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9일 토요일

[NFL20]NFL 애널리스트 토니 로모, 시즌당 1700만 달러에 CBS 잔류

미국 CBS TV에서 NFL 중계방송 해설을 맡고 있는 NFL 애널리스트, 토니 로모(Tony Romo)가 한 시즌당 1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CBS에 잔류한다고 뉴욕 포스트가 전했다.

전직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쿼터백, 토니 로모의 몸값이 치솟은 이유는 '먼데이 나잇 풋볼(Monday Night Football)' 해설가를 물색 중인 ESPN이 토니 로모에 접근해 고액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스타 NFL 애널리스트로 성장한 로모에게 고액 연봉을 주고 ESPN으로 데려오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CBS도 토니 로모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로모는 CBS와 한 시즌당 1700만 달러에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시즌당 1700만 달러는 가장 유명한 NFL 해설가로 꼽히는 존 매든(John Madden)이 20년 전에 받았던 800만 달러의 2배가 넘는 액수라고 뉴욕 포스트는 전했다. 인플레이션 조정을 거쳐도 1400만 달러라서 여전히 로모의 1700만 달러보다 낮다고 한다.


댓글 2개 :

  1. 로모 해설 좋습니다. 딕션도 좋아 잘 들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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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모의 연봉이 NFL 해설가 중에서 기록적이라는군요.
      항상 싱글거리면서 말하길 좋아했던 로모가 방송에서 제대로 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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