제가 바라는 건 한국에 전집 번역판 나오는 것입니다. 레이먼드 벤슨이나 존 가드너 까지는 바라지도 않구요. 제발 플레밍의 작품만이라도 출판해주길 바랍니다.~
어지간 하면 종이책은 이젠 더이상 안 건드릴 생각입니다...^^
답글삭제킨들용 전자책은 스마트폰과 킨들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다는 점에 끌립니다.
전권은 아니고 몇 개를 이미 킨들용으로 샀는데 좀더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누군가가 이런 식으로 전체를 들여가야 말이 되는 것 같은데요,
주저하는 이유가 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이유가 있겠죠...^^
일단 영어권 퍼블리싱 플랜은 다 나왔으니 앞으로 한국어판 등도 발표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