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9일 토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락/얼터네이티브 2012 (2)

요샌 영화관에 가서 영화만 보고 나오는 게 아니라 새로운 노래도 배울 때가 있다. 영화관에 조금 일찍 들어가 앉아있으면 여러 뮤지션들의 신곡을 홍보하는 광고 방송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개의 경우 별 신경을 쓰지 않지만, 영화관에 갈 때마다 똑같은 곡이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나오면 무의식 중에 그 곡에 관심을 갖게 된다. '도대체 저게 무슨 노래인데 이 영화관에 올 때마다 계속 나오냐'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알게 된 곡이 하나 있다.

바로 Beasto Blanco의 'Breakdown'이라는 곡이다.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곡이다.

그런데 Beasto Blanco 뮤직 비디오 페이지에 달린 "The movie theater brought me here lol"이라는 댓글을 보니 영화를 보러 갔다가 영화관에서 이 곡을 알게 된 것이 혼자만은 아닌 듯 하다.

나중에 알아봤더니, 뮤직 비디오에 등장하는 여성 보컬 2명 중 하나가 미국의 유명한 로커, 앨리스 쿠퍼(Alice Cooper)의 딸이라고 한다.

아무튼 한 번 들어보자.


다음 곡은...

"That's the biggest black ass I've never seen! And I LIKE IT, I LIKE IT!"

Foxy Shazam의 'I Like It'.


다음 곡은 Marilyn Manson의 'No Reflection'.


다음은 Three Days Grace의 'Chalk Outline'.


다음은 The Pretty Reckless의 'Hit Me Like a Man'.

왠지 스트립 클럽에서 인기가 높을 듯한 곡이다.

(요새 자주 놀러가지 않아서 1불짜리가 집에서 썩는다...)


다음은 The Mars Volta의 'Zed and Two Naughts'.


다음은 Muse의 'Supremacy'.


다음은 Snow Patrol의 'Called Out in the Dark'.

뮤직 비디오에서 회색 수트를 입고 마이크를 놓지 않는 친구는 '캐리비언의 해적들(Pirates of the Caribbean)' 트릴로지에 출연했던 영국 배우 잭 데이븐포트(Jack Davenport)다.


다음은 Nico Vega의 'Easier'.


이번 포스팅 마지막 곡은 Para Roach의 'Before I Die'로 하자.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