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7일 월요일

'007 노 타임 투 다이' 중국 프리미어,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로 취소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제임스 본드 영화가 될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는 영화감독이 교체되어 개봉시기가 2019년 11월에서 2020년 4월로 이동하는 등 제작 과정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러나 "파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스터 본드"를 골치아프게 만들고 있다.

오는 4월 무사히 개봉하는 일만 남겨놓은 줄 알았더니,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시장인 중국에서 코노라 바이러스 사태가 터지면서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노 타임 투 다이' 중국 프리미어가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007 측은 오는 4월 베이징에서 '노 타임 투 다이' 중국 프리미어 행사를 갖고 출연진 등이 참석하는 중국 프레스 투어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터지면서 중국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한다.

'노 타임 투 다이' 중국 개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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