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D, MUSEUM BOND."
제임스 본드 박물관이 영국에서 곧 문을 연다.
BBC는 영국 컴브리아(Cumbria)에 수퍼마켓을 개조한 세계 최초의 제임스 본드 박물관(James Bond Museum)이 문을 연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본드 박물관에는 1971년 영화 '다이아몬드는 영원히(Diamonds Are Forever)'에서 제임스 본드(숀 코네리)가 몰았던 트라이엄프 스태그(Triumph Stag) 컨버티블, 1977년 영화 '나를 사랑한 스파이(The Spy Who Loved Me)'의 로터스 에스프리(Lotus Esprit), 1995년 영화 '골든아이(GoldenEye)'에 등장한 러시아제 T55 탱크, 1974년 영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Golden Gun)'에서 스카라망가(크리스토퍼 리)가 사용했던 콜리브리 건(aka 황금총) 등이 전시된다.
BBC에 따르면 전직 치과의사인 제임스 본드 박물관 주인, 피터 넬슨(48세)은 어렸을 적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소설을 읽은 뒤 제임스 본드 팬이 되었으며, 20년 동안 경매, 영화 제작진 등을 통해 제임스 본드 기념품들을 수집해 왔다.
제임스 본드 박물관은 작고한 제임스 본드 시리즈 프로듀서 알버트 R. 브로콜리(Albert R. Broccoli)의 100회 생일에 맞춰 4월5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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