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생각난 김에 추억의(?) 90년대 히트곡들을 몇 곡 소개해 보련다. 내가 즐겨 들었던 노래라기 보다는 그 때 당시 라디오에서 자주 나왔던 노래 위주로 소개해 보고자 한다.
M.C 해머, 바닐라 아이스, 뉴 키즈 온 더 블록(이 친구들 최근에 컴백했더라...ㅡㅡ;) 등은 건너뛰기로 하고...ㅋㅋ
80년대말~90년대초에 꽤 인기를 끌었던 프리스타일 댄스팝 가수, 디노(Dino)의 '로미오'라는 노래가 매일같이 라디오에서 나오던 게 기억난다.
▲디노의 '로미오'
프리스타일이라고 하면 리니어의 'Sending All My Love'를 빼놓을 수 없다. 당시 소녀들에게 인기가 꽤 높았던 친구들이다.
▲리니어의 'Sending All My Love'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프리스타일 히트곡이라면 Collage의 'I'll Be Loving You'를 빼놓고 지나칠 순 없을 것이다. 이 곡도 당시 라디오에서 무지하게 자주 나왔던 노래 중 하나다.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모르게 유승준의 '가위'가 생각나는구려...ㅋㅋ
▲Collage의 'I'll Be Loving You'
하지만, 프리스타일 클래식을 소개하려는 게 이번 포스팅의 목적이 아닌 만큼 다른 쟝르로 넘어가기로 하자.
당시 나와 매일같이 몰려다녔던 일본인 친구들이 생각나게 하는 노래가 있다. 타라 켐프의 'Hold You Tight'이다. 베스트 프렌드로 일본인들을 - 여자 포함 - 꼽던 시절에 라디오에서 자주 나왔던 노래기 때문이다.
차에서 이 노래가 나오면 '으아아~ Need You To...' 하는 부분을 따라했던 기억이...ㅋㅋ
▲타라 켐프의 'Hold You Tight'
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끌었던 또 하나의 곡을 꼽는다면 페블스의 'Giving You the Benefit'.
▲페블스의'Giving You the Benefit'
그런데, 이쪽으로 계속 가다간 자넷 잭슨, 폴라 압둘, 머라이어 캐리 쪽으로 튈 것 같으니 여기서 차단!
저 3명 대신 '섹스'에 대해 얘기를 좀 하자는 트리오로 넘어가자.
스트립 클럽에서 자주 나오던 노래인데...
▲Salt'N Pepa의 'Let's Talk About Sex'
섹스에 대한 노래라면생각나는 노래가 하나 더 있다. 컬러 미 배드의 'I Wanna Sex You Up'이다. Salt'N Pepa는 섹스에 대해 'Talk About' 하자는 게 전부였다면 컬러 미 배드는 'Sex You Up'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아무래도 이 노래 역시 라디오 뿐만 아니라 스크립 클럽에서도 인기있었겠지?
▲Color Me Badd의 'I Wanna Sex You Up'
90년대초 '섹시', '깜찍', '발랄'로 인기를 끌었던 여성 트리오 TLC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노래도 스트립 클럽에서 자주...ㅡㅡ;
▲TLC의 'Ain't 2 Proud 2 Beg'
라디오와 스트립 클럽에서 자주 들을 수 있었던 또하나의 노래는 En Vogue의 'Hold On'. 끈끈한 분위기 좋아하는 댄서들이 자주 틀어놨던 노래다. 근데 왜 자꾸 그쪽 얘기가...? 라디오에 자주 나왔던 노래에서 스트립 클럽으로 옮겨가는 분위기...ㅡㅡ;
▲En Vogue의 'Hold On'
꼬락서니를 보니 시리즈화가 될 것 같다.
그러니 윌슨 필립스의 'Release Me'를 끝으로 파트1은 일단 마치기로 하자.
▲윌슨 필립스의 'Releas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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