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4일 수요일

'007 노 타임 투 다이',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2020년 11월로 개봉 변경

007 시리즈 25탄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의 개봉이 2020년 11월로 미뤄졌다.

영화감독 교체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미 두 차례 개봉일을 변경했던 '노 타임 투 다이'가 이번에는 중국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새로운 복병을 만나 세 번째로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

새로운 개봉일은 영국 2020년 11월12일, 미국 11월25일.

007 측은 글로벌 영화시장을 평가해본 결과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11월로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와 개봉시기가 맞물리면서 영화 제목을 '노 타임 투 다이'에서 '배드 타임 투 오픈(Bad Time to Open)'으로 바꿔야 하는 처지에 놓였던 007 제작진이 결국 개봉일을 11월로 미루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노 타임 투 다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개봉 스케쥴을 바꾼 첫 번째 메이저 영화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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