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9일 목요일

누가 새로운 라라 크로프트가 될까?

라라 크로프트(Lara Croft)가 빅스크린으로 돌아온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워너 브러더스가 새로운 '툼 레이더(Tomb Raider)'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헐리우드 리포터 기사 캡쳐

라라 크로프트는 90년대 중반 영국 게임회사 EIDOS의 어드벤쳐 비디오게임 캐릭터로 데뷔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2000년대초 파라마운트 영화사가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툼 레이더' 영화를 2편 선보였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파라마운트측이 두 번째 영화의 흥행실패 원인을 EIDOS의 비디오게임 '툼 레이더: 앤젤 오브 다크니스(Tomb Raider: The Angel of Darkness)'의 실패 때문이라고 해 감정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의하면 세 번째 '툼 레이더' 영화 제작권은 파라마운트에서 워너 브러더스로 넘어갔으며, 댄 린(Dan Lin)이 제작을 맡은 새로운 '툼 레이더' 영화는 전편들과 이어지지 않고 완전히 새롭게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새로운 '툼 레이더' 영화에선 누가 라라 크로프트역을 맡을까?

제임스 본드가 되기 위해선 충족시켜야 할 조건이 있는 것 처럼 라라 크로트프도 이와 비슷한 조건이 몇 가지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일단 와일드하고 섹시해 보여야 한다는 것. 'WILD & SEXY'라니까 무슨 포르노 영화 제목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라라 크로프트의 매력이다.

하지만, 이것보다도 더욱 중요한 게 있다. 이것이 빠지면 라라 크로프트가 아니다.


▲'툼 레이더'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

그렇다면 역시 안젤리나 졸리밖에 없는 걸까?

그러나, 새로운 '툼 레이더' 영화는 이전에 나온 2편의 '툼 레이더' 영화를 지우고 새로 시작하려는 만큼 안젤리나 졸리가 라라 크로프트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따라서, 안젤리나 졸리는 제외하고 찾아야 할 듯.


▲라라 크로프트 시절의 안젤리나 졸리

그렇다면 누가 있을까?

라라 크로프트가 영국인인 만큼 기왕이면 영국 여배우가 되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폭스의 TV 시리즈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크로니클'에 사라 코너로 출연중인 영국배우 리나 히디(Lena Headey)는 어떨까?

다 좋은데 가슴 사이즈가 '라라 크로프트 규격'에 미달이라는 게 흠. 물론, 키이라 나이틀리에 비하면 풍만한 편이지만 라라 크로프트로는 곤란한 사이즈로 보인다.


▲리나 히디는 다 좋은데 가슴이...

영국배우 로나 미트라(Rhona Mitra)도 좋은 후보 중 하나다.

로나 미트라는 실제로 라라 크로프트를 연기한 적이 있다. 영화에서가 아니라 '툼 레이더' 비디오게임 프랜챠이스의 라라 크로프트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미트라는 E3와 같은 비디오게임 이벤트에서 라라 크로프트 차림으로 EIDOS 부스 주변에서 포즈를 취하던 모델출신이었다.

모델 겸 배우인 미트라는 '언더월드 3'를 비롯한 헐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했다.


▲라라 크로프트 시절의 로나 미트라

하지만, '툼 레이더' 영화 시리즈가 미국배우인 안젤리나 졸리로 시작했던 만큼 굳이 영국배우를 고집할 필요가 덜 하다. 제임스 본드와는 달리 이미 미국배우가 라라 크로프트를 연기했으니 역할이 또다시 미국배우에게 돌아가더라도 크게 어색할 건 없다.

그렇다면 누가 있을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후보는 아무래도 메갠 폭스(Megan Fox)다. 연기력에는 물음표가 붙을 수 있지만 외모와 신체조건으로는 안젤리나 졸리를 대신할 2대 라라 크로프트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현재로써는 최고의 후보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의하면 메갠 폭스측은 새로운 라라 크로프트 영화와 메갠 폭스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메갠 폭스

그럼 도대체 누가 좋을까??

헐리우드 리포터에 의하면 새로운 '툼 레이더' 영화 프로젝트는 현재 초기단계에 있으며, 누가 라라 크로프트역을 맡을 것인지는 영화감독과 스크린라이터가 정해진 뒤에나 결정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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