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4일 수요일

'007 노 타임 투 다이' 예고편 + 캐릭터 포스터

007 시리즈 25탄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의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제임스 본드 영화로,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 나오미 해리스(Naomie Harris), 로리 키니어(Rory Kinnear), 레아 세두(Léa Seydoux), 벤 위샤(Ben Whishaw), 제프리 라이트(Jeffrey Wright), 애나 드 아마스(Ana de Armas), 달리 벤살라(Dali Benssalah), 데이빗 덴칙(David Dencik), 라샤나 린치(Lashana Lynch), 빌리 매그누센(Billy Magnussen), 라미 맬릭(Rami Malek) 등이 출연한다.

또한, 2015년 공개된 ‘스펙터(SPECTRE)’에서 블로펠드로 출연했던 크리스토프 발츠(Christoph Waltz)도 ‘노 타임 투 다이’로 돌아온다. 크리스토프 발츠의 리턴은 지난 7월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의해 전해졌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노 타임 투 다이' 예고편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예고편 공개에 맞춰 '노 타임 투 다이' 캐릭터 포스터도 공개됐다.







‘노 타임 투 다이’는 영국에서 2020년 4월3일, 미국에서는 2020년 4월8일 개봉한다.

댓글 2개 :

  1. Live and Let Die, Diamonds Are Forever 와 Die Another Day 가 막 섞여서 생각납니다.
    트레일러 보고나니 우울해집니다.

    답글삭제
    답글
    1. 007 시리즈 예고편처럼 보이지 않고 TV 시리즈 파이널 시즌 마지막회처럼 보입니다.
      줄거리가 연결된다는 게 계속 방해가 되는데 이젠 매들린 스완의 과거사 얘기까지 나오니...
      '스카이폴'은 M의 과거, '스펙터'는 본드의 과거, '노 타임 투 다이'는 매들린 스완의 과거...
      이런 과거사 스토리는 제임스 본드 스릴러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에 알맞은 제임스 본드 스토리를 준비하는 데 실패했다는 것은,
      결국 21세기판 제임스 본드를 제대로 탄생시키지 못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요새 유행하는 헐리우드 액션영화들을 흉내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가려지겠습니까.
      이번 트레일러를 보면서 '존 윅' 시리즈의 흔적도 느껴지더군요.
      이런 식으로 50년대에 소설로, 60년대에 영화로 인기있었던 캐릭터를 "모던화"할 수 있을까요?
      한가지 흥미로운 건 사핀(라미 말렉)의 기지 씬이었습니다.
      사핀의 것이'닥터노'의 것과 비슷해보이더군요. 사핀이 바닥에 앉은 것도 아시아 스타일이구요.
      근데 왠지 사핀은 007 시리즈가 아니라 댄 브라운 시리즈의 캐릭터처럼 보입니다.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