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필릭스 존스(Felix Jones)의 활약을 기대했던 달라스 카우보이스 팬들은 다음 시즌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필릭스 존스가 수술을 필요로 하는 발가락 부상으로 금년시즌을 접게 됐다고 달라스 모닝뉴스가 전했다. 허벅지 부상에서 거의 회복한 필릭스 존스가 회복훈련 도중 새로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시즌을 접게됐다고.
이로써 2008년 시즌 남은 경기에선 매리언 바버(Marion Barber)와 필릭스 존스의 'Thunder & Lightning' 콤비를 볼 수 없게 됐다. 손가락 부상에서 돌아온 쿼터백 토니 로모(Tony Romo)가 경기감각을 되찾을 때까지 러닝백들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필릭스 존스의 시즌엔딩 부상으로상황이 더욱 어려워진 듯 하다.
한편, NFL은 호텔 난동사건으로 출장정지시켰던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코너백 애덤 '팩맨' 존스(Adam 'Pacman' Jones)의 징계를 풀었다.
테네시 타이탄스(Tennessee Titans) 소속일 때부터 크고 작은 사건에 계속 휘말려 1년 출장정지 징계까지 받았던 애덤 존스는 새 팀 달라스 카우보이스로 옮긴 이후에도 또다시 음주와 관련된 사건에 휘말려 NFL로부터 영구제명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번 더 기회를 주기로 한 듯.
그러나, 징계기간 동안 팀과 함께 훈련을 하지 못한 애덤 존스가 경기에 복귀하기까지 몇 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킥리터너 겸 와이드리씨버인 마일스 어스틴(Miles Austin)이 부상으로 2~4주간 뛸 수 없는 데다 킥리터너 겸 러닝백, 필릭스 존스까지 시즌엔딩 부상으로 뻗은 만큼 애덤 존스의 킥리터너로써의 재능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조금 기다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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