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애틀란타 팰컨스(Atlanta Falcors)에 크게 패했다. 카우보이스는 애틀란타에서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팰컨스에 7대27로 패했다.
카우보이스 주전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t)의 NFL 징계가 시작되면서 엘리엇 없이 치른 첫 경기에서 카우보이스는 맥없이 무너졌다. 엘리엇이 빠지자 카우보이스의 런 게임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알프레드 모리스(Alfred Morris) 등 좋은 러닝백들이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엘리엇 없이 치른 첫 경기였던 만큼 카우보이스 런 게임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을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으므로 대단히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비록 첫 경기는 실망스러웠으나, 알프레드 모리스를 비롯한 나머지 카우보이스 러닝백들이 앞으로 안정을 되찾으면서 엘리엇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채울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다. 알프레드 모리스가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에서 주전 러닝백으로 활약하면서 프로 보울 선수로 두 차례 선정된 바 있으므로, 엘리엇을 대신해 투입된 모리스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할 수도 있다. 모리스 뿐 아니라 카우보이스는 또다른 베테랑 러닝백, 대런 맥패든(Darren McFadden)을 보유하고 있다. 카우보이스는 엘리엇과 마찬가지로 오하이오 주립대 출신 러닝백, 로드 스미스(Rod Smith)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모리스와 스미스는 지난 팰컨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앞으로 차차 나아질 것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문제는 카우보이스 오펜스의 문제가 러닝백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 있다는 점이다.
팰컨스전을 통해 카우보이스 오펜스의 가장 큰 문제가 러닝백이 아닌 오펜시브 라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물론 카우보이스 오펜시브 라인이 "NFL 최강" 중 하나로 꼽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주전 레프트 태클, 타이런 스미스(Tyron Smith)가 부상으로 빠진 카우보이스의 오펜시브 라인은 절대로 NFL 최강이 아니었다. "최강"은 고사하고, 그 근처에도 얼씬하지 못할 수준이었다.
부상으로 빠진 타이런 스미스를 대신해 주전 레프트 태클 포지션을 맡은 채즈 그린(Chaz Green)은 애틀란타 팰컨스 디펜시브 엔드, 에이드리언 클레이본(Adrian Clayborn)에게 쌕을 여러 차례 허용했다.
주전이 부상으로 빠지고 백업이 투입되면 어느 정도의 전력 누수가 예상되는 건 상식적인 얘기다. 그러나 이번 경우처럼 백업으로 투입된 선수가 무너져내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 어느 정도 헤매면서 실수를 연발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도, 백업 오펜시브 라인이 상대 팀 디펜시브 엔드에게 번번히 뚫리면서 여러 차례 쌕을 내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카우보이스는 뒤늦게 채즈 그린을 벤치시켰으나, 레프트 태클이 계속 뚫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카우보이스의 부실한 백업 레프트 태클 덕분에 팰컨스의 디펜시브 엔드, 에이드리언 클레이본은 무려 6개의 쌕을 기록했다.
엘리엇 없이 런 게임이 잘 풀리지 않는 판에 백업 레프트 태클이 밥먹듯이 쌕을 내주니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카우보이스는 경기 내내 런, 패스 공격 모두 풀리지 않았다. 카우보이스가 먼저 터치다운을 하면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카우보이스 디펜스가 팰컨스 진영에서 인터셉션을 한 덕분에 오펜스가 쉽게 터치다운을 한 것이었지 공격을 원활하게 풀어가면서 터치다운을 한 게 아니었다.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도 "이지킬 엘리엇 없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런 게임이 풀리지 않는 데다 오펜시브 라인까지 계속 뚫리기 시작하자 댁 프레스콧도 속수무책이었다. 프레스콧은 쌕/펌블로 턴오버 1개를 범했으나 인터셉션 등 다른 큰 실수를 범하지 않았으므로 패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꽉 막힌 런 게임과 불안한 오펜시브 라인 문제를 극복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 정도의 다이내믹한 플레이메이커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쿼터백들은 달려드는 수비수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없어도 느낌으로 알아차려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댁 프레스콧이 이 부분에서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자꾸 뚫리는 오펜시브 라인에 1차적 책임이 있으나, 쿼터백이 불안한 오펜시브 라인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거나 달려드는 수비수를 감지하지 못하고 위험하게 태클에 자주 노출되면 쿼터백에도 책임이 있다. 예를 들자면, 왼쪽 또는 오른쪽 오펜시브 라인이 뚫린 것 같으면 쿼터백이 눈치껏 앞으로 전진하면서 코너를 돌며 달려드는 수비수를 슬쩍 피함과 동시에 오펜시브 라인들이 문제의 수비수를 블락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벌어줄 필요가 있다. 노련한 베테랑 쿼터백들이 쌕을 덜 당하는 이유는 위험을 감지하는 센스가 발달돼있기 때문이란 점을 프레스콧이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필드골 미스에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필드골 실패를 거의 하지 않는 매우 정확한 킥커로 소문난 달라스 카우보이스 킥커, 댄 베일리(Dan Bailey)가 여전히 부상으로 결장 중이라는 공백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경기 내내 공격이 안 풀리던 카우보이스가 오랜만에 필드골 시도 기회를 잡았으나, 카우보이스 백업 킥커 마이크 뉴전트(Mike Nugent)가 필드골을 실축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만약 장거리 필드골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38야드 필드골을 실축했다면 사정이 달라진다. 마이크 뉴전트의 3쿼터 필드골 실패는 카우보이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 쿼터에만 해도 점수차가 10점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뉴전트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점을 따라붙었더라면 계속 해볼 만했을 것이다. 그러나 뉴전트가 38야드 필드골을 실패하면서 완전히 김이 빠져버렸다.
더욱 큰 문제는 부상으로 빠진 카우보이스 주요 선수들이 다음 주 경기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로인을 다친 킥커 댄 베일리와 레프트 태클 타이런 스미스 모두 다음 주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달라스 카우보이스 디펜스의 거의 유일한 플레이메이커라고 할 수 있는 라인배커, 션 리(Sean Lee)까지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션 리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앞으로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해졌다.
카우보이스의 다음 상대가 쉬운 것도 아니다.
카우보이스의 다음 주 상대는 다름아닌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다. 이글스는 현재 8승1패로 NFL 최고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디비젼 라이벌끼리의 매치는 대개의 경우 경기가 끝나야 승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우위가 점쳐지는 건 사실이다. 5승4패로 떨어지면서 실수를 할 수 있는 여유가 그만큼 줄어든 데다 NFC 동부 1위를 달리는 이글스를 추격해야 하는 입장인 달라스 카우보이스에겐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절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듯 하다.
카우보이스 주전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t)의 NFL 징계가 시작되면서 엘리엇 없이 치른 첫 경기에서 카우보이스는 맥없이 무너졌다. 엘리엇이 빠지자 카우보이스의 런 게임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알프레드 모리스(Alfred Morris) 등 좋은 러닝백들이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엘리엇 없이 치른 첫 경기였던 만큼 카우보이스 런 게임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을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으므로 대단히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비록 첫 경기는 실망스러웠으나, 알프레드 모리스를 비롯한 나머지 카우보이스 러닝백들이 앞으로 안정을 되찾으면서 엘리엇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채울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다. 알프레드 모리스가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에서 주전 러닝백으로 활약하면서 프로 보울 선수로 두 차례 선정된 바 있으므로, 엘리엇을 대신해 투입된 모리스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할 수도 있다. 모리스 뿐 아니라 카우보이스는 또다른 베테랑 러닝백, 대런 맥패든(Darren McFadden)을 보유하고 있다. 카우보이스는 엘리엇과 마찬가지로 오하이오 주립대 출신 러닝백, 로드 스미스(Rod Smith)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모리스와 스미스는 지난 팰컨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앞으로 차차 나아질 것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문제는 카우보이스 오펜스의 문제가 러닝백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 있다는 점이다.
팰컨스전을 통해 카우보이스 오펜스의 가장 큰 문제가 러닝백이 아닌 오펜시브 라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물론 카우보이스 오펜시브 라인이 "NFL 최강" 중 하나로 꼽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주전 레프트 태클, 타이런 스미스(Tyron Smith)가 부상으로 빠진 카우보이스의 오펜시브 라인은 절대로 NFL 최강이 아니었다. "최강"은 고사하고, 그 근처에도 얼씬하지 못할 수준이었다.
부상으로 빠진 타이런 스미스를 대신해 주전 레프트 태클 포지션을 맡은 채즈 그린(Chaz Green)은 애틀란타 팰컨스 디펜시브 엔드, 에이드리언 클레이본(Adrian Clayborn)에게 쌕을 여러 차례 허용했다.
주전이 부상으로 빠지고 백업이 투입되면 어느 정도의 전력 누수가 예상되는 건 상식적인 얘기다. 그러나 이번 경우처럼 백업으로 투입된 선수가 무너져내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 어느 정도 헤매면서 실수를 연발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도, 백업 오펜시브 라인이 상대 팀 디펜시브 엔드에게 번번히 뚫리면서 여러 차례 쌕을 내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카우보이스는 뒤늦게 채즈 그린을 벤치시켰으나, 레프트 태클이 계속 뚫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카우보이스의 부실한 백업 레프트 태클 덕분에 팰컨스의 디펜시브 엔드, 에이드리언 클레이본은 무려 6개의 쌕을 기록했다.
엘리엇 없이 런 게임이 잘 풀리지 않는 판에 백업 레프트 태클이 밥먹듯이 쌕을 내주니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카우보이스는 경기 내내 런, 패스 공격 모두 풀리지 않았다. 카우보이스가 먼저 터치다운을 하면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카우보이스 디펜스가 팰컨스 진영에서 인터셉션을 한 덕분에 오펜스가 쉽게 터치다운을 한 것이었지 공격을 원활하게 풀어가면서 터치다운을 한 게 아니었다.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도 "이지킬 엘리엇 없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런 게임이 풀리지 않는 데다 오펜시브 라인까지 계속 뚫리기 시작하자 댁 프레스콧도 속수무책이었다. 프레스콧은 쌕/펌블로 턴오버 1개를 범했으나 인터셉션 등 다른 큰 실수를 범하지 않았으므로 패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꽉 막힌 런 게임과 불안한 오펜시브 라인 문제를 극복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 정도의 다이내믹한 플레이메이커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쿼터백들은 달려드는 수비수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없어도 느낌으로 알아차려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댁 프레스콧이 이 부분에서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자꾸 뚫리는 오펜시브 라인에 1차적 책임이 있으나, 쿼터백이 불안한 오펜시브 라인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거나 달려드는 수비수를 감지하지 못하고 위험하게 태클에 자주 노출되면 쿼터백에도 책임이 있다. 예를 들자면, 왼쪽 또는 오른쪽 오펜시브 라인이 뚫린 것 같으면 쿼터백이 눈치껏 앞으로 전진하면서 코너를 돌며 달려드는 수비수를 슬쩍 피함과 동시에 오펜시브 라인들이 문제의 수비수를 블락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벌어줄 필요가 있다. 노련한 베테랑 쿼터백들이 쌕을 덜 당하는 이유는 위험을 감지하는 센스가 발달돼있기 때문이란 점을 프레스콧이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필드골 미스에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필드골 실패를 거의 하지 않는 매우 정확한 킥커로 소문난 달라스 카우보이스 킥커, 댄 베일리(Dan Bailey)가 여전히 부상으로 결장 중이라는 공백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경기 내내 공격이 안 풀리던 카우보이스가 오랜만에 필드골 시도 기회를 잡았으나, 카우보이스 백업 킥커 마이크 뉴전트(Mike Nugent)가 필드골을 실축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만약 장거리 필드골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38야드 필드골을 실축했다면 사정이 달라진다. 마이크 뉴전트의 3쿼터 필드골 실패는 카우보이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 쿼터에만 해도 점수차가 10점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뉴전트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점을 따라붙었더라면 계속 해볼 만했을 것이다. 그러나 뉴전트가 38야드 필드골을 실패하면서 완전히 김이 빠져버렸다.
더욱 큰 문제는 부상으로 빠진 카우보이스 주요 선수들이 다음 주 경기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로인을 다친 킥커 댄 베일리와 레프트 태클 타이런 스미스 모두 다음 주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달라스 카우보이스 디펜스의 거의 유일한 플레이메이커라고 할 수 있는 라인배커, 션 리(Sean Lee)까지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션 리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앞으로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해졌다.
카우보이스의 다음 상대가 쉬운 것도 아니다.
카우보이스의 다음 주 상대는 다름아닌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다. 이글스는 현재 8승1패로 NFL 최고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디비젼 라이벌끼리의 매치는 대개의 경우 경기가 끝나야 승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우위가 점쳐지는 건 사실이다. 5승4패로 떨어지면서 실수를 할 수 있는 여유가 그만큼 줄어든 데다 NFC 동부 1위를 달리는 이글스를 추격해야 하는 입장인 달라스 카우보이스에겐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절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듯 하다.
이건 뭐...
답글삭제그 힘든 nfl에 백업이라도 선택됐으면 어느 정도는 해야지,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이 정도면 어쩌다 플옵가도 바로 탈락이네요.
아니 왜 문제를 알면서도 고칠 수 가 없는 걸까요?
여기도 학연,지연이 존재하는지 아님 코치진이 모자란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달라스가 이 정도 라는게 팬으로서 너무 슬프네요.
부디 이젠 주전이 부상 당해도 백업이 기회를 잡고 올라가는 예전의 달라스를 보고 싶습니다.
제발 이젠 쫌...
지금의 카우보이스 오펜시브 라인을 완성시킨 O-라인 코치가 다른 팀으로 옮겼습니다.
삭제빌 캘러한이 카우보이스 O-라인 코치일 때 트래비스 프레드릭, 잭 마틴을 드래프트했죠.
팰컨스전에서 무너진 채즈 그린은 캘러한이 떠난 이후인 2015년에 드래프트된 선수입니다.
카우보이스를 떠난 캘러한은 레드스킨스로 가서 오펜시브 라인을 보강시키고 있습니다.
캘러한이 떠난 뒤 카우보이스는 오펜시브 라인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을 듣고있구요.
그런데 주전과 백업의 차이가 이렇게 심하다면 예전만 못한 정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채즈 그린 덕분에 이지킬 엘리엇 공백 걱정이 완전히 묻힌 것 같습니다...^^
타이런 스미스가 다음 주 경기에 출천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들리긴 합니다만,
백업이 뭐가 이 모양인지 좀 바로잡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카우보이스는 항상 주전에만 올인하고 백업에 소홀하다 꼭 맛을 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얼마 전까진 쿼터백으로 속을 썩이더니 오펜시브 라인도 무시무시한 수준인 것 같더군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금년 카우보이스도 플레이오프 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운좋게 진출해봤자 1 라운드에 떨어질 팀으로 보입니다.
남의 블러그에 이런 글을 쓴다는게 실례인지 알지만 ...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쓰는거니까 이해해 주십시요^^
답글삭제1.전 로드 마리넬리가 그렇게 훌륭한 수비 코디네이터라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작년까지의 수비 성적을 보면 롭 라이언이나 마리넬리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도리어 라이언이 억울하죠.
수비의 핵이며 슈퍼스타인 드마커스 웨어가 부상으로 빠지고 전체적으로 수비수들이 노쇠화가 되어서 생긴 일인데
모든 잘못은 전부 라이언이 뒤집어 쓰고 나갔죠
2.제이슨 개럿은 무능한 코치라고 생각 됩니다 그린이 계속 뚫리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4쿼터에 들어와서
바꾸었죠 그린은 레프트 가드에 어울리는 선수인데 ... 콜링스를 쓰던가 아니면 타이드엔드를 써서 같이 막던가 뭔가 조치를 했어야 하는데 우유 부단함의 극치를 달리는 인간이죠 현역때 트로이 에이크먼의 백업 큐비 였었죠
실력만 있었으면 주전으로 올라 왔겠지만(에이크먼이 제리 존스와 사이가 않좋았죠) 그냥 5할 승률에 특화된 사람이라고 생각 됩니다
3.제리 존스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알 데이비스 흉내를 내다가 말련에 저지른 일까지 똑같이 저지르고 있죠
실력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보다는 인연이나 지 말 잘듣는 사람들만 선호하고 중용해서 팀을 망치고 있죠
에이크만도 뇌진탕등 각종 부상이 있었지만 더 뛸수 있었는데 (더 큰 부상에 시달리던 스티브 영도 38살 까지 뛰었죠)
34살에 은퇴 했죠 성격이 고분고분 하지 안아서 제리존스와 사이가 않좋았죠 지미 존스도 나중에는 사이가 않좋아지고..
4.카우보이즈는 좋은 수비수들을 스카윳을 할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겁니다
제리 존스가 몇 몇 스타 선수들에게만 몰빵을 해서 주전과 후보 간에 실력 차이가 많이 나죠
더욱이 제리 존스가 자기 양아들이라고 그랬던 로모한테 올해 데드 머니로 물린 돈이 $10,700,000(내년에는 $8,900,000불)이나 되고 팀에 총$24,266,864불 의 데드 머니가 있죠 내년에 팀 데드 머니가 $13,674,079불인데
로모 한테만 $8,900,000불이나 물려 있죠. 내년에 드마커스 로랜스, 마이클 어빙,안토니 히첸스등과 재계약을 해야
하는데 ... 선수도 보강해야 되고... 33살에 엔에프엘에 대표적인 새가슴에 부상을 달고 살고 큰 경기에 약한 (플레이 오프에서 겨우 한 번 이겼죠) 6년에 1억 8천 만불에 계약을 해서 일부 카우보이즈 팬들을 경악 시켰고 ,코치도 유능한 사람은 내보내고 (션 페이튼을 내보냈죠) 제이슨 개럿 같은 사람을 쓰고 있죠 그레서 제리 존스가 있는한 슈퍼볼 우승은 물 건너 같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 많죠 구단주 중에는 처음으로 무릎꿇기에 참여 했다가 비난을 받자 앞으로 무릎꿇기에 참여 하면 게임에
안내 보낸다고 하지 않나... 제리 존스는 성추행으로 고소 당한적도 있는데 참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 합니다
전 생각이 다릅니다. 로드 매리넬리는 카우보이스가 잘 고른 편에 속한다고 봅니다.
삭제얼마나 훌륭한 코치냐 보다 현재 카우보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란 게 중요합니다.
매리넬리는 빌 파셀스 이후 카우보이스 디펜스를 다시 4-3로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롭 라이언은 과도기에 D-코디를 맡았고, 매리넬리는 안정화를 시키고 있는것이죠.
따라서 더 나은 D-코디가 있다고 해도 지금은 그대로 놔두는 게 낫다고 봅니다.
자꾸 바꾸기만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계속 갈아치우기만 하면 팀이 더 어수선해지기만 할 뿐 도움이 안 될 수 있습니다.
매리넬리가 디펜시브 라인 전문이니까 거기서부터 고쳐나가기 시작해도 플러스죠.
따라서 현재 가지고 있는 고만고만한 선수들로 저 정도 해주면 잘하는 거라고 봅니다.
헤드코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숀 페이튼을 내보낸 건 실수였지만 그렇다고 개렛에게 기회를 주는 게 잘못은 아니죠.
페이튼을 내보내고 후회한 카우보이스가 비슷한 경력의 개렛을 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쿼터백, 오펜시브 코디네이터 출신의 젊은 코치"라는 공통점을 놓칠 수 없습니다.
개렛을 "카우보이스판 페이튼 프로젝트"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발 늦는다", "모방한다"는 비판이 늘 따르지만 할 수 없는 것이죠.
그렇다고 개렛이 페이튼의 지위에 올랐다고 보지 않습니다. 둘을 동등하게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개렛이 해고당할 만큼 죽쑤진 않았다고 봅니다.
개렛이 젊은 코치인 만큼 기회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개렛에 큰 믿음이 가진 않습니다만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은 아직 안 듭니다.
대단한 헤드코치는 아니더라도 현재로썬 개렛이 가장 큰 문제로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제이슨 개렛이 "제리 존스 키드"인 건 잘 알려진 얘기입니다.
하지만 개렛에게 기회를 주는 걸 무조건 인연 때문으로 몰아가는 건 곤란하다고 봅니다.
지금 필요한 건 코치 경질이 아니라 최대한 안정적으로 해보는 데까지 해보는 것입니다.
지금은 물갈이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리 존스가 지인이나 고분고분한 "예스맨"만 쓴다는 비판도 항상 들립니다.
지미 존슨, 배리 스위처 등 과거 얘기가 나오면 "학연", "지연" 얘기도 항상 나옵니다.
제리 존스가 GM에서 물러나 새로운 인물을 GM에 앉혀야 한다는 주장도 끊이지 않죠.
구단주 겸 GM으로 있지 말고 GM은 다른 사람에게 넘기라는 것이죠.
저도 이 부분은 공감하고 있습니다만, 제리 존스가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리 존스에게 독불장군 성향이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적도 많습니다.
NFL에서 가장 유명한 구단주이므로 그만큼 욕도 많이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리 존스가 있는 한 수퍼보울 우승하기 어렵다는 주장엔 어느 정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리 존스가 있을 때 수퍼보울 우승을 세 차례 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됩니다.
제리 존스가 학연, 지연, 예스맨만 고용하는 것만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샐러리 캡 이슈...
카우보이스가 샐러리 캡 때문에 골머리를 썩은 건 잘 알려진 얘기입니다.
샐러리 캡 시대엔 드래프트를 현명하게 하고 실력있고 몸값이 싼 선수를 잘 찾아야 합니다.
스타급 프리에이전트 영입으로 보강하려면 샐러리 캡 때문에 골머리 아프기 때문이죠.
지금 현재 NFL 강팀은 바로 이런 샐러리 캡 시대에 잘 적응한 팀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카우보이스는 아직 샐러리 캡 시대에 맞춰 선수를 고르는 실력이 안 좋습니다.
카우보이스가 샐러리 캡 시대에 아직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게 문제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무릎꿇기 이슈...
제리 존스는 국가 연주 할 때 무릎을 꿇지 않았습니다. 연주 직전에 꿇었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연주될 땐 모두 일어섰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시위를 하는 건 좋아도 국가 연주 할 때만 피하라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정치 싸움에 휘말리지 않으면서 무릎꿇기 문제를 해결할 차선책을 내놓은거죠.
제리 존스에겐 NFL이 비즈니스이므로 팬과 선수 모두를 만족시킬 방법을 찾으려 한겁니다.
따라서 제리 존스가 무릎꿇기에 참여했다 비난받고 입장을 바꾼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리 존스는 꾸준히 국가 연주 무릎꿇기 시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그날 무르꿇긴 했어도 국가 연주 때 꿇은 것은 아니므로 빠져나갈 구멍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