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2일 목요일

좌파-리버럴들의 "눈에는 눈" 보복, 자신들의 신뢰성만 해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이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던 당시 힐러리 측이 트럼프의 사적인 문제를 자꾸 들먹이며 공격해오면 트럼프도 힐러리의 남편, 빌 클린턴(Bill Clinton)의 과거 여자 문제를 들먹일 것이라고 경고한 적이 있다. 힐러리가 더티하게 나오면 트럼프도 똑같이 더티하게 나가겠다는 것이었다. 트럼프가 빌 클린턴 섹스 스캔들을 언급하자 민주당과 좌파-리버럴들은 흥분했다.

그러더니 민주당과 좌파-리버럴들이 준비한 건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었다.

"여성의 성기를 만져도 괜찮다"는 트럼프의 육성이 녹음된 "음담패설 녹음파일"로 민주당과 좌파-리버럴들은 빌 클린턴이 소유한 "성추행범" 타이틀을 트럼프에게도 뒤집어씌우려 한 것이다. 많은 좌파 언론들은 유독 트럼프의 "여성의 성기" 파트를 부각시키면서, "여성의 동의 없이 성기를 만지는 건 성추행"이라는 지극히도 당연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런 지극히도 당연한 사실을 좌파-리버럴들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맹꽁해 보였다.

그러나, 동의 없이 여성의 성기를 만졌더라도 그 여성이 불쾌하게 여기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면 성추행이라고 할 수 없다.

속좁은 좌파-리버럴들에겐 트럼프가 여성팬의 가슴에 싸인한 것도 '성추행'으로 보일 것이다.


트럼프의 의미는 유명해지면 주위에 여자들이 달라붙고, 그들의 성기를 허락없이 만져도 아무 탈이 안 난다는 걸 말한 것이다. "쎌러브리티의 특권"을 말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보고 듣기 어려운 매우 생소하고 충격적인 얘기인 것도 아니다. 많은 여성팬을 거느린 남자 연예인들의 주변에서 흔히 보고 들을 수 있는 얘기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파-리버럴들은 앞뒤 다 자르고 트럼프를 "성추행자"로 몰아가려고 노력했다.

그러더니 트럼프에게 실제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쓴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빌 클린턴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고발한 여성들이 속속 등장했던 것을 본따 트럼프에게 똑같이 되돌려주려는 보복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모든 게 좌파들이 연출한 쇼로 보였을 뿐 여성들의 주장이 사실로 들리지 않았다.

트럼프를 빌 클린턴과 동급으로 만들려던 좌파-리버럴들의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왜냐, 트럼프가 당선됐으니 말이다.

그러나 좌파-리버럴들은 대선 패배에서 얻은 교훈이 없어 보인다. 대선 패배의 모든 이유를 전부 남탓으로 돌리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힐러리가 최악의 대선 후보였고, 미국 전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지 못하는 "대도시, 해안지역 후보"에 그쳤다는 자기 반성을 하지 않고 이메일 탓, FBI 국장 탓, 러시아 개입 탓 등 남탓만 한다. 힐러리가 부족한 후보라서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여기엔 좌파-리버럴들의 부질없는 자존심도 한몫 하고 있다. 미국의 메이저 언론, 쟁쟁한 헐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일방적으로 힐러리 지지를 했는데도 패했다는 데서 입은 자존심의 상처에서 회복하지 못하는 것이다. 한물 간 여가수, 마돈나(Madonna)는 힐러리를 찍은 유권자들에게 오럴 섹스를 해주겠다는 주책없는 소리까지 늘어놓은 바 있다. 자기네들이 미국 사회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도 그렇게 되지 않자 자신들의 영향력이 약해졌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외부영향 탓"으로 자꾸 돌리려는 것이다.

게다가 좌파-리버럴들은 지난 대선 기간 동안 위키리크스(Wikileaks)가 민주당과 힐러리 측근의 이메일을 폭로했다는 데도 앙심을 품고 있다. 위키리크스의 폭로로 공개된 민주당과 힐러리 측근들의 지저분하고 수치스러운 내용엔 함묵하고 러시아와 위키리크스 탓만 하고 있다.

또한, 좌파-리버럴들은 많은 미국인들이 위키리크스의 폭로에 다소 불편해 하면서도 연이은 폭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열광하도록 만든 근본적인 원인을 힐러리와 민주당 측이 제공했다는 사실을 자꾸 빼놓으려 한다. 좌파들은 위키 리크스가 민주당의 치마를 들어올린 게 열받겠지만, "이메일 스캔들"을 만든 장본인이 힐러리라는 점을 빼놓아선 안 된다. 그 누구도 힐러리에게 개인 이메일 서버를 사용하고, 소환장이 발부된 이후에 이메일 3만통을 삭제하라고 시키지 않았다. 힐러리와 민주당이 그들 관련 이메일 미스터리를 증폭시키자, 위키리크스가 가려운 데를 긁어주며 이목을 끈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바마와 좌파들은 러시아 정부가 민주당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흥분하고 있다. 하지만 애초에 힐러리의 이메일 관련 의혹이 없었다면 이처럼 해킹과 폭로로 이어졌을까, 설령 그랬다 해도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관심을 가졌을까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일각에선 미국 메이저 언론들이 제 역할을 똑바로 했다면 위키리크스 사건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일리있는 말이다. 그러나 위키리크스 폭로로 민주당과 "한패"인 것으로 드러난 메이저 언론들은 지난 대선 기간 동안 힐러리에 불리한 기사를 거의 내보내지 않고 트럼프 비판에만 올인했었다. 따라서 위키리크스의 폭로가 힐러리에 해를 입힌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힐러리 편만 드는 미국 메이저 언론들을 대신해 균형을 잡아준 것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좌파들은 이미 언론들까지 죄다 구워삶아놨으므로 "방어벽"을 충분히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느닷없이 위키리크스가 나타나 그들의 계획을 망쳐놨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것에 대해서도 트럼프에게 똑같이 되돌려줘야 직성이 풀릴 것이다.

좌파 인터넷 사이트, 버즈피드(Buzzfeed)가 바로 그런 보복을 했다. 그들이 공개한 증명할 수 없는 내용이 담긴 트럼프 관련 문서가 바로 그것이다. CNN이 미국 정보계가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의 약점을 수집한 자료가 있다고 트럼프와 오바마에게 보고했다고 전하더니, 바로 이어서 버즈피드가 문제의 증명 안 된 문서를 자신의 사이트에 공개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민주당 이메일은 입수 경로가 의심스럽다고 해도 이메일 자체는 조작된 것이 아니라서 신빙성 논란은 없었다. 그러나 버즈피드가 공개한 '트럼프 파일'은 영국 정보부 MI6를 떠나 영국에 민간조사 회사 "Orbis Business Intelligence"를 차린 크리스토퍼 스틸(Christopher Steele)이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의 안티-트럼프 측의 요청으로 작성한 문서라서 신빙성이 크게 떨어지므로 위키리크스 케이스와 큰 차이가 있다.


버즈피드가 공개한 문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워싱턴 D.C에서 돌아다니던 것이지만 사실 확인이 불가능해 보도되지 않은 문서였다. 그러나 버즈피드는 사실 관계 확인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았다. 힐러리가 위키리크스와 러시아 공격에 당한 것처럼 트럼프도 러시아발 문서로 한번 당해보라는 보복이 핵심이었기 때문이다.

비난은 버즈피드에게 쏟아졌다. 증명이 되지 않아 신뢰할 수 없는 자료를 버즈피드가 무책임하게 공개한 건 잘못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좌파-리버럴 성향 기자들도 이번엔 "보도 윤리"를 거론하며 버즈피드를 비판하고 있다. 몇몇 미국 언론인들은 문제의 문서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으나 사실 확인을 할 수 없어서 보도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인데, 버즈피드가 헤집고 들어와 설치면서 가뜩이나 실추된 언론의 신뢰도에 또다른 큰 타격을 입혔다고 버즈피드의 경솔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비판했다. 언제 또 논조가 뒤집힐지 모르는 게 좌파 언론들이지만, 적어도 현재까진 쥐꼬리 만큼이나마 양심이 있는 체 하고 있다.

안티-트럼프, 좌파 신문으로 악명 높은 워싱턴 포스트마저도 증명 안 된 자료를 보도한 버즈피드를 비판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버즈피드가 공개한 자료는 이미 오래 전부터 나돌던 것이나 확인이 불가능해 메이저 언론들이 보도하지 않았던 것이라면서, 지난 10월 극좌-진보 사이트로 악명 높은 머더 존스(Mother Jones)의 데이빗 콘(David Corn)도 문제의 '트럼프 파일'로 기사를 쓰려 했으나 검증이 불가능해 포기한 바 있다고 썼다. 이어 워싱턴 포스트는 루머와 빈정거림을 보도하는 건 받아들여지지 않아왔으며,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그러한 윤리적인 룰을 바꿀 수 없다고 썼다.

"It’s never been acceptable to publish rumor and innuendo. And none of the circumstances surrounding this episode — not CNN’s story, not Trump’s dubious history with Russia, not the fact that the intelligence community made a report on it — should change that ethical rule." - Margaret Sullivan



그러나 인터넷과 메이저 언론사를 점령한 덜 떨어진 꼬마 기자들에겐 쇠귀에 경읽기일 뿐이다.

버즈피드의 벤 스미스(Ben Smith)는 MSNBC에 출연해 보복임을 숨기지 않았다.

벤 스미스는 불확실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퍼뜨린 것에 대한 변명으로 오바마의 출생증명 논란을 계속 거론했다. 트럼프가 그렇게 했으니 자신도 똑같이 해도 되지 않냐는 논리를 편 것이다. 그러나 MSNBC 앵커, 척 토드(Chuck Todd)는 보복에 눈이 먼 경솔한 벤 스미스의 변명을 자르고 "You just published FAKE NEW!"라고 비판했다. 벤 스미스는 계속해서 정보계 고위층과 정치인들이 알고 있는 정보를 일반 사람들은 왜 알면 안 되느냐면서 위키리크스처럼 "투명성" 문제를 제기했으나, 척 토드는 사실 확인을 안 하고 원본을 그대로 공개하는 건 나태함(Laziness)라고 반박했다.


CNN도 버즈피드와 거리두기에 나섰다.

CNN은 문제의 문서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다면서, 증명 안 된 문서를 공개한 버즈피드를 비판했다. CNN 앵커, 제이크 태퍼(Jake Tapper)는 확인 안 된 문서 내용을 공개한 버즈피드를 비판하면서, 트럼프가 열받은 게 충분히 이해된다고 말했다. 태퍼는 논란을 피해 타당한 문제 제기를 하려고 했는데 버즈피드가 끼어들어 망쳤다면서, "무책임한 저널리즘이 우리 모두를 해치고 있다(Irresponsible journalism hurts us all)"고 말했다.

"It's irresponsible to put uncorroborated information on the internet. I can understand why President-Elect Trump would be upset about that." - Jake Tapper


이어 CNN은 전 CIA 국장, 마이클 모렐(Michael Morell)의 인터뷰를 내보내기도 했다.

마이클 모렐은 미국 정보계가 검증되지 않은 신빙성이 낮은 정보를 오바마와 트럼프에게 전달했다는 것부터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렐은 문제의 문서를 훑어 보니 원자료(Raw Intel)였다면서,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보계가 이런 확인 안 된 정보를 오바마와 트럼프에 전달한 건 전례가 없는 일이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이클 모렐은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으며,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은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면서 오바마가 러시아에 보복할 것을 촉구했던 인물이다.


트럼프와 미국 정보계가 러시아 문제를 놓고 껄끄러운 관계라서 미국 정보계가 트럼프에 영향을 주려 한 것인지도 모른다.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보계를 나치에 비유하며 신날하게 비판했다.

"I think it was disgraceful, disgraceful that the intelligence agencies allowed any information that turned out to be so false and fake out. I think it's a disgrace, and I say that, that's something that Nazi Germany would have done and did do." - Donald Trump

이어, 트럼프는 정보계 브리핑이 새나가는 걸 보면서 어디서 자꾸 새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의 오피스 직원들에게 정보계와의 미팅을 일체 알리지 않고 만난 적이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트럼프 측에선 정보계와의 미팅을 전혀 모르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미팅 직후 바로 이야기가 새나갔다면서, 이야기를 자꾸 흘리는 쪽이 정보계라고 비판했다.

"I’ll tell you what does happen. I have many meetings with intelligence. And every time I meet, people are reading about it,' Trump complained, possibly referencing reports on his classified briefings, which he has chosen not to receive daily. Somebody’s leaking them out. So I said 'Maybe it’s my office. Maybe my office.' Because I’ve got a lot of people. Maybe it’s them. What I did, is I said I won’t tell anyone. I’m going to have a meeting, and I won’t tell anybody about my meeting with intelligence. Nobody knew, not even Rhona, my executive assistant for years. She didn’t know. I didn’t tell her. Nobody knew The meeting was held. They left, and immediately the word got out that I had a meeting. So, I don’t want that. It’s very unfair to the country. It’s very unfair to our country what’s happening." - Donald Trump

그러자 DNI, 제임스 클래퍼(James Clapper)가 이례적인 성명을 내고, 정보계의 브리핑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 것에 크게 경악했으며, 문제의 문서를 작성한 것도 미국 정보계가 아니며 유출한 것도 미국 정보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DNI Clapper Statement on Conversation with President-elect Trump 
Wednesday, January 11, 2017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WASHINGTON, DC 20511 
January 11, 2017 
DNI Clapper Statement on Conversation with President-elect Trump
This evening, I had the opportunity to speak with President-elect Donald Trump to discuss recent media reports about our briefing last Friday. I expressed my profound dismay at the leaks that have been appearing in the press, and we both agreed that they are extremely corrosive and damaging to our national security. 
We also discussed the private security company document, which was widely circulated in recent months among the media, members of Congress and Congressional staff even before the IC became aware of it. I emphasized that this document is not a U.S. Intelligence Community product and that I do not believe the leaks came from within the IC. The IC has not made any judgment that the information in this document is reliable, and we did not rely upon it in any way for our conclusions. However, part of our obligation is to ensure that policymakers are provided with the fullest possible picture of any matters that might affect national security. 
President-elect Trump again affirmed his appreciation for all the men and women serving in the Intelligence Community, and I assured him that the IC stands ready to serve his Administration and the American people.

James R. Clapper,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이처럼 힐러리 패배에 이성을 잃은 좌파-리버럴들은 보복에만 올인한 상태다. 섹스 스캔들엔 섹스 스캔들, 러시아 스캔들엔 러시아 스캔들로 맞불을 놓는 어린애 같은 유치한 보복 놀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한발 늦은 유치한 "눈에는 눈" 스타일 보복은 자신들의 신뢰성만 해친다는 점을 알아차려야 한다. 의도가 눈에 보이는 싸구려 정치 공격이라서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기 쉽고 역풍을 맞기에 딱 알맞다는 것이다.

이번 대선을 거치면서 좌파 언론과 오바마 정권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그들이 옳은 말을 해도 곧이 듣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좌파 언론들은 애송이 같은 기자들이 기분 내키는 대로 무책임하게 기사를 휘갈겨 쓰면서 클릭이나 유도하는 장사를 하는 바람에 자칭 "공신력 있는 메이저 언론"이란 것들이 어린애들 페이스북 수준으로 전락했다. 이젠 언론이 사실 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없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궤변도 태연하게 늘어놓는 게 현재 좌파 언론의 현주소다. 정부기관도 마찬가지다. 국무부, 법무부가 오바마 정권 들어 초당적인 형평성이나 신뢰도를 잃은 대표적인 당파적 정부기관이며, 최근엔 정치세력화된 당파적인 정보계 수장들의 물갈이 주장도 들끓고 있다.  계속 이런 식으로 굴면 좌파 진영의 주장은 사실이더라도 무조건 거짓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만 더 늘어나게 만들 것이다. "좌파 너희들이 뭐라고 하든 우리는 절대 안 믿는다"는 사람들만 더 늘어날 것이란 얘기다. 메이저 신문과 방송 뉴스의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단순한 사건, 사고를 제외한 나머지 기사들은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믿을 수 있는 매체를 통해 사실로 확인되지 않는 이상 거짓"으로 보는 사람들이 이미 상당히 많다는 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좌파-리버럴이 "러시아가 위험하다"고 노래를 불러도 그걸 뒤집어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구 소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당했던 사람들도 최근 들어 러시아와 오바마가 충돌하자 "러시아 편을 들어보긴 이번이 처음"이라는 말을 한다.

그래도 좌파-리버럴들은 단지 정치적인 이유로 버즈피드를 두둔하려 할 것이다. 사실 여부 따위는 좌파들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트럼프를 겨냥한 앙갚음을 이어갈 것이다. 분을 삭이지 못하는 좌파-리버럴들은 계속해서 보복 거리를 찾아다닐 게 분명하다. 좌파-리버럴들은 다른 사람들에겐 바다와 같이 넓은 마음으로 아량과 관용을 베풀라고 침튀기며 요구하지만, 좌파-리버럴 자기 자신들의 속알머리는 요강 크기에 불과하다.

극좌가 장악한 좌파-리버럴들의 세상을 종식시키야 한다. 그래야만 좌파-리버럴들이 꼴보기 싫어 극우를 응원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댓글 2개 :

  1. 미국 대선 내내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히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미국 소식들과 좋은 글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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