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어떻게 졌느냐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디펜스를 상대로 경기 마지막까지 득점에 실패하고 0대23으로 셧아웃 패를 당했다.
카우보이스가 득점 없이 셧아웃 패를 당한 건 2003년 시즌 이후 처음이다.
경기 초반에는 카우보이스 오펜스가 그럭저럭 굴러가는 듯 했다. 그러나 필드골 블락으로 득점 기회를 날리며 경기를 시작한 카우보이스는 마지막까지 끝내 득점을 하지 못하고 무득점으로 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그렇다. "From Indiana with Zero", "The Team with the Silver Zero", "The Team Who Loved Zero", "For Your Zeros Only", "Zero Royale", "Quantum of Zero"가 됐다.
경기 초반에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디펜스를 상대로 지금의 카우보이스 오펜스 스타일에 알맞은 공격 정도는 순조롭게 풀어가는 듯 보였다. 화끈한 플레이는 없었어도 시간을 많이 소비하면서 야금야금 전진하는 오펜스가 그럭저럭 통하는 듯 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득점"을 하지 못했다. 시간만 잡아먹었을 뿐 카우보이스 오펜스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로 지목되는 "득점"에 실패했다.
득점할 기회 자체를 잡지 못한 것은 아니다.
경기 초반에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몇 차례 있었다. 그러나 블락 필드골과 무리한 4th다운 밀어붙이기로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만약 블락 필드골가 4th다운 시도가 없었거나 성공했다면 경기 초반에 6점에서 10점 득점이 가능했다. 그러나 카우보이스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만약 카우보이스가 경기 초반에 6점 내지는 10점을 냈다면 해볼 만한 경기였으나, 번번히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일치감치 승패가 결정나버렸다.
달라스 카우보이스 헤드코치, 제이슨 개렛(Jason Garrett)이 과거 4th다운에 밀어붙이지 않은 것으로 비판을 받았던 적이 있기 때문인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전에서도 2쿼터 초반 엔드존 코앞 2야드에서 온 4th 앤 1 상황에 필드골을 차지 않고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t)으로 터치다운을 시도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엘리엇은 터치다운은 커녕 퍼스트다운도 만들지 못하고 야드를 잃었을 뿐 아니라 펌블까지 했다.
바로 이 플레이가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개렛이 터치다운 욕심을 낸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2쿼터가 시작하자마자였으므로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었는데, 그 때 굳이 터치다운 욕심을 낼 필요가 있었나 궁금하다. 만약 엘리엇이 터치다운을 했더라면 "개렛의 배짱좋은 콜"이었다고 칭찬했을 수도 있다. 다른 "결과"가 나왔더라면 평가도 바뀌었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단 "결과"를 배제하고 "그 상황에 밀어붙인 게 현명했나"만을 놓고 따지면 여전히 "현명하지 않았다"는 똑같은 결론이 나온다. 그 때 그 상황에서는 터치다운 욕심이 나도 필드골을 차고 카우보이스 디펜스가 선방해줄 것을 기대하면서 정석대로 차근차근 나아가는 게 현명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경기 초반부터 지나치게 터치다운 욕심을 부리다 실패할 경우 팀 사기가 일찌감치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하기 어렵다. 만약 그 4th다운 상황에 밀어붙이지 않고 필드골을 찼더라면 다른 경기 결과가 나왔을 수 있다고 본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문제의 4th다운 플레이 직후 카우보이스가 이미 진 것이나 다름없어 보였던 것이다.
카우보이스가 득점에 애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믿을 수 있는 타잇엔드가 없다는 것이다. 베테랑 타잇엔드, 제이슨 위튼(Jason Witten)의 은퇴 이후 카우보이스는 경험이 없는 여러 명의 타잇엔드들을 모두 쓰는 쪽으로 작전을 바꿨다. 그러나 과거 제이슨 위튼이 했던 것처럼 중요한 순간 빈공간을 찾아가며 쿼터백에 큰 도움을 줄 만한 타잇엔드가 아직 없다. 아마리 쿠퍼(Amari Cooper) 영입으로 위협적인 와이드리씨버가 생긴 건 사실이지만, 아직은 토니 로모(Tony Romo)와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 레벨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필드 중앙을 배회하며 빈공간을 잘 찾는 믿을 수 있는 타잇엔드까지 없으니 터치다운을 하기가 그만큼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카우보이스 오펜시브 라인에도 문제가 있었다.
부상으로 구멍이 생긴 데다 잦은 파울로 공격의 흐름을 끊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를 펼쳤다. 카우보이스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이 콜츠 디펜스를 상대로 87야드를 달렸으므로 런 블락 면에서는 큰 흔들림이 없는 듯 했으나, 패스 블락에서 자주 홀딩 파울을 범하면서 공격의 맥을 종종 끊어놓았다.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은 빠르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공을 오래 들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쌕-펌블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턴오버로 이어지기 딱 알맞은 상황이 또 재현되었다. 프레스콧이 패스를 할 마땅한 리씨버를 찾지 못하는 바람에 쌕을 당한 것까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오펜시브 라인이 필요한 만큼의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쌕을 당하기 전에 사이드라인 밖으로라도 공을 던지는 등 쌕을 피할 시간적 여유가 충분했는데도 맥없이 제자리에 서서 쌕을 당한 것은 프레스콧의 책임이 크다. 패스할 리씨버를 찾지 못했더라도 그 정도 시간 여유가 있었으면 적어도 쌕은 피했어야 했다. 되도록이면 쌕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쌕을 당하면 쿼터백이 넘어진 장소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하게 되므로 야드까지 잃기 때문이다. 쌕을 피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무리하지 않고 쌕을 당하는 게 현명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시간 여유가 충분하다면 하다 못해 "패스 실패(Incomplete Pass)"라도 만들어 쌕을 피하는 게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 프레스콧의 문제는, 이런 것에 개의치 않고 계속 쌕을 내준다는 데 있다.
프레스콧 본인도 제자리에서 시간끌다 쌕을 당한 것에 대한 문제를 인지한 듯 이후에는 포켓에서 벗어나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시간을 버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프레스콧은 이 플레이에서도 큰 실수를 범했다.
그렇다. "Intentional Grounding" 파울이다.
포켓에서 벗어났으면 고의적으로 공을 사이드라인 밖으로 던져 "패스 실패'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던진 공이 공격을 시작한 지점, 즉 "Line of Scrimmage"를 넘어가야만 한다. 카우보이스가 공격을 50야드라인에서 시작했으면, 프레스콧이 아웃 오브 바운드로 던진 공이 최소한 50야드를 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패스가 공격 시작지점을 넘기지 않고 그라운드에 내동댕이치듯 공을 던졌는데도 파울을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공이 떨어진 지점 근처에 리씨버가 있으면 파울이 아니다. 리씨버의 발밑을 겨냥해 공을 내동댕치는 것은 "패스 실패"로 간주하며, "인텐셔널 그라운딩" 파울을 주지 않는다. 여기서 "리씨버"란 러닝백, 타잇엔드, 와이드리씨버 등 패스를 받을 수 있는 포지션 전체를 의미한다.
그러나 프레스콧이 던진 공이 바닥에 떨어진 지점 근처에는 카우보이스 리씨버가 한명도 없었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카우보이스 선수는 52번 코너 윌리엄스(Connor Williams)였다. 문제는, 코너 윌리엄스는 오펜시브 라인맨이지 리씨버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인텐셔널 그라운딩" 파울에 해당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카우보이스는 "인텐셔널 그라운딩" 파울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프레스콧이 쌕을 면하기 위해 사이드라인 밖으로 던지거나 고의적으로 "패스 실패"를 만들 때 지켜야 하는 룰을 항상 기억하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지난 몇 경기 동안 맹활약을 펼쳤던 와이드리씨버, 아마리 쿠퍼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전에서는 잠잠했다. 아마리 쿠퍼는 콜츠 디펜스를 상대로 4 캐치에 32야드에 그쳤다.
아마리 쿠퍼 뿐 아니라 카우보이스 패스 오펜스 전체가 단체로 잠잠했다. 쿠퍼가 카우보이스로 팀을 옮긴 이후부터 패스 오펜스가 조금씩 살아나는 듯 했으나,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호수비에 막혀 쿠퍼가 오기 전 과거로 되돌아간 듯 했다.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은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패스 공격으로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프레스콧은 경기가 카우보이스 계획대로 순조롭게 풀리는 상황에서만 제 역할을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을 뿐, 패스 공격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게 그의 한계로 지적돼왔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프레스콧의 패스 공격이 있어야만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되자 그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는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므로, 콜츠전 패배의 책임을 프레스콧에게만 지우기는 어렵다. 그러나 "득점을 하지 못한 점", "점수 차를 좁히며 따라잡지 못한 점" 등의 책임에서는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팀이 궁지에 처했을 때 쿼터백에 기대를 걸 수 없다면 문제가 있다. 모든 조건들이 다 맞아떨어져야만 이길 수 있는 쿼터백으로는 많은 경기를 이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퍼스타급 엘리트 쿼터백은 아니더라도, 쿼터백의 역할이 필요할 때는 해줄 수 있는 정도는 돼야 하는데, 댁 프레스콧에게선 아직 이러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 차차 나아질 수도 있으나, 반드시 항상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게 문제다. 만약 모두가 다 그렇게 된다면 NFL에서 실패한 쿼터백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물론 카우보이스도 한 번 질 때가 됐기 때문에 콜츠에게 패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카우보이스의 공격 부진이 어쩌다 한 번 찾아오는 증상이 아니라 만성적인 문제라서 이런 경기가 언제든지 다시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바로 이러한 공격의 불확실성이 카우보이스의 포스트 시즌, 챔피언쉽의 희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카우보이스는 홈으로 이동해 오는 일요일 탬파베이 버캐니어스(Tampa Bay Buccaneers)와 경기를 갖는다.
QB가 제일 큰문제입니다, 더불어 개럿도 역량이 안돼고...
답글삭제탑클래스 디펜스를 가지고도, 탑런닝백이 잇슴에도 이정도면 분명 QB+HC문제입니다.
어서 조치를 해야 달라스왕조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데...
문제를 알아도 해결을 안하니 답답하네요.
남은2경기서 해결해야 플옵가망성이 있는거 아닐까요?
현재 카우보이스는 쿼터백과 코치진의 스타일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삭제발티모어 레이븐스의 경우를 보면, 주전 쿼터백이 조 플래코에서 라마 잭슨으로 바뀌었는데,
그래도 비교적 잘 돌아가는 편입니다. 잭슨으로 주전 쿼터백이 굳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현재 레이븐스의 오펜시브 코치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레이븐스 O코디 마티 모닌웨그는 이글스에서 도노반 맥냅을 지도했던 코치입니다.
레이븐스 QB코치 제임스 어밴도 이글스에서 도노반 맥냅을 지도했던 코치입니다.
O코디와 QB코치 둘 다 라마 잭슨과 같은 모빌 쿼터백을 지도해서 성공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카우보이스는 헤드코치부터 OC, QB코치까지 모빌 쿼터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댁 프레스콧에 포텐셜이 있더라도 현재 카우보이스 코치진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코치진에 맞는 QB를 데려오든지 아니면 QB에 맞는 코치진을 데려와야합니다.
NFL에서 성공한 쿼터백들이 저 혼자 잘나서 성공한 게 아닙니다. 코치 잘만난 덕이 큽니다.
트로이 에익맨도 OC 노브 터너가 카우보이스로 온 직후 수퍼보울 우승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카우보이스는 잡탕이 됐기 때문에 "아이덴티티"라는 게 오락가락합니다.
모빌리티를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은 프레스콧이 자유의 여신상처럼 서있는데,
말로만 "Dak Friendly"이지 프레스콧 맞춤형 전략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게 시간이 흐른다고 해결될 문제인지 약간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코치진 교체도 선뜻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프레스콧이 더 헤맬 수 있으니까요.
새로운 코치진이 오면 새로운 공격시스템을 들고올텐데 프레스콧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죠.
카우보이스가 "임자"들을 모셔온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코치진 교체로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카우보이스가 NFC 동부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만,
저런 팀으로 플레이오프 나가봤자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아서 별 기대가 안 됩니다.
댁이 쌕을 많이 당하는건 일단 프레데릭이 빠지고 불안해진 오라인의 영향도 있고, 위튼이 나가고 확실항 숏패스 타겟이 없어진 영향도 있는거 같습니다. 댁의 루키시즌에 지금같은 결단력의 문제점이 잘 드러나지 않은건 안정적인 오펜시브 라인과 확실한 숏패스 타겟인 위튼이 영향력이라고 봅니다. 지난 경기는 무엇보다도 오펜시브 콜이 날려버린 경기라고 봅니다. 개럿과 리너핸의 오펜시브 콜은 정말 갸우뚱하게 만드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존스가 자신과 친한 개럿은 계속 데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장래를 생각하면 리너핸은 교체를 고려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답글삭제오펜시브 라인이 불안해진데다 위튼까지 빠진 영향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삭제하지만 O라인이 아무리 강해도 쿼터백이 협조하지 않으면 별 소용이 없습니다.
O라인에 책임이 있는 쌕이 있지만, 쿼터백에게 책임이 있는 쌕도 있거든요.
O라인이 충분한 시간을 벌어줬는데도 그동안 행동하지 않았다면 쿼터백 책임이죠.
마땅히 패스할 데가 없으면 움직이면서 시간을 벌던가 아니면 던져버리던가 해야합니다.
상황이 어떻든 간에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는 게 쿼터백의 임무죠.
모빌 쿼터백이 자주 듣는 비판 중 하나가 패스를 너무 쉽게 포기하고 뛰려고 한다는 건데,
이런 이유에서 마지막까지 패스 기회를 찾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성급하게 패스를 포기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너무 시간을 끄는 것도 문제죠.
이런 걸 전부 O라인과 리씨버진이 뒷바라지 해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도 오펜시브 코디네이터 교체는 분명히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모빌 쿼터백에 익숙한 오펜시브 코디네이터가 오면 프레스콧에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OC까지 올라가기 전에 쿼터백 코치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쿼터백이 경력이 짧은데 쿼터백 코치까지 경력이 짧으니 미덥지 않습니다.
무어는 라이온스에서 리너핸 아래서 뛰다 거의 동시에 카우보이스로 온 사이거든요.
따라서 무어는 리너핸의 오펜스를 프레스콧에게 이해시키는 역할을 맡은 걸로 보입니다.
그러나 프레스콧이 NFL 주전 쿼터백으로서 발전한 게 거의 보이지 않고 있으므로,
리너핸 오펜스에 문제가 있던가, 무어의 코칭에 문제가 있던가, 아니면 둘 다 문제겠죠.
이와 동시에 프레스콧이 문제가 아닌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패스 오펜스가 NFL 바닥권인 책임에서 쿼터백이 자유로울 수는 없으니까요.
프레스콧이 카우보이스의 미래인가 역시 진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프레스콧을 러셀 윌슨과 비교하며 숨은 진주 찾았다고 하는데, 아직은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카우보이스가 "숨은 진주"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