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2018년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카우보이스는 달라스 홈에서 벌어진 디비젼 라이벌,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와의 경기에서 20대13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매우 부진했던 지난 주의 기억을 싹 지워버릴 수준의 경기는 아니었다. 지난 주보다 약간 나아지긴 했으나 눈에 띄게 크게 달라진 부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 오펜스는 지난 주의 부진을 의식한 듯 경기 시작부터 무언가를 보여주려는 것처럼 보였다.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은 경기 시작 1분30초만에 와이드리씨버 테이본 어스틴(Tavon Austin)에게 64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다. 좀처럼 장거리 패스를 성공시키지 못해왔던 프레스콧이 뉴욕 자이언츠전에서는 경기가 시작하기 무섭게 64야드 장거리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킨 것이다.
그러나 프레스콧의 패스 공격은 사실상 거기까지가 전부였다. 경기가 시작하자 마자 64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화끈하게 시작했으나 전체 경기 내용 면에서는 지난 주와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프레스콧은 스타트는 좋았으나 이번 경기에서도 200 패싱 야드를 넘기지 못했다. 프레스콧은 뉴욕 자이언츠전에서도 160야드를 던지는 데 그쳤다. 그런데 160 패싱 야드 중 64야드가 테이본 어스틴의 터치다운에서 나왔으므로, 64야드 터치다운 플레이를 빼고 나면 경기 내내 겨우 96야드를 던졌다는 얘기가 된다.
레드존 상황에서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와 제이슨 위튼(Jason Witten)의 공백은 계속해서 느껴졌다. 카우보이스 오펜스는 레드존에 진입하면서 득점 기회를 잡아도 터치다운으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필드골에 만족해야 했다. 데즈 브라이언트와 제이슨 위튼처럼 레드존 상황에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낼 만한 믿음직스러운 리씨버를 아직 찾지 못한 듯 했다.
한가지 눈에 띈 것은, 프레스콧이 패스 뿐 아니라 기회가 오는 대로 직접 런을 시도하는 등 지난 주보다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프레스콧은 뉴욕 자이언츠전에서 45 러싱 야드를 기록했다. 프레스콧이 런 공격을 자주 시도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패스 실력 하나가 전부가 아니라 기회가 올 때마다 빠른 발을 이용해 직접 런을 시도하면서 상대 수비의 허점을 찌를 수 있는 "DUAL THREAT" 스타일을 잘 살려나야가 한다고 본다. 만약 프레스콧이 "DUAL THREAT QB"로 확실하게 성장한다면 패싱 야드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현재는 프레스콧이 정확하게 어떤 스타일의 쿼터백인지 분명하지 않아서 뚜렷하게 눈에 띄는 점이 없는 평범한 수준의 쿼터백으로 보인다.
한편, 달라스 카우보이스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t)은 78야드를 달렸다. 엘리엇도 프레스콧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아직까지 폭발적인 런 어택을 보여주지 못했다.
카우보이스의 오펜스가 2주 연속으로 미지근했던 반면 디펜스는 매우 훌륭했다. 카우보이스 디펜스는 뉴욕 자이언츠를 상대로 쿼터백 쌕을 무려 6개나 만들어냈다. 카우보이스 디펜스의 패스 러시가 지금처럼 계속 이어진다면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로 꾸려진 디펜시브 백 포지션의 고민을 많이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펜시브 라인과 라인배커들이 지금처럼 계속 해주고 디펜시브 백들이 경험이 쌓이면서 보다 좋은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한다면 상당히 무시무시한 디펜스가 탄생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든다. 프리시즌 때부터 카우보이스 디펜스를 특히 눈여겨 봤는데, NFL 탑 클래스급 디펜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보인다. 아직은 그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카우보이스 디펜스는 전반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본다. 현재 카우보이스가 막강 화력을 과시하는 오펜스를 보유한 팀이 아니라서 디펜스의 큰 역할이 필요해 보이므로, 카우보이스 디펜스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 발전하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다음 주 시애틀로 이동해 시애틀 시혹스(Seattle Seahawks)와 경기를 갖는다.
카우보이스는 달라스 홈에서 벌어진 디비젼 라이벌,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와의 경기에서 20대13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매우 부진했던 지난 주의 기억을 싹 지워버릴 수준의 경기는 아니었다. 지난 주보다 약간 나아지긴 했으나 눈에 띄게 크게 달라진 부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 오펜스는 지난 주의 부진을 의식한 듯 경기 시작부터 무언가를 보여주려는 것처럼 보였다.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은 경기 시작 1분30초만에 와이드리씨버 테이본 어스틴(Tavon Austin)에게 64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다. 좀처럼 장거리 패스를 성공시키지 못해왔던 프레스콧이 뉴욕 자이언츠전에서는 경기가 시작하기 무섭게 64야드 장거리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킨 것이다.
그러나 프레스콧의 패스 공격은 사실상 거기까지가 전부였다. 경기가 시작하자 마자 64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화끈하게 시작했으나 전체 경기 내용 면에서는 지난 주와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프레스콧은 스타트는 좋았으나 이번 경기에서도 200 패싱 야드를 넘기지 못했다. 프레스콧은 뉴욕 자이언츠전에서도 160야드를 던지는 데 그쳤다. 그런데 160 패싱 야드 중 64야드가 테이본 어스틴의 터치다운에서 나왔으므로, 64야드 터치다운 플레이를 빼고 나면 경기 내내 겨우 96야드를 던졌다는 얘기가 된다.
레드존 상황에서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와 제이슨 위튼(Jason Witten)의 공백은 계속해서 느껴졌다. 카우보이스 오펜스는 레드존에 진입하면서 득점 기회를 잡아도 터치다운으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필드골에 만족해야 했다. 데즈 브라이언트와 제이슨 위튼처럼 레드존 상황에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낼 만한 믿음직스러운 리씨버를 아직 찾지 못한 듯 했다.
한가지 눈에 띈 것은, 프레스콧이 패스 뿐 아니라 기회가 오는 대로 직접 런을 시도하는 등 지난 주보다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프레스콧은 뉴욕 자이언츠전에서 45 러싱 야드를 기록했다. 프레스콧이 런 공격을 자주 시도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패스 실력 하나가 전부가 아니라 기회가 올 때마다 빠른 발을 이용해 직접 런을 시도하면서 상대 수비의 허점을 찌를 수 있는 "DUAL THREAT" 스타일을 잘 살려나야가 한다고 본다. 만약 프레스콧이 "DUAL THREAT QB"로 확실하게 성장한다면 패싱 야드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현재는 프레스콧이 정확하게 어떤 스타일의 쿼터백인지 분명하지 않아서 뚜렷하게 눈에 띄는 점이 없는 평범한 수준의 쿼터백으로 보인다.
한편, 달라스 카우보이스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t)은 78야드를 달렸다. 엘리엇도 프레스콧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아직까지 폭발적인 런 어택을 보여주지 못했다.
카우보이스의 오펜스가 2주 연속으로 미지근했던 반면 디펜스는 매우 훌륭했다. 카우보이스 디펜스는 뉴욕 자이언츠를 상대로 쿼터백 쌕을 무려 6개나 만들어냈다. 카우보이스 디펜스의 패스 러시가 지금처럼 계속 이어진다면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로 꾸려진 디펜시브 백 포지션의 고민을 많이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펜시브 라인과 라인배커들이 지금처럼 계속 해주고 디펜시브 백들이 경험이 쌓이면서 보다 좋은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한다면 상당히 무시무시한 디펜스가 탄생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든다. 프리시즌 때부터 카우보이스 디펜스를 특히 눈여겨 봤는데, NFL 탑 클래스급 디펜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보인다. 아직은 그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카우보이스 디펜스는 전반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본다. 현재 카우보이스가 막강 화력을 과시하는 오펜스를 보유한 팀이 아니라서 디펜스의 큰 역할이 필요해 보이므로, 카우보이스 디펜스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 발전하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다음 주 시애틀로 이동해 시애틀 시혹스(Seattle Seahawks)와 경기를 갖는다.
디펜스라도 나아진다면 최소한 중간은 갈거라 믿습니다.
답글삭제몇년동안 디펜스때문에 고생을 해서..
비록 공격의 팀이라고는 하지만 수비없이 우승은 힘들다고 봅니다.
수비가 이렇게 성장한다면 지금의 공격가지고도 플옵은 가지 안을까요?
카우보이스 디펜스가 계속 꾸준히 성장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삭제과거 버캐니어스, 레이븐스가 했던 것처럼 디펜스가 팀을 이끄는 것도 가능할 듯 합니다.
현재로서는 디펜스의 역할이 절실해 보이므로, 과히 나쁘지 않은 씨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화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부터 봐야할 것 같습니다.
막강 화력 팀을 상대로 디펜스가 선방하더라도 오펜스가 그 기회를 살릴 정도는 돼야하는데,
(아직 시즌 초반이라서 카우보이스 오펜스를 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만)
디펜스가 기회를 잡아줘도 오펜스가 잘 살릴 수 있겠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댁은 올해도 어정쩡하네요. 확실히 포텐셜은 있는 QB라고 생각하는데, 데뷔시즌 이후로 오히려 퇴보하는 느낌입니다. 점차 댁이 팀의 미래가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해요. 오펜스가 잘 안풀리는게 모두 댁의 책임은 아니겠지만 댁이 좀 더 분발해줬으면 좋겠네요. 반면에 카우보이스 디펜스는 현재까진 만족스럽습니다.
답글삭제상대 수비팀은 계속해서 엘리엇을 봉쇄하고 프레스콧과 대결하려고 할 것입니다.
삭제이 때 프레스콧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작년엔 데즈 브라이언트와 제이슨 위튼이 예전만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고,
금년엔 브라이언트와 위튼을 대체할 리씨버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프레스콧 스타일에 맞추기 위해 칼리지 스타일 오펜스를 들여오면서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카우보이스 오펜스가 매우 단조롭고 창의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있는데,
카우보이스 오펜스를 프레스콧 스타일에 맞추는 데서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봅니다.
에익맨, 로모 등 카우보이스에서 성공한 QB는 패스 전문이었으니 프레스콧과는 좀 다르죠.
하지만 이유가 어디에 있든 간에 이런 식으로 방어를 하는 데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누구의 책임이든 간에 발전 기미가 안 보이면 변화를 주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