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맨(Birdman)'이 2015년 프로듀서 길드 오브 아메리카(PGA) 어워즈 작품상을 받았다.
1월24일 열린 프로듀서 길드 오브 아메리카 어워즈에서 '버드맨'이 영화 부문 최고 프로듀서에게 수여하는 대릴 재넉(Darryl F. Zanuck) 상을 수상했다.
그렇다면 '버드맨'이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 부문 프론트러너?
프로듀서 길드 오브 아메리카 어워즈는 지난 2008년 '노 컨트리 포 올드맨(No Country for Old Men)'부터 2014년 '트웰브 이어즈 어 슬레이브(12 Years a Slave)'까지 7회 연속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맞췄다. PGA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받은 영화들이 7년 연속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2015년 PGA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받은 '버드맨'이 오는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받을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럼 '보이후드(Boyhood)'는?
많은 사람들은 '보이후드'가 받을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PGA 어워즈가 예상을 깨고 '버드맨'에게 작품상을 주면서 '계산'을 다시 해보도록 만든 듯 하다.
'버드맨'이 '보이후드'를 제치고 PGA 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헐리우드 리포터는 트위터를 통해 "Huge upset"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카데미 감독상이 '보이후드'의 리처드 링크레이터(Richard Linklater)와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이냐리투(Alejandro G. Iñárritu)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작품 부문에서도 '보이후드'와 '버드맨'이 경쟁할 가능성이 열려있었기 때문에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은 사실이어도 쇼킹한 결과까지는 아니었다고 본다. 만약 '이미테이션 게임(The Imitation Game)'이나 '아메리칸 스나이퍼(American Sniper)'에 상이 돌아갔다면 쇼킹한 결과였다고 할 만했겠지만 '보이후드'와 '버드맨'이 자리를 바꾼 건 1, 2위 싸움 정도라서 대단히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만약 아카데미 작품상 레이스가 '버드맨'과 '보이후드'의 대결이 된다면 'Gimmick Award'처럼 비쳐질 가능성도 있다. '보이후드'는 12년에 걸쳐 완성한 영화로 주목받았고 '버드맨'은 영화 전체를 싱글 테이크로 촬영한 것처럼 만든 영화로 주목받았기 때문에 작품상이 뛰어난 기교를 평가하는 상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
하지만 PGA 멤버들이 아카데미 작품상 레이스를 좀 더 흥미롭게 만든 것만은 분명하다. 작품상 프론트러너로 꼽혔던 '보이후드'가 PGA 어워즈에서 상을 받지 못하면서 아카데미 작품상도 안심할 수 없게 된 것만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감독상은 '버드맨'에게 내주더라도 작품상은 '보이후드'가 챙길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 PGA 어워즈가 '버드맨'에게 돌아가면서 계산을 좀 달리 해볼 필요가 생겼다.
1월24일 열린 프로듀서 길드 오브 아메리카 어워즈에서 '버드맨'이 영화 부문 최고 프로듀서에게 수여하는 대릴 재넉(Darryl F. Zanuck) 상을 수상했다.
그렇다면 '버드맨'이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 부문 프론트러너?
프로듀서 길드 오브 아메리카 어워즈는 지난 2008년 '노 컨트리 포 올드맨(No Country for Old Men)'부터 2014년 '트웰브 이어즈 어 슬레이브(12 Years a Slave)'까지 7회 연속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맞췄다. PGA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받은 영화들이 7년 연속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2015년 PGA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받은 '버드맨'이 오는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받을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럼 '보이후드(Boyhood)'는?
많은 사람들은 '보이후드'가 받을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PGA 어워즈가 예상을 깨고 '버드맨'에게 작품상을 주면서 '계산'을 다시 해보도록 만든 듯 하다.
'버드맨'이 '보이후드'를 제치고 PGA 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헐리우드 리포터는 트위터를 통해 "Huge upset"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카데미 감독상이 '보이후드'의 리처드 링크레이터(Richard Linklater)와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이냐리투(Alejandro G. Iñárritu)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작품 부문에서도 '보이후드'와 '버드맨'이 경쟁할 가능성이 열려있었기 때문에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은 사실이어도 쇼킹한 결과까지는 아니었다고 본다. 만약 '이미테이션 게임(The Imitation Game)'이나 '아메리칸 스나이퍼(American Sniper)'에 상이 돌아갔다면 쇼킹한 결과였다고 할 만했겠지만 '보이후드'와 '버드맨'이 자리를 바꾼 건 1, 2위 싸움 정도라서 대단히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만약 아카데미 작품상 레이스가 '버드맨'과 '보이후드'의 대결이 된다면 'Gimmick Award'처럼 비쳐질 가능성도 있다. '보이후드'는 12년에 걸쳐 완성한 영화로 주목받았고 '버드맨'은 영화 전체를 싱글 테이크로 촬영한 것처럼 만든 영화로 주목받았기 때문에 작품상이 뛰어난 기교를 평가하는 상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
하지만 PGA 멤버들이 아카데미 작품상 레이스를 좀 더 흥미롭게 만든 것만은 분명하다. 작품상 프론트러너로 꼽혔던 '보이후드'가 PGA 어워즈에서 상을 받지 못하면서 아카데미 작품상도 안심할 수 없게 된 것만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감독상은 '버드맨'에게 내주더라도 작품상은 '보이후드'가 챙길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 PGA 어워즈가 '버드맨'에게 돌아가면서 계산을 좀 달리 해볼 필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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