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6일 월요일

실베스터 스탤론, '익스펜더블' 속편 구상중

이젠 'Expendable'이 아니라 'Expandable'?

실베스터 스탤론이 연출, 각본, 주연을 맡은 액션영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이 속편으로 이어질 모양이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헐리우드 리포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속편을 구상중이라면서, 속편을 만든다면 그룹 멤버를 교체할 생각임을 밝혔다. 스탤론은 새로운 멤버를 어떻게 소개하고, 누구를 내보낼 것이냐는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I believe this group has to continue to evolve; it just can't become the same people. So how do you get new people introduced into the group, and how do you have some of the other people leaving? Those are the challenges." - Sylvester Stallone



실베스터 스탤론의 액션영화 '익스펜더블'은 미국 개봉 첫 주말에 3천5백만불을 벌어들이며 경쟁작들을 다 쏴죽여버리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속편이 나온다니 왠지 불안하지만,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한 만큼 속편 얘기가 나올 법도 하다.

만약 속편이 나온다면 누가 새로운 멤버로 등장하는 게 좋을까?

주윤발, 스티븐 시걸(Steven Segal), 쟝 클로드 밴덤(Jean-Claude Van Damme) 등 '익스펜더블' 시리즈에 어울릴 만한 액션배우들은 아직도 꽤 많이 남아있는 듯 하다. 되도록이면 UFC, WWE 고릴라들은 피했으면 좋겠지만, 존 씨나(John Cena)도 있다. 그러고 보니 'The Rock'으로 유명한 전 프로 레슬러,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을 잊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번 영화에서 카메오에 그쳤던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와 아놀드 슈왈츠네거(Arnold Schwarzenegger)의 손에 총을 쥐어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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