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뮤직을 소개할 때마다 항상 빼놓지 않았던 그룹이 하나 있다. 바로 스펜서 & 힐(Spencer & Hill)이다.스펜서 & 힐이 누구냐고?
스펜서 & 힐은 Denga & Manus, Vengeance 등의 트랜스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독일의 Manuel Schleis와 DJ 매니안으로 유명한 Manuel Reuter(오른쪽)의 하우스 프로젝트다. S&H Project, Spencer & Hill 모두 이들의 프로젝트다.
스펜서 & 힐의 멤버는 Peter Spencer와 Josh Hill로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Manuel Schleis와 Manuel Reuter다. 이들이 독일인이란 점을 감안하면 어느 게 본명이고 어느 게 예명인지 분간이 될 것이다.
▲스펜서(왼쪽) & 힐(오른쪽)
DJ 매니안은 댄스뮤직 좀 듣는다 하는 사람들이라면 절대 모를 리 없을 만큼 유명한 DJ 겸 댄스뮤직 프로듀서다. DJ 매니안의 곡들은 이전 포스팅에서 대충 둘러봤으니 여기서 또 재탕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트랜스 프로젝트 Vengeance, Denga & Manus의 Manus인 Manuel Schleis 또한 트랜스 뮤직을 좀 듣는다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 만한 이름이다. Denga & Manus의 'Rebirth'는 나의 All Time Best Trance 리스트에 들어있는 곡이다. 말이 나온 김에 Denga & Manus의 'Rebirth' Vengeance 리믹스를 한 번 들어보자.
두 명의 Manuel 모두 하우스보다는 핸스 업(Hands Up), 트랜스 스타일로 유명한 친구들이지만 이들의 하우스 프로젝트, 스펜서 & 힐도 만만치 않다. 최고의 하우스 그룹 중 하나로 꼽히니까.
자 그럼 시작해 보자.
첫 곡은 스펜서 & 힐의 'I Spy'로 하자.
◆Spencer & Hill - 'I Spy (Radio Mix)'
다음 곡은 스펜서 & 힐의 'World in Love'. 보다 부드러운 분위기의 오리지날 믹스를 더 좋아하지만 클럽 믹스 버전도 나쁘진 않다.
◆Spencer & Hill - 'World in Love (Club Mix)'
다음은 스펜서 & 힐의 'Back in Love' 클럽 믹스.
◆Spencer & Hill - 'Back in the Love (Club Mix)'
다음은 Ultra DJs의 'M & U' 스펜서 & 힐 리믹스.
◆Ultra DJs - 'Me & U (Spencer & Hill Remix)'
다음곡은 Tiga의 'Shoes' 스펜서 & 힐 리믹스.
◆Tiga - 'Shoes (Spencer & Hill Remix)'
다음 곡은 S & H 프로젝트의 'Bob the Radio' 스펜서 & 힐 리믹스. S & H 프로젝트와 스펜서 & 힐은 그놈이 그놈이다.
◆S & H Project - 'Bob the Radio (Spencer & Hill Remix)'
다음은 덴마크의 댄스/팝 그룹 Private의 'My Secret Lover' 스펜서 & 힐 리믹스.
◆Private - 'My Secret Lover (Spencer & Hill Remix)'
다음은 Selda의 '100% Pure Love' 스펜서 & 힐 리믹스.
◆Selda - '100% Pure Love (Spencer & Hill Remix)'
그런데 노래가 왠지 귀에 익다고?
아마도 90년대 댄스곡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래 같을 것이다. 이 노래가 한창 유행할 때엔 라디오를 틀기만 하면 나오곤 했으니까.
Rembmer this?
다음 곡은 S & H 프로젝트의 'One Stop Love' 스펜서 & 힐 리믹스. 이 노래는 스펜서 & 힐 리믹스도 쿨하지만 오리지날 믹스가 더 맘에 드는데, 유투브에 없는 것 같았다.
◆S & H Project - 'One Stop Love (Spencer & Hill Remix)'
마지막은 Cascada의 'What Hurts the Most' 스펜서 & 힐 리믹스로 하자.
◆Cascada - 'What Hurts the Most (Spencer & Hill Re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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