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뉴욕 제츠(Jets)에서의 선수생활을 끝으로 은퇴하지 않았냐고?
다들 이번엔 진짜로 은퇴한 줄 알았다. 그러나, ESPN에 의하면 뉴욕 제츠에서 방출되어 프리에이전트가 된 브렛 파브가 미네소타 바이킹스(Minnesota Vikings)의 헤드코치, 브래드 칠드레스(Brad Childress)를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잠깐!! 그린베이 패커스(Green Bay Packers)가 브렛 파브를 뉴욕 제츠로 트레이드하면서 달았던 조건들은 어찌된 거냐고?
뉴욕 제츠가 브렛 파브를 미네소타 바이킹스로 보내는 것을 막기위해 그린베이 패커스가 조건을 달았던 건 사실이다. 그 조건이란, 뉴욕 제츠가 약속을 어기고 파브를 미네소타로 트레이드하면 1라운드 드래프트픽을 여러 개 내놓아야 하는 등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이었다. 디비젼 라이벌인 미네소타로 파브가 가는 걸 그린베이가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뉴욕 제츠가 브렛 파브를 내보내면서 뉴욕 제츠와 그린베이 패커스의 '계약조건'도 무효화 됐다. 파브가 더이상 뉴욕 제츠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그가 원하기만 한다면 어느 팀이든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미네소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다시 돌아오자 브렛 파브가 또다시 마음을 바꾸려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브렛 파브가 또다시 은퇴를 번복하고 NFL로 돌아오는 것일까?
현재로써는 분명하지 않지만 미네소타 바이킹스 유니폼을 입은 브렛 파브가 램보우 필드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만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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