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R&B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가 22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콴텀 오브 솔래스(Quantum of Solace)' 주제곡 작업을 포기했다고 AP가 보도했다.
AP의 보도에 의하면 프로듀서 마크 론슨(Mark Ronson)은 지난 금요일 Sky News와의 인터뷰에서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현재 어떠한 작업을 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이며, 와인하우스와 함께 '콴텀 오브 솔래스' 주제곡 작업을 해왔으나 현재로써는 기적이 없는 한 끝마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작년부터 제임스 본드 시리즈 주제곡에 잘 어울리는 가수로 꼽혀왔으며, 3편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 주제곡을 부른 셜리 배시(Shirley Bassey)도 007 주제곡을 부를 가수로 와인하우스를 추천했었다.
그러나, 문제는 마약.
와인하우스는 마약중독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엔 남성 2명을 폭행한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어지러운 사생활 문제로 인해 와인하우스가 '콴텀 오브 솔래스' 주제곡을 부르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와인하우스의 007 주제곡 녹음설은 타블로이드 등을 통해 심심치 않게 보도돼 왔었다. 얼마 전엔 타블로이드 루머 이상의 '확정적'이란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드디어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007 주제곡을 부를 뮤지션 후보 리스트에서 빼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저런. 후보였다는 소식도 처음 들었는데, 그 소식이 안될 것 같다는 소식이군요.
답글삭제현지에서 빠른 정보 있으면 계속된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누가 주제곡을 부를 건지 밝혀질 때가 슬슬 된 것 같은데요.
답글삭제일단, 와인하우스는 '아웃'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