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NFL18:W8]달라스 카우보이스 오펜시브 라인 코치 해고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오펜시브 라인 코치를 해고했다고 NFL.COM이 보도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2018년 오프시즌 오펜시브 라인 코치, 프랭크 폴랙(Frank Pollack)을 씬시내티 뱅갈스(Cincinnati Bengals)로 보내고, 뱅갈스 오펜시브 라인 코치였던  폴 알렉산더(Paul Alexander)를 데려왔다.

그러나 알렉산더는 풀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고 시즌 도중에 해고되었다.

프랭크 폴랙은 현재 카우보이스 오펜시브 라인의 완성 주역으로 꼽히는 빌 캘러핸(Bill Callahan)과 함께 카우보이스에서 코치 생활을 하면서 카우보이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그러나 2018년 시즌부터 카우보이스 오펜시브 라인 코치를 맡은 폴 알렉산더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결정적인 실패 요인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2018년 시즌 현재 카우보이스가 3승4패를 기록 중인 것에 대해 누군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입장이었으므로 그 희생양으로 폴 알렉산더를 선택했다고 보고 있다. 해고 순위 넘버1인 제너럴 매니저(GM)는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Jerry Jones)가 구단주와 GM을 겸임하고 있어서 해고가 절대 불가능하며, 시즌 도중에 헤드코치 또는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를 해고하면 팀이 더욱 어수선해지면서 득보다 실이 더 많을 수 있으므로 희생양으로 오펜시브 라인 코치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시즌 도중에 오펜시브 라인 코치, 폴 알렉산더를 해고한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어시스턴트 오펜시브 라인 코치였던 마크 콜롬보(Marc Colombo)를 신임 오펜시브 라인 코치로 임명했다.

이어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코치 생활에서 은퇴했던 전 달라스 카우보이스 오펜시브 라인 코치, 허드슨 호크(Hudson Houck)를 신임 어시스턴트 오펜시브 라인 코치로 고용했다.

신임 오펜시브 라인 코치, 마크 콜롬보와 어시스턴트 오펜시브 라인 코치, 허드슨 호크 모두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인연이 깊은 인물들이다. 마크 콜롬보는 토니 로모(Tony Romo)가 달라스 카우보이스 주전 쿼터백이던 시절에 카우보이스에서 주전 오펜시브 라인맨으로 뛰었던 선수 출신이다. 허드슨 호크는 지난 90년대부터 달라스 카우보이스에서 10년 넘게 오펜시브 라인 코치를 맡았던 베테랑이다.

▲마크 콜롬보(왼쪽), 허드슨 호크(오른쪽)

댓글 2개 :

  1. 정작 물러나야 하는 인물은 존스일텐데요. 존스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적인 단장이 오는 날은 언제일까요. 그날만 기다립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3-4라운드 픽에 선수들이 이적되는걸 보니 마음이 급해서 1라운드 픽을 날려벼린 존스가 더 원망스럽네요.

    답글삭제
    답글
    1. 내년에 리씨버를 1 라운드에 지명할 계획이었다면 트레이드가 나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내년 드래프트에 나올 1 라운드급 리씨버 중 쿠퍼보다 나아보이는 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와이드리씨버가 가장 시급한 문제가 아니었던 걸로 드러나면 골치아파질 것 같습니다.
      비싼 대가 치르고 쿠퍼까지 데려왔는데도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는다면 또 누구 탓을 할까요?
      쿠퍼 효과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프레스콧의 미래도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