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8일 화요일

디즈니 '스타워즈 7' 5월부터 촬영 - '제다이의 귀환' 30년 이후 배경

2015년 개봉 예정인 새로운 '스타 워즈(Star Wars)' 영화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Bob Iger)가 오레곤 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오는 5월부터 '스타 워즈 7'의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고 데드라인(Deadline.com)이 전했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에 따르면, '스타 워즈'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이 될 새 영화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Return of the Jedi)'로부터 30년이 흐른 이후를 배경으로 하며, 세 명의 젊은 메인 캐릭터들과 몇몇 낯익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고 한다.

그러나 출연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없었으며 현재 공식확인된 캐스트 멤버는 R2-D2가 전부라고 한다.


아직 공식발표는 없지만 새로운 '스타 워즈' 영화가 '제다이의 귀환'으로부터 30년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므로 루크 스카이워커, 핸 솔로 등 오리지날 '스타 워즈' 트릴로지 캐릭터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아진 듯 하다. 이들이 또다시 리딩 롤을 맡을 가능성은 없지만 오리지날 클래식과 새로운 '스타 워즈' 영화를 연결시켜주면서 생소한 느낌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의 새로운 '스타 워즈' 트릴로지에 가장 궁금한 점 중 하나는 누가 악당인가다. '스타 워즈' 시리즈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캐릭터 중 하나가 다스 베이더인데, 그의 이야기는 앞서 제작된 여섯 편의 '스타 워즈' 영화로 마무리된 듯 하므로 일곱 번째 영화에선 새로운 적과 악당 캐릭터를 기대해야 할 듯 하다. 과연 제작진이 과거의 다스 베이더에 버금가는 또다른 멋진 악당 캐릭터를 새로 소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드라인, 헐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애덤 드라이버(Adam Driver)가 '스타 워즈 7'의 악당 역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캐스팅 루머의 주인공은 루피타 뇽고(Lupita Nyong'o).

'트웰브 이어즈 어 슬레이브(Twelve Years a Slave)'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새로운 스타로 부상한 뇽고가 며칠 전 J.J. 에이브람스를 만났다는 헐리우드 리포터의 기사가 있다.


J.J. 에이브람스(Abrams)가 연출을 맡은 '스타 워즈 에피소드 7'은 2015년 12월18일 개봉한다.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