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1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4 (3)

요 몇 해 동안 겨울 알기를 우습게 알았다. 겨울철이 언제 왔다 갔는지 모를 정도로 마일드하게 지나가곤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겨울은 좀 달랐다. '폴라 보텍스'인지 뭔지 하는 덕분에 오랜만에 겨울다운 겨울을 보냈다. 요 몇 해 동안엔 겨울에도 얼음이 언 걸 보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이번 겨울엔 빌어먹을 얼음을 아주 확실하게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끈질기기까지 하다. 3월 중순인 며칠 전에 눈이 쏟아졌으니 말이다. 언제 왔다 갔는지 모를 정도로 마일드했던 겨울이 이번엔 물러갈 생각을 안 한다.

하지만 그래도 3월이니 눈과 겨울 얘기는 이제 집어치우고 트로피컬 분위기에 젖어보기로 하자.

트로피컬 해변가의 낭만과 나른함이 느껴지는 하우스 뮤직 스타일론 경쾌한 디스코풍의 펑키,  쏘울, 클럽 스타일과 단조롭고 미니멀한 테크 스타일, 느긋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칠아웃, 발레아릭 스타일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선 트로피컬 해변가의 바닷 냄새가 느껴지는 곡들을 몇 곡 들어보기로 하자.

첫 번째 곡은 Crazibiza & Samuele Sartini의 'Keep Dancing'.


다음은 Koe의 'Want My Love'.


다음은 [re:jazz]의 'At First Glance' Opolopo Remix.


다음은 Random Soul의 'Hooked Upon Your Love'.


다음은 Parov Stelar feat. Marvin Gaye의 'Keep on Dancing'.


다음은 AVICII의 'Lay Me Down'.


다음은 Boris Dlugosch의 'Never Enough' Ricky Mattioli 80's Blend Mix.


다음은 Robbie Groove & Andrea Mazzali의 'Breakout'.


다음은 Crazibiza의 'Like This'.


이번 포스팅 마지막 곡은 Icona Pop의 'All Night' Crazibiza Remix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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